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온 구글🥳

 


안녕하세요미라클러님오늘도 저는 AI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바로 미라클레터에서도 많이 다룬 생성형 AI (Generative AI)인데요. 딥러닝이 AI의 표준이 되면서 딥러닝에 대해서 말하는 빈도가 줄어든 것처럼, 생성형AI도 이제 AI 표준이 되면서 이에 대한 언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생성형AI=AI'라는 의미죠. 


지난 주 구글 I/O는 이 생성형AI 개발 경쟁에서 구글이 그 주도권을 다시 가져온 상징적인 행사였습니다. 오늘은 구글의 입장에서 이 생성형AI 혁명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oday's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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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조원 가치의 사나이
  • 구글이 보여준 자신감
  • Databricks Data+AI Summit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
  • 절박함이 구글을 움직이게 했다
  •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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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샤지어는 정통파 유대인입니다. <West Coast NLP>

구글이 3조원을 들여서
다시 데려온 사나이
 

지난해 8월 구글이 한 스타트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GPT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인 유저를 갖고있다고 알려진 AI서비스 캐릭터AI를 27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것그런데 이 인수는 캐릭터AI라는 회사와 기술을 구글이 산 것이 아니라 그 창업자를 채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얘기가 처음부터 나왔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구글은 캐릭터AI의 AI모델을 독점 조항없이 라이선스로 사용하기로 했고이후에도 캐릭터AI의 경영에 아무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AI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대화를 나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서비스였지만 저작권의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은한계가 있는 서비스였습니다여기에 작년 10월 미국 플로리다의 14세 소년이 자살한 것이 캐릭터AI의 서비스와 관련이 있다는 소송까지 제기된 회사이기도 합니다구글이 관심이 있을 회사가 절대 아니였죠! ㅍ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를 인수한 것은 바로 창업자 노암 샤지어를 구글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나왔습니다구글은 노암 샤지어를 제미나이를 개발하는 공동-리더로 임명합니다구글 출신의 제프 딘딥마인드 출신의 오리얼 비니얼스와 함께 구글의 핵심 AI 모델 개발을 리드하는 3명 중 한명으로 데려온 것입니다그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뉴스였습니다.

구글의 전설 제프 딘과 함께 팟캐스트에 출연한 노암 샤지어. <Dwarkesh Patel>

구글을 떠난 8인 중 돌아온 1인
 

구글의 입장에서 노암 샤지어를 다시 영입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컸습니다지금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인공지능은 2017년 구글에서 나온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에서 시작됐으며여기에서 제시된 트랜스포머모델이 챗GPT는 물론 모든 생성형AI’ 혁명의 기초가 됐기 때문입니다노암 샤지어는 ‘Attention is All You Need’ 8명의 저자 중 하나로 논문 이후에도 구글의 중요한 AI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하지만 2021년 구글이 자신이 원하는 AI챗봇을 만들지 못하게 하면서 퇴사 후 캐릭터AI를 창업하죠. 노암 샤지어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논문을 쓴 다른 7명도 구글을 모두 2023년 기준 구글을 모두 떠납니다. 이는 구글이 생성형AI 개발에서 '리더십'을 잃었다는 상징적인 이벤트 였습니다. 


결국 구글은 노암 샤지어를 다시 채용하기 위해 약 3조원의 돈을 사용한 것이고노암은 많게는 1조원을 벌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인수를 통해서 구글은 자신이 놓쳤던 생성형AI’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인재를 다시 구글의 내부로 데려왔다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AI 개발의 모든 영역에서 앞서 나가던 구글이 관료주의와 관성에 빠져서 리더십을 잃었다는 스토리가 노암 샤지어를 다시 데려오면서 반전의 스토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이번 5월 I/O는 구글의 이런 자신감이 느껴지는 행사였습니다.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유머가 뿜어져 나옵니다. <순다르 피차이 X 계정>

