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나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 이미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에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은퇴,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새로운 모험을 기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노팅엄 트렌트 대학(NTU)의 연구자들은 건강한 노화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 에서는 56세에서 86세 사이의 참가자 15명을 대상으로 심리학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건강한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으로 노화하는 데는 감정적, 사회적, 정신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중에 만족스러운 삶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까운 관계: 파트너, 가족, 친구와의 지지적인 유대감은 참가자들에게 안정감과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했습니다.
세대 간 연결: 나이 많은 사람과 젊은 사람 모두와 시간을 보내면서 기쁨, 에너지, 그리고 더 깊은 목적 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활성화하는 방법: 취미 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개인적인 관심사를 탐구하는 것은 참가자들이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호기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답: 자원봉사,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는 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일은 강한 성취감과 의미를 제공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긍정적으로 나이 드는 것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나이 드는 현실을 회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NTU 사회과학대학의 수석 연구원이자 주임 강사인 미리엄 상아 박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우리의 사고방식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연구 결과는 노인들이 자신의 노화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가 실제 신체적 변화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긍정적인 감정은 단순히 나이가 든다는
현실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생각과 해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종종 자신이 무시당하고 부정적으로 보이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회가 그들에게 부과하는 연령에 따른 기대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노인을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신체 건강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을 넘어, 긍정적인 노화를 형성하는 더 큰 요구를 인식하고 개인을 우선시하는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직접 밝힌 비만 치료제 ‘GLP-1’ 복용 후기
역대 최고의 운동선수로 손꼽히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밝힌 GLP-1 복용, 그 후 이야기.

운동선수로서 평생 운동에 매진한 세레나 윌리엄스. 최근 그녀의 체형 변화는 온라인상에서 크게 이슈가 됐습니다.
이에 그녀가 입을 열었습니다.
“평생 제 몸에 대해 다양한 말을 들었어요.
긍정적인 얘기는 물론, 부정적인 것도 많았죠. 지금은 그런 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하지만 솔직함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GLP-1 약물 복용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녀가 복용한 약은 젭바운드(Zepbound)로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체중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약입니다.
이 약은 온라인 원격의료 플랫폼 ‘로(Ro)’를 통해 처방받았으며, 그녀의 남편 알렉시스 오해니언(Alexis
Ohanian)은 이 회사의 투자자이자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 코치가 ‘살을 빼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죠. 첫째 딸 올림피아를 낳은 직후였어요.
매일 코트에서 운동했지만, 출산 전으로 돌아갈 순 없었거든요.
2023년 둘째 딸을 출산한 후에도 운동만으로는 예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웠다는
그녀는
GLP-1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고 합니다.
“운동, 춤 등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
그런데 체중이 정체되어 더는 내려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로 했고, GLP-1을 복용했죠.

세레나 윌리엄스는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가볍게 하는 건 아니에요.
두 딸의 엄마로서, 제가 한 선택에 대해 털어놓고 싶었어요.
그래야 아이들도 저에게 언제든 솔직해질 수 있잖아요.
GLP-1을 복용한 후, 그녀는 몸과 마음 모두 더 가벼워졌다고 느낍니다.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졌고, 저 자신이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고, 자신감을 회복했어요.
운동을 열심히 해도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없었던 경험, 다른 여성도 충분히 공감할 거예요.
하지만 약에만 의존하는 건 아닙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거든요.
“저는 탄수화물을 좋아해요라며 웃는 그녀는 육식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검은콩 등 콩류로 보충한다는 것과 GLP-1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죠. “사람들은 게으른 사람이나 먹는 약이다, 운동만 열심히
하면 그런 약은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해요.
하지만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에요.
때로는 도움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그게 제 이야기이고, 저의 선택입니다.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그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