3번의 수술과 1번의 시술을 받으셨고, 현재도 허리 통증과 허벅지 저림이 있다면 일반적인 허리디스크보다는 수술 후 변화, 신경 유착, 재협착, 인접 분절 퇴행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담당 신경외과 전문의의 추적 관찰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증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
허리 통증보다도 허벅지 저림은 신경 압박이나 신경 손상 후유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새롭게 생기거나 심해지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다리 힘이 빠진다.
-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기 어렵다.
-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어든다.
- 대소변 장애가 생긴다.
- 밤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흔히 권하는 관리 원칙
1. 절대 안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누워 쉬라고 했지만 최근에는 적절한 활동이 더 중요합니다.
권장:
- 하루 20~30분 걷기
- 5~10분씩 여러 번 나누어 걷기
- 통증이 심해지기 직전까지만 운동
피해야 할 것:
- 장시간 침대 생활
-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있기
2. 허리보다 코어 근육 강화가 중요
척추를 직접 강화할 수는 없지만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은 강화할 수 있습니다.
추천 운동:
- 맥켄지 신전 운동
- 브릿지 운동
- 버드독 운동
- 복부 코어 운동
단, 수술을 여러 번 받으셨기 때문에 유튜브를 보고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재활의학과나 물리치료사의 지도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체중 관리
체중 1kg 증가 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 요추 전만 증가
- 척추관 협착 악화
- 만성 염증 증가
와 관련이 있습니다.
4. 앉는 시간을 줄이기
협착증 환자는 의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 30~40분마다 일어나기
- 가벼운 스트레칭
- 2~3분 걷기
5. 수영과 실내 자전거
관절 부담이 적습니다.
좋은 운동:
- 자유형
- 배영
- 실내 자전거
조심:
- 평영은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음
6. 수면 자세
가장 무난한 자세는
-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 끼우기
- 천장을 보고 누울 때 무릎 아래 쿠션 놓기
피하는 것이 좋은 자세
- 엎드려 자기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
협착증 수술 후 남는 신경통은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수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은
- 프레가발린
- 가바펜틴
- 둘록세틴
등이지만, 임의로 중단하거나 증량하면 안 되고 반드시 처방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부분
3번 수술을 받으셨다면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현재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 마지막 수술은 언제 받으셨나요?
- 허리 수술 부위가 몇 번-몇 번(L4-5, L5-S1 등)인가요?
- 걸으면 더 아픈가요, 앉아 있으면 더 아픈가요?
- 허벅지 저림이 앞쪽인가요, 옆쪽인가요, 뒤쪽인가요?
- 최근 1년 이내 MRI를 찍으셨나요?
이 정보를 알려주시면 신경외과 전문의 관점에서 재협착 가능성, 신경유착 가능성, 수술 후 증후군 가능성 등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72세이시고, 6~7년 전에 L4-L5 부위 수술을 받으셨으며, 현재는 걸을 수는 있지만 허벅지 저림이 있고 통증도 남아 있는 상태로 이해했습니다.
현재 말씀해 주신 내용만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능성 1: 수술 후 남은 신경 손상 또는 신경 회복 후유증
L4-L5 협착증은 L5 신경근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이 오랫동안 눌렸던 경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더라도 저림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징:
- 수년간 비슷한 정도로 저림이 지속
- 심하게 악화되지는 않음
- 걸을 수는 있음
가능성 2: 재협착 또는 인접 부위 퇴행
수술 후 6~7년이 지나면 수술 부위나 그 위아래 마디가 다시 좁아질 수 있습니다.
특징:
- 예전보다 걷는 거리가 줄어듦
- 허리를 펴면 불편
- 앉거나 허리를 약간 숙이면 편해짐
가능성 3: 말초신경 문제
72세에서는 허리뿐 아니라 말초신경병증도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당뇨
- 비타민 B12 부족
- 혈액순환 문제
등도 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관리
매일 걷기
걸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 하루 20~40분
- 한 번에 힘들면 10분씩 나누기
-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허리보다 엉덩이 근육 강화
고령에서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척추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추천 운동:
-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앉기
- 벽 짚고 까치발 들기
- 가벼운 브릿지 운동
체중 유지
복부 비만이 있으면 L4-L5 부위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낙상 예방
72세에서는 넘어지는 것이 허리에는 가장 큰 위험 중 하나입니다.
- 미끄러운 슬리퍼 피하기
- 야간 조명 설치
- 욕실 미끄럼 방지
한 가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허벅지 저림이 앞쪽인가요, 뒤쪽인가요?
- 허벅지 앞쪽 → L3~L4 신경 관련 가능성
- 허벅지 뒤쪽 → L5~S1 신경 관련 가능성
- 종아리나 발까지 내려감 → 신경근 압박 가능성 증가
그리고 최근 2~3년 내에 MRI를 찍은 적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현재 상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