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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보내드리는 레터, 오픈AI가 그리는 미래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쉬는 날인 만큼, 빠르게 시작해서 빠르게 끝내겠습니다. 쉬는 날이니까요. 하지만 전 쉬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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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는 앱이 아닌 OS
- AI 개발? 에이전트 키트로 쉽게
- AI 단말기 개발 중인 아이브
※ 레터 읽는 법 ※ 볼딕단어, 밑줄단어, 분홍색 단어에는, 종종 URL이 포함돼 있습니다. 클릭을 하면 세부 내용으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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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그를 가까이서 봤습니다(같이 사진도 찍고요).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챗GPT는 앱 아닌 OS 올트먼 CEO가 기조연설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기능은 바로 ‘앱 SDK(Apps SDK)’에요. 용어가 어려운데, 쉽게 정리하면 챗GPT 안에서 앱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긴말 없이 이날 오픈AI가 선보인 시연을 설명해볼게요. 개발자는 ‘머신러닝’을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 챗GPT에 바로 묻습니다. “코세라(Coursera), 머신러닝을 가르쳐줘.” 코세라는 전 세계 대학과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에요. 코세라의 강의를 보고 싶다면 코세라 사이트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챗GPT에서 가능해진 거죠. 흥미로운 점은 사용자가 “코세라 앱을 실행해줘”라고 말하지 않아도 챗GPT가 대화 내용을 보고 알아서 관련 앱을 연결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상 강의도 제공됩니다. 챗GPT 대화창 위쪽에 영상이 고정되고, 그 아래에서 질문을 하거나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영상 도중에 “지금 강사가 하는 말을 조금 더 설명해줘”라고 하면 챗GPT가 영상 내용을 인식해 추가 설명을 해줍니다. 두 번째 시연은 그림 그리기 기능인 ‘캔바(Canva)’ 였어요.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스타트업’을 만들려고 합니다. 챗GPT에 이렇게 요청합니다. “캔바, Walk This Wag라는 이름으로 포스터를 만들어줘. 화려하고 밝고 폰트는 산세리프체로 부탁해.” 잠시 후 캔바가 네 가지 포스터를 자동으로 만들어 냅니다. “배경색을 밝게 해줘” 또는 “이걸 투자용 피치덱으로 바꿔줘” 와 같은 요청도 들어줍니다. 캔바가 포스터와 슬라이드를 만들었습니다. 발표자는 “강아지 산책 사업이 잘돼서 이제 다른 도시로 확장하고 싶어요. 어디가 좋을까?”라고 챗GPT에 묻습니다. 챗GPT는 맥락을 이해하고 “피츠버그가 좋겠어요”라고 답을 해요. 피츠버그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면 집이 필요합니다. 발표자가 “질로우, 피츠버그의 매물 정보를 보여줘”라고 묻자 질로우 앱이 챗GPT와 연결되면서 대화창 안에 피츠버그 지도와 함께 매물이 뜹니다. 집을 클릭하면 전체 화면으로 열리고 투어 신청, 필터 설정 등 질로우 앱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이 챗GPT 화면 안에서 이뤄집니다. 앱을 오가거나 새 창을 열 필요가 없어요. 이 시연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앱 통합’ 이상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챗GPT의 지능과 개발자들의 서비스가 같은 공간에서 협력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사용자는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앱을 불러 쓰고, 앱은 그 대화를 이해하며 스스로 반응합니다. 사용자는 챗GPT 대화창 안에서 각종 앱을 실행하며 로그인하고, 콘텐츠를 불러오며,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의 홈 화면이나 웹 브라우저의 탭을 전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지는 ‘AI 운영체제(AI OS)’의 개념이 실현되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 앱 SDK는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됐고 챗GPT 무료·플러스·프로 사용자에게 차례로 적용된다고 해요.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앱스토어처럼 앱을 설치하는 시대에서, 대화로 앱을 발견하고 바로 실행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오픈AI는 끊임없이 많은 사람을 챗GPT라는 공간 속에 가두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락인 효과’를 챗GPT로 구현하려는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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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장 한켠에서는 소라2로 만든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한 편의 영화라기 보다는 단편을 모아놓은 느낌이었어요. AI 개발? '에이전트 키트'로 쉽게 오픈AI 데브데이는 개발자 대회입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여 그들만의 언어로, 그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저 같은 일반인 입장에서 이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날 오픈AI가 보여준 새로운 개발 도구는 “HTML도 코딩 아니냐”라는 말을 남기며 개발자분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던 저처럼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사람도 복잡한 ‘무언가’를 개발할 기회를 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연부터 설명해볼게요. 오픈AI는 ‘에이전트 키트’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개발자는 무대에 올라 “8분 안에 데브데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완성해 볼게요”라며 챗GPT를 열었습니다. 화면에는 빈 도화지 같은 캔버스가 펼쳐졌고 그는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이 기능들을 하나하나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사용자의 질문이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는 ‘분류기(Classifier)’를 끌어다 놓고 그 다음엔 데브데이의 세션 정보를 불러오는 연결 도구를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내게 맞는 세션을 추천해줘”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AI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행사 정보를 찾아오는 구조입니다. 