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늘어난 게 아니라 진단 많아졌다"…함익병, 현대인 '건강 염려증' 일침

 

"우리가 정말 더 아파진 걸까?"

진단 기술의 발전과 진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 분석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질환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건강 염려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환자가 급증한 것이 아니라, 의학 발전에 따른 진단율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는 전문가의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습니다.

🔗 기사 출처: 뉴시스 바로가기

1. 질병의 영역이 넓어진 것이다

의학 발전의 역설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과거에는 단순히 '산만하다'거나 '내성적이다'라며 무시되던 증상들이 최근 정밀한 진단 기준과 영상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질병 영역에 대거 편입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소아 ADHD와 자폐 스펙트럼을 들었습니다.

진단이 세분화되면서 조기 치료의 기회가 열린 것은 긍정적이지만, 새로운 병명이 많아졌다고 해서 인류가 과거보다 더 나약해지거나 아파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2. 바이러스 공포증과 진짜 백신

바이러스의 특성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아 앞으로도 계속 나타나겠지만, "바이러스는 생존을 위해 시간이 지날수록 전염력은 강해지고 독성은 약해지는 특성"을 가집니다.

호흡기 질환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만능 백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국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백신은 스스로가 가진 면역력입니다.

"과거에는 못 먹어서 면역이 떨어졌다면,
요즘 현대인들은 '못 자서' 면역이 떨어집니다."

- 함익병 전문의 유튜브 채널 중 -

3. 젊은 층 면역력 저하의 진짜 원인

생활 습관의 문제

최근 젊은 층에서 대상포진이나 암 환자가 늘어나는 핵심 원인으로 수면 부족운동 부족을 꼽았습니다. 과거 레지던트 시절에는 60~70대 노년층에서나 보던 대상포진을 최근에는 10대 환자에게서도 진단할 정도로 현대인의 면역 균형이 깨져있다는 우려입니다.

또한, 영유아의 자폐 스펙트럼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스마트폰 영상의 이른 노출과 가족 간 대면 접촉 부족을 언급하며, 아이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소통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에디터 한스푼 요약

올해 65세가 되도록 병원 신세를 지거나 입원해 본 적이 없다는 함 전문의는 "육체와 정신의 균형을 잡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보약이나 백신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만 배는 이롭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건강의 본질은 오늘 밤 밤새지 않고 푹 자는 것, 그리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정석적인 습관에 있습니다.

inG

우리의 존재 자체가 이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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