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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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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비싼 솔나리꽃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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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 청량리 운무산, 솔나리

분포가 제한적이라 좀처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솔나리는 중북부 이북에서 자라는 다년생 구근식물이다.
잎이 솔잎처럼 생겼다고 하여 솔나리라고 하며, ‘솔잎나리’라고도 한다.
비슷한 종류로 흰색 꽃이 피는 흰솔나리와 검은빛이 도는 홍자색 꽃이 피는 검은솔나리가 있다.


나리를 구분하는 법은 꽃이 어디를 향하는지 보는 것이 가장 쉬운데, 하늘을 향하면 하늘나리, 땅을 향하면 땅나리, 중간쯤이면 중나리다.
말나리는 아래 잎이 마치 우산살처럼 둥그렇게 나 있다.




솔나리는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70㎝이다.
잎은 다닥다닥 달려 어긋나며 길이가 10~15㎝, 폭은 0.1~0.5㎝로 좁은 편이다.
가는 선 모양의 잎이 소나무 잎처럼 뾰족하게 달리며 올라간다.


7~8월에 짙은 홍자색 꽃이 핀다.
꽃의 안쪽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꽃의 길이는 2.5~4.2㎝, 폭은 약 0.8㎝이다.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1~4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암술은 수술보다 길이가 길어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고 편평하며 갈색이다.



백합과에 속하며 솔잎나리, 검솔잎나리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비늘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꽃은 백합화(百合花), 종자는 백합자(百合子)라고 해서 약용으로도 쓰인다.
환경부에 의해 보호식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 지방과 중국 동북부, 우수리 강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새아씨’이다.
[ 발췌 : 야생화백과사전]

 

분홍 요정들이 춤을 춥니다.
.. 이 꽃을 아시나요?

[박병춘의 산골 통신] 솔나리 가족이 완성되기까지, 다리에 쥐 나도록 바라보다

  • 박병춘(ha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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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리 꽃봉오리 다섯 개가 올라오더니 거의 한 달 만에 완전체로 피었다.<BR>

▲솔나리꽃봉오리 다섯 개가 올라오더니 거의 한 달 만에 완전체로 피었다.
ⓒ 박병춘

삐침형 잎 모양이 솔잎을 닮았다.
그 어떤 나리꽃보다 꽃잎을 강하게 뒤로 말아 피는, 분홍빛 색감은 황홀경이라 해도 좋으리라. 그래서 붙은 이름, '솔나리'. 숲의 요정으로 통하며 중부 이북 산지에 피는 꽃이라 누구나 쉽게 보는 꽃은 아니다.
한여름에 피어나는 분홍 요정의 개화 과정을 사진으로 담는다.

유월 초부터 봉오리가 솟기 시작했다.
한여름은 꽃이 궁한 시기라 하여 이른바 '꽃궁기'로 통한다.
이 한여름에 감탄사를 연발케 하는 요조숙녀가 있으니 바로 솔나리다.
3년 전, 해발 900미터 인근 야생화 농장에서 어린 솔나리 하나를 구매하여 화단에 심었다.
오전 햇빛이 들고 오후에는 약간 그늘지는 조건이 이상적이라 하여 적당한 위치에 이식했다.
강원도라 해도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는 꽃이라 해발 700미터에 사는 나로서는 각별하게 눈길을 주며 생장 과정을 지켜봤다.

