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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의지하려 한다.
돈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고, 가족이 있으니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둘 다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인생을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비슷한 말을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어떤 것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그건 생각보다 훨씬 개인적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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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능력
나이가 들수록 외로움, 불안, 허무함 같은 감정이 더 자주 찾아온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이 감정은 대신
해결해 줄 수 없다.
결국 스스로 감정을 다루지 못하면 삶이 계속 무거워진다.
그래서 감정을 관리하는 힘은 인생 후반에 더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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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
살아온 시간만큼 선택도 많아진다.
잘한 선택도 있고 아쉬운 선택도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 된다.
누구를 탓해도 바뀌지 않는다.
결국 자신의 삶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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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삶의 ‘의미’를 스스로 만드는 힘
삶의 의미는 누군가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
돈이 많아도, 가족이 있어도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지, 무엇에 의미를 둘지는 스스로 정해야 한다.
인생 후반은 정해진 목표가 아니라 스스로 이유를 만들어가야 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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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루는 힘, 선택을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삶의 의미를 만드는 능력. 이런 것들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래서 인생 후반은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힘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가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어떻게 다루며 살아왔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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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잘 배운 티나는 사람들의 공통 행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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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오래 만나보면 학력이나 직업보다 먼저 느껴지는 것이 있다.
말 몇 마디, 행동 몇 가지에서
그 사람의 깊이가 드러난다.
그래서 “잘 배운 사람 같다는 느낌은 단순히 지식의 양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자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결국 인간의 수준은 지식이 아니라 어떻게 관계를 다루느냐에서 더 분명하게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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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
대화를 하다 보면 즉흥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고, 한 번 걸러서 말하는 사람이 있다.
잘 배운
사람은 감정이 올라와도 바로 내뱉지 않는다.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 한 번 더 생각한다.
이런 태도는 대화를 훨씬 부드럽게 만든다.
결국 말의 속도가 아니라 말을 다루는 신중함이 수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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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모르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태도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모르는 것을 숨기려 한다.
반대로 잘 배운
사람은 모르면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배우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모습은 오히려 더 신뢰를 만든다.
결국 배움의 깊이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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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상대를 ‘존중하는 방식’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여기다.
말투, 시선, 반응에서 상대를 대하는 기본 태도가 다르다.
지위나 나이에 따라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
누구를 대하든 일정한 존중이 유지된다.
이런 태도는 꾸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습관처럼 드러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느낀다.
이 사람은 많이 배웠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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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태도, 그리고 일관된 존중. 이런 행동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깊이를 만들어 준다.
결국 잘 배운 사람이라는 인상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타인을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화려하지 않아도 깊어 보이고, 어떤 사람은 많이 알아도 가볍게 느껴지는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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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혼자되기 딱 좋은 습관" 3위 말 끊기, 2위 훈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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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관계가 더 중요해진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멀어지게 만드는 습관이 생기기도 한다.
본인은 크게 문제라고 느끼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점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인생을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말한다.
혼자가 되는 건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일이 아니라, 작은 습관이 쌓여 만들어지는 결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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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말 중간에 끊는 습관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끊는 경우다.
본인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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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훈계부터 하려는 태도
대화를 하면 조언이 아니라 먼저 가르치려는 경우가 있다.
상대의 상황을 듣기보다
“그건 이렇게 해야지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이런 태도는 관계를 수직적으로 만든다.
결국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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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는 습관
가장 크게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행동은 이것이다.
대화를 하면서 상대 이야기는
흘려듣고, 결국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오는 경우다.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듣지 않는다.
이런 대화는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
결국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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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끊는 습관, 훈계하는 태도, 그리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대화. 이런 행동은 처음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관계를 하나씩 끊어낸다.
그래서 혼자가 되는 이유는 환경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습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오래 곁에 사람이 남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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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살 넘어 반드시 버려야 하는 것" 1위는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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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더 가져야 할지 고민한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 돈을 모으는 방법,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인생을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오히려 다른 이야기를 한다.
노년의 삶은 무엇을 더 쌓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느냐에 따라 훨씬 편안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65살을 넘기며 버리지 않으면 삶을 계속 무겁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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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
젊을 때는 인정이 중요한 동력이 된다.
직장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계속 남의 평가에 매달리면 삶이 피곤해진다.
누군가의 시선에 맞춰 살기 시작하면 자신의 삶이 점점 줄어든다.
인생 후반부에는 남의 평가보다 스스로 납득하는 삶이 더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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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태도
예전에 잘 나갔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에서의 위치나
과거의 성과를 계속 꺼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추억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이야기가 현재를 가로막는다.