I/O 2025에서
구글이 보여준 자신감
 

생성형AI의 혁명은 2017년 트랜스포머로 시작됐지만이것이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20221130일 챗GPT의 등장덕분이었습니다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대언어모델(LLM)이 얼마나 똑똑한지 일반 사람들도 알게되었으니까요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빙 코파일럿)과 생산성 소프트웨어(MS 365 코파일럿) 측면에서 구글을 공격했고오픈AI는 이미지 생성음성대화동영상생성 영역에서 구글을 압도했습니다구글이 중요한 발표를 할 때마다 오픈AI는 얄밉게 새로운 서비스나 이벤트를 발표하면서 구글에 쏠릴뻔한 관심을 계속 자신들에게 돌려놨습니다. 이런 흐름은 지난해까지 유지되었는데요. 오픈AI는 사고능력(reasoning)’을 갖고있는 모델인 ‘o1’ 다른 어느 회사보다도 빠른 지난해 9월에 처음 공개하면서 AI연구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부터 스케일링 법칙이 끝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모델 크기데이터셋 크기학습에 사용된 컴퓨팅을 계속 늘리면 AI의 성능이 좋아진다는 법칙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지요더 이상 AI에 사용될 데이터가 없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실제로 2025 2월 공개된 오픈AI의 GPT-4.5 나 4월 공개된 o3는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이는 두가지 이유일 수 있는데요. 하나는 실제 스케일링 법칙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LLM모델이 보여주는 성능에서는 더 이상 사람들을 놀라울 게 없다는 것 입니다. IQ가 130인 사람과 140인 사람을 비교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한 것처럼 말입니다. 

I/O에서 우연히 만난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에게 악수를 청했습니다. 

성능은 기본 가성비와 킬러앱까
 

하지만 3월 처음 공개된 구글의 제미나이 2.5는 한등급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코딩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제미나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LM 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에서도 구글은 이마젠4와 비오3를 각각 공개하면서 오픈AI의 이미지 및 비디오 생성모델 대비 강점을 보여주었는데요특히 비오3의 성능이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글 I/O가 더 대단했던 점은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진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구글이 쏟아냈다는 점입니다, 제미나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개인 비서 앱인 제미나이는 라이브 대화를 통해서 나의 개인비서 역할을 해주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구글은 이 제미나이를 XR헤드셋과 스마트안경에 탑재시켜서 AI비서의 능력을 더 극대화시키려고 합니다지메일캘린더구글맵 등 핵심 구글 제품에 제미나이가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고, 이는 애플의 아이폰 생태계 대비해 구글-안드로이드 생태계가 가진 큰 우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구글의 '생성형AI 반전 스토리'가 마냥 밝기만한 것은 아닙니다이번에 구글은 미국 지역에서 기본 검색창에 ‘AI모드를 추가했는데요기존의 키워드 검색이 아닌 챗GPT나 퍼플렉시티 형태의 질문형 검색(AI검색)도 기본 검색으로 탑재한 것입니다문제는 검색광고가 붙어있는 키워드 검색과 달리 AI모드는 광고가 없기 때문에구글을 지탱하는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이 도전받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구글은 경쟁자들에 의해 파괴되기 보다는 스스로를 파괴적으로 혁신하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구글의 검색 및 광고 서비스가 반독점 소송에 걸려있다는 점에서 참 아이러니한 부분인데요. 독점하고 있다고 소송당한 분야에서 가장 큰 도전을 받고 있다는 점이죠구글이 검색 광고 이외의 비즈니스모델(유튜브 광고유튜브 구독구글 원 구독구글 클라우드) 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한국에서 '무료'로 데이터·AI컨퍼런스를 만나보세요 
'Databricks Data+AI Summit'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