작년에는 이 솔나리에 엄청난 사달이 났었다.
엉덩이가 하이얀 노루 녀석이 꽃대를 똑딱 따먹고 도망쳤다.
씨앗을 받아내려고 작정했는데 허사였다.
씨앗은커녕 하나밖에 없는 솔나리를 송두리째 잃었다고 탄식했다.
그리고 올봄 어느 날, 같은 야생화 농장을 탐방했다.
물론 솔나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농장 주인은 어딘가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직접 찾아보라고 권했다.
열 동이 넘는 대형 비닐하우스를 정밀하게 살폈다.
없었다.
실망 끝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게 무슨 사태인가. 그날 밤 농장이 꿈에 나타났다.
달려갔다.
눈에다 현미경 혹은 접사 렌즈를 달고 하우스를 수색했다.
봄날이었지만 후줄근하게 땀이 흘렀다.
없었다.
'솔나리가 없구나' 포기하려는 순간 발아래를 보았다.
사진에 담긴 솔나리 다섯 대가 활짝 웃으며 올려다보았다.
끌어안고 기뻐했다.
솔나리 요정들의 춤사위


솔나리  7월 3일, 올봄에 영입했던 솔나리가 딱 한 송이만 꽃을 피웠다.<BR>

▲솔나리 7월 3일, 올봄에 영입했던 솔나리가 딱 한 송이만 꽃을 피웠다.
ⓒ 박병춘

이식이 잘 되었는지 다섯 대 중 한 대가 꽃을 피웠다.
지난 3일 아침이었다.
쪼그리고 앉아 가능한 방향은 다 찾아 셔터를 눌렀다.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카메라를 놓고 넋이 빠지기도 했다.
다리에 쥐를 푸는 데 애를 먹었다.
누가 보아도 천하명작이 될 것 같은 순간 촬영을 멈추고 눈에 넣어두는 것도 필요하다 싶었다.
언제 그런 명품을 만날 수 있을까.
꽃을 좋아하거나 꽃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을 '꽃쟁이'라고 한다.
전국에 걸쳐 카메라를 든 꽃쟁이들이 그토록 다양한 꽃만큼이나 많다.
필자가 꽃쟁이 경지에 이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동안 꽃쟁이다운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
야생에서, 현장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존재하는 야생화에 심취한 사람들이다.
희귀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꽃쟁이들이기도 하다.

'당신은 왜 야생화에 빠져 있습니까?' 이 질문에 꽃쟁이들의 답변은 다양할 것이다.
야생화의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미, 다양한 색상과 형태, 꽃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 독특하고 희귀한 모습과 생태 등 꽃쟁이마다 뜻 깊은 답변이 가능할 것이다.
야생화 탐색의 이유를 필자에게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고 싶다.
'내 안의 악성을 선성으로 치환하고, 공유할 수 없는 악행을 참회하기 위해서'라고.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해발 700미터 산골에 들어와 인근 산행만으로도 야생화 천국을 실감한다.
그러니 내 안의 나를 찾아서 부지런히 걸어볼 일이다.
3년 전 인근 야생화 농장에서 영입했던 솔나리가 줄기를 통째로 노루에게 먹히고, 엄동설한을 버텨 땅뚜껑을 열었다.
꽃봉오리 단계부터 개화까지 다섯 송이 솔나리 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솔나리 요정들의 춤사위에 나는 선해졌다.


솔나리  6월 21일 오후 12시 48분

▲솔나리 6월 21일 오후 12시 48분 ⓒ 박병춘


솔나리  6월 25일 09시 10분

▲솔나리 6월 25일 09시 10분 ⓒ 박병춘


솔나리  7월 3일 오전 10시 44분

▲솔나리 7월 3일 오전 10시 44분 ⓒ 박병춘


솔나리  7월 8일 18시 51분

▲솔나리 7월 8일 18시 51분 ⓒ 박병춘


솔나리  7월 9일 16시 26분, 드디어 한 송이가 피었다.<BR>

▲솔나리 7월 9일 16시 26분, 드디어 한 송이가 피었다.
ⓒ 박병춘


솔나리  7월 10일, 또 한 식구가 요정처럼 나타났다.<BR>

▲솔나리 7월 10일, 또 한 식구가 요정처럼 나타났다.
ⓒ 박병춘


솔나리  7월 11일 07시 59분, 이번에는 두 요정이 합류했다.<BR>

▲솔나리 7월 11일 07시 59분, 이번에는 두 요정이 합류했다.
ⓒ 박병춘


솔나리  7월 11일 08시 01분, 솔나리 곁에 하늘나리는 꽃이 진 지 오래고, 줄기에 솔잎처럼 삐침형 잎이 있어 나리에 '솔'이 붙었다.<BR>