과거의 자리에 머물수록 지금의 삶은 작아진다.
인생 후반에는 지나간 시간보다 지금의 시간을 살아가는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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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끝까지 놓지 못하는 ‘고집’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방식이 강해진다.
살아온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집이 강해질수록 삶은 점점 좁아진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사람과 부딪히는 일도 늘어난다.
반대로 조금 유연해진 사람은 관계도 편안해지고 삶도 훨씬 가벼워진다.
결국 노년의 품격은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얼마나 부드러워졌느냐에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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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정에 매달리는 마음,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태도, 그리고 굳어버린 고집. 이런
것들이 쌓이면 삶은 점점 무거워진다.
인생 후반부의 지혜는 더 가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편안해지고, 어떤 사람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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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24kg 감량 30대 직장인의 ‘의외로 단순한’ 다이어트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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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헬스조선의 ‘이렇게 뺐어요’ 마흔한 번째 주인공은 직장인 안재성(32·경북 포항시)씨다.
안재성씨는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관리해왔지만, 결혼과 육아, 이직이 겹치며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아내에게 더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약 4개월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98kg에서 74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현재도 꾸준한 관리로 체중을 유지 중인 그를 만나 구체적인 비법을 들어봤다.
-체중은 언제 불었나?“20살 때부터 약 9~10년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대회 출전까지 고민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런데 29살에 결혼을 하고 같은 해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이 크게 바뀌었다.
이직까지 겹치며 바쁜 시간이 이어졌고, 2~3년 동안 헬스장에 거의 가지 못했다.
회식과 술자리가 잦아지고 ‘육퇴’ 이후 야식을 먹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체중이 80kg에서 100kg에 가까워질 정도로 급격히 늘었다.
-감량을 결심한 계기는?“체중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몸이 자주 붓고 야식을 먹고 자니 아침에
일어나면 소화도 잘 안 됐다.
원래 없던 코골이도 심하게 생겼고,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탓인지 원형 탈모도 왔다.
결정적인 계기는 가족과 유럽 여행 중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살이 쪄 충격을 받았다.
가족에게, 특히 아내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내가 크리에이터 활동을 해서 외부 행사에 나설 때 함께 가면,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때 운동은 어떻게 했나?“이전에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어 기본적인 감량 방법은 알고 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유지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는 방식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3분할로 진행했다.
가슴·삼두, 어깨·이두, 등·하체 순으로 나눠 하루씩 각 부위에 충분히 자극을 주는 데 집중했다.
보통은 주 1~2회 휴식을 두지만, 이번에는 쉬지 않고 매일 운동했다.
쉬는 순간 나태해질 것 같아 짧고 빠르게 끝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직장인이다 보니 주로 퇴근 후 아이를 재운 뒤 헬스장에 가고 러닝을 했다.
24시간 운영하는 헬스장을 이용해 늦은 시간에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이어갔다.
-이전 다이어트와 달리 한 것이 있다면?“기본적인 방식은 이전 다이어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병행했다.
예전에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간단히 했다면, 이번에는 야외 러닝을 중심으로 했다.
러닝머신은 지루했지만, 한강이나 포항의 바닷가 등 좋은 풍경을 보며 뛰니 지루함이 줄고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
군대 전역 이후 오랜만에 러닝을 제대로 시작한 거라, 처음에는 오래 뛰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속도보다 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하루 최소 5km는 뛰고, 컨디션이 좋으면 10km 가까이 뛰었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거리를 채우는 데 의미를 뒀다.
-식단 관리는 어떻게?“일일 섭취 칼로리를 계산하고, 그 안에서 식단을 구성했다.
직장인이라 음식 준비가 쉽지 않아 최대한 단순하게
가져갔다.
탄수화물은 고구마, 단백질은 닭가슴살처럼 식품을 정해놓고 양을 조절하며 칼로리를 맞췄다.
영양소 비율은 단백질 50%, 탄수화물 30~40%, 지방 10% 정도로 유지했다.
체지방을 줄이면서도 근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줄였다.
식단은 가능한 한 동일하게 유지했다.
매번 닭가슴살 등 같은 음식만 먹으면 질린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서 배가 정말 고프면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다른 음식을 너무 먹고 싶어질 때는 연어회나 지방이 적은
소고기 부채살 등으로 단백질 식품만 바꿔가며 유지했다.
-일일 섭취 칼로리는 어떻게 계산했나?“첫 다이어트를 했던 2018년에는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 칼로리 계산법을 직접 찾아 적용했다.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을 계산해 하루 섭취량을 정하고, 그에 맞춰 식단을 구성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는 챗GPT를 활용했다.