글로벌 데이터  AI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컨퍼런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Databricks의 'Data+AI Summit 2025 컨퍼런스' 행사를 한국에서도 실시간 라이브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시간으로 6월 12-13일 양일간 버츄얼 라이브 스트리밍 및 한국어로 온디맨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ummit 행사에서 진행되는 기조 연설과주요 세션그리고 발표되는 주요 소식을 한국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무료 시청하실 수 있으며행사 종료 후에도 장소에 상관 없이 어디서든지 온디맨드로 다시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번 'Data+AI Summit'에는 Ali Ghodsi (Databricks 공동 창립자 겸 CEO), Jamie Dimon (JPMorgan Chase의 회장 겸 CEO), Dario Amodei (Anthropic CEO), Satya Nadella (Microsoft CEO)를 포함해 총 13명의 선도적인 데이터  AI 전문가들이 주요 스피커로 여러분들과 함께합니다.


또한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Lakeflow'라는 Databricks의 엔지니어링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엿보거나, 통합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법 및 평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AI 및 데이터 인프라의 생산성, 효율성을 알 수 있는 세션 등 온디맨드로 제공되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의 경우 총 15개 이상 제공 됩니다.


세계적인 기업가 및 데이터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음과 같은 분들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데이터 및 AI 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 데이터  AI 관련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은 데이터 분야 종사자

✅ Data Intelligence 신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능숙하게 다룰줄 아는 데이터 엔지니어 등


 세계 데이터  AI 전문가들이  자리에 모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Data+AI Summit' 버츄얼 라이브 스트리밍  온디맨드로 한국 어디서나 접속해 보세요전문적인 해설과 글로벌 기업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한국어로 쉽게 만나실  있습니다하단 버튼을 통해 등록하고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주요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

제미나이로 생성했더니 구글 로고만 잘 생성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미나이로 생성> 

절박함이 구글을   
움직이게 했다 

생성형AI 개발 경쟁에서 구글의 역사적인 컴백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하나는 구글이 결국 이길수 밖에 없다는 구글 필승론’ 입니다비오3가 소라대비해 월등히 강력할 수 있는 이유는유튜브 때문입니다구글 제미나이가 다른 서비스 대비해서 저렴하게 제공될 수 있는 이유는구글이 직접 AI 반도체(TPU)를 만들고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때문입니다제미나이 2.5가 성능이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상 인터넷의 모든 중요 데이터를 구글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스타트업 오픈AI가 넘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창업자의 복귀와 함께 달라진 문화도 꼽을 수 있습니다구글의 역사를 보면 창업 초기에 만든 비즈니스모델로 수십년간을 맘편하게 살아온 곳이 구글(?)이었습니다하지만 검색 시장에 대한 도전은 구글의 존재론적 위기였습니다구글은 구글브레인과 딥마인드로 나눠져 있던 AI 연구조직을 합치고직원들을 무자비하게 해고했습니다사내에서 절박함이 늘어났고, 당연히 근무시간도 늘어났습니다. 


달라진 문화는 좋은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구글이 공개한 노트북LM이나 이번 I/O에서 공개한 제미나이 디퓨전은 이 분야에서 구글이 가진 역량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문화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 것이 세르게이 브린 창업자의 복귀입니다사실상 은퇴상태였던 브린이 회사에 매일 출근하면서 AI개발에 참여한 것은 구글 직원들에게 큰 압박이 되었을 것입니다올해 구글 I/O에서도 세르게이 브린이 등장했는데, 그의 행동도 지난 해와 달리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복귀하고 대외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요오는 5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네이버 행사에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가 네이버에서도 세르게이 브린 같은 '모먼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구글 I/O에서 종횡무진한 세르게이 브린 창업자 <구글>

오픈AI는 리서치 회사? 개인AI 회사?

2023년 초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연합의 위세는 당당했습니다금방 구글 제국을 무너뜨릴 것 같았죠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을 돌아보면두 회사의 연합군은 구글 제국의 아주 일부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잠자던 구글을 깨웠다고 해야할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중심으로 하는 회사로 변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B2B 영역에서 약속했던 성장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 코파일럿 앱 등을 통해서 소비자용 AI 서비스도 하고 있지만, 이것도 아직은 성과를 거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AI에도 크게 발을 담그지 않고 거리를 두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오픈AI의 AI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자체적인 AI모델을 만들고 있으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최근에는 AI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줄이려고 한다는 뉴스도 나옵니다.  