그다음엔 조건을 넣었습니다. 어떤 질문에는 세션을 추천하고, 또 어떤 질문에는 다른 정보를 주는 ‘조건문’을 설정했습니다. 모든 결과는 웹사이트에서 보기 쉽게 ‘작은 창(위젯)’으로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실수로 노출되지 않도록 민감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걸러주는 안전장치(Guardrail)도 추가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단 한 줄의 코드 없이, 마우스로 클릭하고 구성하는 것만으로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화면 한편의 데브데이 공식 사이트 하단에 ‘애스크 포지(Ask Froge)’라는 이름의 채팅창이 삽입됐습니다. “에이전트 만드는 법을 배우려면 어떤 세션에 가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에이전트는 정확히 “오전 11시 15분 세션이 좋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실제 웹사이트 위에서, 프로지가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한 것입니다. 모든 시연이 끝났을 때 무대 위 타이머는 아직 49초나 남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이날 ‘GPT-5 Pro’와 함께 GPT 리얼타임 미니, 소라2 API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올트먼은 “GPT-5 Pro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모델 중 가장 지능적이고, 가장 깊이 있는 모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특히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에이전트 제어 능력, 그리고 엔드투엔드 코딩 성능을 비약적으로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커서(Cursor), 윈드서프(WindSurf) 등 실리콘밸리 AI 코딩 스타트업들은 GPT-5 기반 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코드의 초안을 AI가 먼저 구성하고, 개발자는 이를 다듬는 형태로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함께 공개된 ‘GPT 리얼타임 미니(Real-Time Mini)’도 눈에 띕니다. 이는 두 달 전 출시된 오픈AI의 고급 음성 모델의 경량 버전인데요. 품질은 거의 유지하면서 가격은 무려 70%나 낮췄습니다. 올트먼은 이에 대해 “앞으로 AI와의 상호작용은 ‘텍스트‘가 아니라 ‘대화’가 될 것”이라며 “음성이 자연어 인터페이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라2(Sora 2) API’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소라2는 단순한 영상 생성기를 넘어 “AI가 처음으로 세상을 연출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 도구”라고 소개됩니다. 실제로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장면을 구성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영화 같은 연출을 해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짧은 영상 하나를 입력하면, 이를 고해상도 시네마틱 와이드샷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디자이너가 스케치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3D 제품 시안으로 바꿔주는 기능은 실제로 완구회사 매텔과 협업해 구현되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에서 시제품 스케치까지 몇 주가 걸리던 작업이 단 몇 분이면 가능해진 셈입니다. 올트먼은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깁니다. “AI는 창의의 속도를 인간의 사고 속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로 시각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AI가 AI를 만드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개발자 한 명이 코드를 쓰던 세상에서, 앞으로는 AI 팀이 함께 일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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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집중하고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봤지만 졸음이 밀려 왔 그 어떤 기기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I 단말기 개발 중인 아이브와 샘 올트먼 저는 데브데이에서 기조강연과 Q&A 세션이 끝난 뒤 고민했습니다. “집에 갈까, 말까.” 오후 4시 15분부터 아이폰을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올트먼의 대담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올트먼과 아이브는 함께 ‘스마트폰 그 이후’를 그리는 ‘AI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AI 단말기가 어떤 형태일지, 수많은 예측이 존재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대담한다기에 “형태라도 공개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뭔가 싸했습니다. 오전 세션과 Q&A가 끝나고 난 뒤 함께 있던 기자들 모두 “오늘 아무것도 공개 안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바람처럼 번져갔고, 그렇다면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출발하는 게 어떨까, 라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야 없었죠. 저희는 꾸역꾸역 다시 행사장으로 들어가 올트먼과 아이브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담이 한참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계속해서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어요. 무언가 공개되길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자 실망감에 자리를 뜨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이브의 말을 짧게 정리해 볼게요. “기술과 우리는 지금, 그리 쉽지 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이브는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는 AI 단말기에 대해 “이 기기가 단순히 똑똑하거나 효율적인 도구가 아니라, 우리를 더 행복하고, 평화롭고, 연결된 존재로 만들어주는 도구가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는데요. 너무 추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아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최소 15~20개의 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형태나 기능은 함구했는데요. 