성별, 나이, 키, 체중, 활동량 등을 입력하면 하루 섭취 칼로리와 영양소 비율을 자동으로 계산해 줘 훨씬 간편했다.
계산 방식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초대사량(BMR)을 구하고, 여기에 활동량을 반영해 하루 필요 칼로리(TDEE)를 계산한 뒤, 목표 체중에 맞춰 열량 적자를 설정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정하는 구조다.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지방 비율을 나눠 영양 성분을 구성한다.
다만
추천 식단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계산된 칼로리 기준만 참고하고 실제 식사는 고구마나 닭가슴살처럼 단순하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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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과정 중 포기하고 싶을 때 극복법은?“식사량이 줄면서 예민해지는 게 가장 힘들었다.
가족들에게 괜히 예민하게 굴거나, 회사에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많았다.
그만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
그래도 여름에 예정된 일정이 동기부여가 됐다.
여행이나 페스티벌에 좋은 몸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버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내의 역할이 컸다.
예민해진 상황에서도 이해해 주고,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옆에서 꾸준히 도와줬다.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다이어트 성공 후 가장 달라진 점은?“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자신감이다.
예전에는 체형 때문에 마음대로 입지 못했던 옷을 지금은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됐고, 아내와 함께 외출할 때도 훨씬 당당해졌다.
앞서 말했던 건강 문제는 대부분 사라졌다.
체중이 늘면서 생겼던 코골이나 원형 탈모 같은 증상도 많이 개선됐다.
러닝을 뛸 때도 심폐지구력이 좋아지고 무릎 부담도 줄었다.
운동이 잘 되니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 결과가 다시 보이면서 좋은 변화가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요요 없이 유지하는 방법은?“아침과 점심은 다이어트 때처럼 식단을 유지하고, 저녁은 비교적 자유롭게 먹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회식이나 약속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 아침·점심 식단을 꾸준히 지키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운동도 다이어트 때처럼 잠을 줄여가며 운동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 맞춰 가능한 시간에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뿐 아니라 크로스핏 등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며, 함께 즐기면서 오래 유지하려고 한다.
대신 다이어트 기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루틴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하는 편이다.
피곤하거나 식단이 무너진 날에는 더 의식적으로 러닝을 한다.
식습관 측면에서는 아예 끊고, 이를 유지하고 있는 습관이 있다.
초콜릿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게 돼 아예 끊었다.
다른 음식은 어느 정도 조절이 돼서 괜찮은데, 초콜릿에 한해서는 독하게 마음먹고 있다.
-SNS를 통해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한 이유는?“처음에는 살이 찐 모습부터 올리면서 변화 과정을 남기고 싶어서 시작했다.
지금은
유지 동기부여가 더 크다.
콘텐츠를 올리려면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관리가 이어진다.
SNS를 하면서 계정이 성장하고 있고, 콘텐츠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실제로 SNS 메시지로 자신의 상황을 장문으로 설명하며 진지하게 조언을 구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더 공부하고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다이어트 때 ‘이것만큼은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식단이다.
운동을 아무리 선수급으로 열심히 해도 식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체중 감량은 어렵다.
물론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식단 관리가 우선이라고 본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감정 조절이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힘들고 배가 고프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가족에게 나쁜 기운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본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함께 힘든 과정이기에, 가족을 위해서 감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독자들에게 한 마디.“건강 문제로 급하게 감량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
스트레스받으면서 억지로 하면 일시적으로는 살이 빠질 수 있어도 오래 유지하기는 어렵다.
너무 급하게 하기보다는 기간을 조금 길게 잡고, 천천히 꾸준히 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자기 몸 상태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운동을 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에릭 에쿠든 에릭슨 CTO “스마트폰 대체할 차세대 기기는 ‘AI 스마트 안경’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 현장 인터뷰“AI 기반 5G 네트워크 확보해야 AI 잠재력 활용 가능“우주 위성망은 기존 지상망 보완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은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 있습니다.
AI 스마트 안경이 3~5년 내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입니다.
에릭 에쿠든(Erik Ekudden) 에릭슨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달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오늘날 수백만명이 AI 스마트 안경을 사용하고 있고,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잠재력을 새로운 폼팩터(기기)로 옮길 수 있다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년 후 많은 사람들이 AI 스마트 안경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쿠든 CTO는 에릭슨의 기술 리더십의 방향을 설정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왕립공대에서 전기공학 석사를 받은 그는 1993년 에릭슨에 입사해 3G(3세대 이동통신), 4G(4세대 이동통신), 5G(5세대 이동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개발에
참여했다.
에쿠든 CTO는 스웨덴 왕립 공학한림원(IVA)의 회원이기도 하다.