오픈AI는 챗GPT 성공이후 소비자 AI회사로 완전히 변신했습니다전세계적으로 지브리 AI 프로필 사진 유행이 불었던 것에서 알 수 있죠최근에는 아이폰의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의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그와 함께 소비자용 AI 하드웨어를 만들기로 했죠오픈AI는 데이터센터 회사로도 변신 중입니다최근 전세계에서 발표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그것이죠


하지만 오픈AI의 시작이었던 리서치 부문이 아쉽습니다결국 이것도 인재의 이탈이 영향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2023년 말 샘 올트먼 축출 사태이후 일야 수츠케버 최고 과학책임자나 미라 무라티 CTO 같은 주력 인재들이 회사를 떠난 것이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구글에서 애플로 영입된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AI 총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애플>

애플은 실력을 더 쌓아야한다

아마존은 어떨까요? 아마존은 많은 부분에서 구글과 비슷한 회사인데요. 모델부터 인프라, 개인용 디바이스까지 풀 스택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AWS의 자체 모델인 노바(Nova)에 대한 관심을 상대적으로 낮은데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클라우드 경쟁을 해야하는 AWS에게는 뼈아픈 일입니다. 어떻게든 구글을 빨리 따라잡아야하는 것이 AWS에게 중요하며, '알렉사'를 비롯한 홈 AI어시스턴트 부문이 AWS가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입니다. 

이번 구글 I/O의 발표로 생긴 또 다른 의문의 패자(?)는 애플인데요. 1년전 WWDC에서 애플이 공개했던 인공지능과 시리의 비전이 실현이 된 것이 많지 않았끼 때문이죠반면 구글은 1년전 제시했던 비전이 대부분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이런 실패에는 리더십부터 기본적인 역량까지 여러가지 문제가 중첩되어있다고 합니다. 


2주 앞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에서 애플은 무슨 발표를 하게될까요블룸버그에 따르면 AI보다는 UI 업데이트가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저는 애플이 1년간 실패했던 것은 결국 개방과 협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AI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풀스택으로 만들 수 있는 구글에 비해 애플의 AI 역량은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이번 WWDC에서 애플이 자체 개발 AI를 공개하고앤트로픽과 함께 코딩AI를 만든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미라클레터가 올해도 WWDC에 직접(!) 참석하는 만큼 애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신속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Briefing  
※ 붉은 제목을 누르면 상세 내용으로 연결됩니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가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에 법인을 설립할 것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AI데이터센터 설립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이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유로 챗GPT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는 깜짝 통계도 발표. 

구글이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에 들어가는 AP인 텐서 시리즈를 TSMC에 향후 5년간 맡긴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픽셀14부터는 TSMC에서 생산을 하게된다는 보도. 기존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하던 것인데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주요 고객들이 하나둘 떠나는 분위기. 조만간 반도체 분야의 대대조정이 발표되는 걸까요? 
생성형AI 혁명 3년

3년전 미라클레터는 실리콘밸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생성형AI의 흐름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했습니다. 오늘 레터를 쓰면서 저도 당시 레터를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요. 당시 레터에 넣기 위해 생성했던 AI 이미지의 수준이 깜짝 놀랄만큼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생성형AI가 이제는 한국의 우리 일상에도 깊숙하게 들어와있죠. 생성형AI의 비용은 3년간 빠르게 낮아졌으며, 이제는 이를 기업과 개인의 영역에서 누가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것만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생성형AI가 가져온 혁명은 이제 끝났고, 이제 비즈니스의 시대가 온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오늘 레터가 도움이 되셨다면, 이터브릭스의 광고도 한번 클릭 부탁드리겠습니다. 😆




당신의 멋진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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