다만 많은 외신에서는 화면이 없을 가능성이 크고, 사용자의 주변 환경과 경험을 인식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현재 출시 시점은 2026년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아이브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피했지만, 철학만큼은 분명했습니다. “제품 디자인에 ‘즐거움’을 되찾고 싶습니다.” 이 말은 기술이 사람을 지치게 하기보다 기쁨과 영감을 주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올트먼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을 만들 때 어떻게 접근하느냐”고 묻자 아이브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리는 인류를 사랑하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기술이 인간 중심이 아닌 목적 자체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그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궁금증을 더 증폭시켰다고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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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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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스위프트, 새 앨범 프로모션 AI로 만들었나 테일러 스위프트가 열두 번째 앨범 공개를 앞두고 AI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구글과 함께 진행한 ‘온라인 보물찾기‘ 캠페인 영상이 AI로 생성된 것 같다는 지적이 이어진 건데요. 구글에서 ‘Taylor Swift’를 검색해 12개 도시의 오렌지색 문을 찾아 QR코드를 스캔하면 단서 영상을 해제할 수 있고, 이를 모두 모으면 신곡 가사 영상이 열리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영상이 AI 그래픽 같다”고 분석하면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하게도 스위프트는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AI 합성 사진 사건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녀 자신이 AI 논란의 중심에 선 셈입니다. 오픈AI, AMD와 ‘초대형 칩 동맹’ 오픈AI가 AMD와 5년간 6GW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MD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MI450 칩을 공급하고, 오픈AI는 목표를 달성하면 AMD 지분 최대 10%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1GW 규모 칩이 챗GPT 등 AI 모델의 ‘추론’ 연산에 투입됩니다. 리사 수 CEO는 “2027년까지 수십억 달러 매출이 보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최근 오라클(4.5GW)과 엔비디아(10GW)와도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AI 인프라 확장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치열해지는 ‘AI 칩 삼국지‘, 승자는 누가 될까요? 사우디 국부펀드가 대주주인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3분기 4078대를 인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신형 SUV ‘그래비티’ 판매가 본격화된 데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만료를 앞둔 막판 수요가 몰린 덕분으로 보입니다. 루시드가 자율주행 기술기업 누로(Nuro)와 손잡고 ‘로보택시’ 시장까지 진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과연 이번 반등이 진짜 ‘부활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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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들이 오랫동안 풀고 싶어 했던 가장 큰 퍼즐 중 하나는 ‘우주의 모든 힘이 사실은 하나였다’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이 퍼즐의 이름이 바로 앞서 언급한 ‘통일장 이론(Unified Field Theory)’이에요.
우주에는 네 가지 기본적인 힘이 있습니다.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입니다. 처음엔 이 네 가지 힘이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혹시 이 모든 힘이, 아주 오래전 우주의 시작점에서는 하나의 힘으로 연결돼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통일장 이론의 시작인데요. 서로 다른 현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장(Field)’에서 비롯됐다는 거죠.
조금 더 쉽게 풀어보자면, 이런 비유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다양한 앱, 카메라, 메신저, 게임, 브라우저는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사실은 같은 운영체제(OS) 위에서 돌아갑니다. 모든 앱을 하나의 언어로 통제하는 공통 기반이 있는 거예요.
이 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AI 통합 모델, 특히 GPT 같은 언어모델과도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 GPT는 수학, 물리, 철학, 심지어 감성적 대화, 나아가 쇼핑, 코딩까지 서로 전혀 달라 보이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 모든 기능이 하나의 학습된 모델, 하나의 구조 속에서 작동하고 있고요. 모든 기능을 한 몸처럼 수행하는 ‘AI의 통일장’ 같은 존재라고 해야 할까요.
챗GPT에게 “시를 써줘”라고 하든, “코드를 짜줘”라고 하든, 혹은 “우주의 기원을 설명해줘”라고 하든, 우리는 단 하나의 인터페이스, 하나의 ‘장’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 셈입니다.
과학자들이 꿈꾼 통일장은 아직 이론일 뿐입니다. 하지만 AI의 세계에서는 이제 그런 꿈이 현실처럼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하려면 구글을 누르고, 쇼핑하려면 아마존과 쿠팡을 누르고, 부동산 매물을 찾으려면 질로우(한국에서는 직방이나 호갱노노, 네이버 부동산)를 찾고, 음악을 들으려면 스포티파이(한국에선 유튜브일까요) 앱을 누르는 대신, 챗GPT를 누른 뒤 대화만 하면 가능해지는 세상이 오고 있으니까요.
말이 또 많아졌습니다. 연휴가 끝나가는 오늘, 점심 메뉴 추천해 드려요. 그동안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전, 송편 등 많이 드셨죠?
연휴가 끝나고 체중계에 올라서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 점심은 건강식 추천해 드립니다. 전과 떡은 잠시 내려놓고 야채와 과일을 중심으로요! 저는 집 근처에 있는 메가마트와 한국마트에 가서 송편이 있나 보려고 합니다.
빠르게 사라지겠습니다. 아직 연휴가 더 남았습니다. 푹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