MWC 2026에서 그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전시관 역시 AI 스마트 안경이다.
에쿠든 CTO는 AI 웨어러블 기기를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AI 추론을 네트워크에 맡기지 않으면 대중화가 어렵다고 했다.
그는 “AI 웨어러블 기기는 5G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디자인이 투박해지거나 배터리 수명이 짧아 사용자 경험이 안 좋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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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안상희 기자
◇ “AI 스마트 안경, 스마트폰 대체할 것
―오랜 시간 스마트폰이 네트워크 중심에 있다.
앞으로 어떤 기기가 연결의 중심이 될까.
“웨어러블 기기는 새로운 기기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특히 AI 스마트 안경이 많은 사람의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본다.
전 세계 인구의 25~30% 정도는 안경이나 시력 교정용 안경이 필요하다.
AI 안경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사람, 옥상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며 네트워크 작업을 하는 사람처럼 일상생활 중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미래에는 컬러 디스플레이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컬러 디스플레이는 상용화되지 않았다.
좋은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AI 안경이 나오려면 1~2세대는 더 걸릴 것 같다.
이런 기능의 현실화는 2~3년 안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 우주 비지상 통신(NTN)에 대한 생각은.
“위성 기술은 기술 성숙도, 성능, 사용자 경험, 안정성이라는 제약으로 지상 네트워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지상망을 훌륭하게 보완할 수 있다.
위성 기술은 해양이나 농촌처럼 오늘날 통신망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 강력한 기술이
될 것이다.
다만, 5G가 제공하는 고성능 네트워크를 위성이 온전히 지원할 수 없다.
AI 스마트 안경을 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연결이 끊기거나 상호작용하면서 질문을 하는데 지연이 발생한다고 생각해 보라. 지상과 비지상 네트워크 기술을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봐야 한다.
◇ “AI와 모바일 결합해야
―30년 넘게 통신 기술을 봐온 CTO로서 느끼는 최근 기술 변화는.
“운 좋게도 모바일 산업이 구축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봤다.
유선에서 모바일로의 전환은 엄청난 변화였다.
지금은 80억명이 모바일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20~25년이 걸렸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AI 기반 5G 네트워크
변화는 단순히 기술의 세대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1차 모바일 물결에서 2차 모바일과 AI로 전환의 물결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네트워크의 모든 것이 AI에 맞춰 최적화되는 ‘지능형 패브릭’ 시대다.
업계에서 현재 이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AI를 모바일과 결합하지 않으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공급업체든, 에릭슨과 같은 시스템 공급업체든, 통신 사업자든 모두가 이것이 엄청난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는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 정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CEO들은 해당 기회를 실현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결국 돈이 필요한 것인가.
“어떤 경우에는 돈이 필요한 게 맞다.
하지만 많은 경우, 눈앞에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한국 정부가 5G SA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도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5G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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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슨, AI 기반 5G 네트워크 실현… 매년 50억달러 투자
―에릭슨의 핵심 경쟁우위는.
“에릭슨은 자체 하드웨어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하드웨어까지 모든 영역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에릭슨은 AI 기반 5G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매년 50억달러(약 7조487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에릭슨은 5G 기반의 AI 네트워크를
이미 현실화했다.
AI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6G(6세대 이동통신)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5G에 탑재될 새로운 기능은 더욱 발전된 형태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이 정부 주도로 5세대 이동통신 단독 모드(5G SA)를 본격화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5G SA를 기반으로 6G로 나아가면 훨씬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AI 거품론도 있다.
“AI가 주는 기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AI의 장점은 네트워크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5G 기반 AI 네트워크는 일반 네트워크보다 훨씬 뛰어나다.
나는 현재 내비게이션, 언어 번역을 지원해주는 AI 스마트
안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은 소비자의 삶을 예상보다 훨씬 더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또한 한국에서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AI 자체만으로는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없다.
더 나은 5G 네트워크가 있어야 AI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된다.
AI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AI 네트워크는 더 나은 업링크(데이터를 업로드하는 링크), 에너지 효율성, 웨어러블 기기,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AI 투자에도 변화가 있을까.
“AI에 대한 투자도 데이터센터에서 벗어나 점차 더 성숙한 AI 추론이나 토큰(AI가 질문·답변을 처리하는 단위) 생성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토큰 생성이 5G 네트워크, 코어 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일부는 디바이스, 센서,
안경으로 옮겨갈 것으로 본다.
AI 추론 연산은 상당 부분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에서 실행될 것으로 본다.
통신사가 토큰 생성을 위한 호스트(주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통신 사업자에게 엄청난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