▲솔나리 7월 11일 08시 01분, 솔나리 곁에 하늘나리는 꽃이 진 지 오래고, 줄기에 솔잎처럼 삐침형 잎이 있어 나리에 '솔'이 붙었다.
ⓒ 박병춘


솔나리  7월 11일 08시 02분, 예쁜 벌이 찬조 출연

▲솔나리 7월 11일 08시 02분, 예쁜 벌이 찬조 출연 ⓒ 박병춘


솔나리  7월 11일, 08시 12분, 그 어떤 보정도 카메라 설정도 따로 하지 않았는데, 이런 색감의 사진이 탄생했다.<BR>

▲솔나리 7월 11일, 08시 12분, 그 어떤 보정도 카메라 설정도 따로 하지 않았는데, 이런 색감의 사진이 탄생했다.
ⓒ 박병춘


솔나리  7월 11일 08시 13분, 드디어 완전체! 머리를 말아 올린 다섯 요정의 뒷모습

▲솔나리 7월 11일 08시 13분, 드디어 완전체! 머리를 말아 올린 다섯 요정의 뒷모습 ⓒ 박병춘


솔나리  7월 13일 09시 29분, 오랫동안 앉아 바라보다 다리에 쥐가 났다.<BR>

▲솔나리 7월 13일 09시 29분, 오랫동안 앉아 바라보다 다리에 쥐가 났다.
ⓒ 박병춘

잎은 솔잎처럼 가늘고 특이하게 '분홍색' 꽃 피죠

대체로 노란색에서 붉은색 사이 색을 띠는 다른 나리 꽃과 달리 솔나리꽃은 분홍색이에요. /김민철 기자

대체로 노란색에서 붉은색 사이 색을 띠는 다른 나리 꽃과 달리 솔나리꽃은 분홍색이에요. /김민철 기자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야생 나리(백합과 나리속)는 10개가 넘지만 솔나리는 그중 가장 개성 만점인 나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른 나리 꽃은 대체로 노란색에서 붉은색 사이인데 솔나리꽃은 유일하게 분홍색입니다.
드물게 꽃이 흰색인 흰솔나리도 있습니다.
또 다른 나리들은 모두 잎이 긴 타원형이지만 솔나리만은 잎이 솔잎처럼 좁고 가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솔나리입니다.
이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도 꽃 색과 잎 모양을 보고 솔나리를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자라는 곳도 독특합니다.
나리 중 참나리는 사람 사는 곳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다른 나리들도 산에서 그렇게 높지 않은 능선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솔나리는 깊은 산 정상 부근이나 능선 풀밭 또는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적어도 해발 800m 이상, 최소한 2~3시간을 땀 흘려 산에 오르지 않으면 솔나리를 만날 수 없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도 7~8월로, 가장 늦게 피는 나리입니다.
여러 가지로 개성이 강하고 만나기도 힘들어 도도한 느낌을 주는 나리입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몇 년에 한 번 보는 정도입니다.
백두대간을 따라 50여 곳의 자생지가 있다는데 개체 수가 많지 않은 데다 훼손도 심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솔나리 줄기는 중간에서 4~5개로 갈라지고 줄기 끝에 꽃송이가 옆이나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잎은 6개이고 꽃잎 안쪽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꽃이 활짝 피면 꽃잎이 뒤쪽으로 젖혀집니다.
고산에서 자라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모습이 머리를 끄덕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솔나리의 영어명은 노딩 릴리(Nodding lily)입니다.

야생 나리 중에서 그냥 ‘나리’라는 식물은 없고 참나리·땅나리 등처럼 접두사가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이들 나리 이름 규칙을 알면 나리를 만났을 때 이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꽃이 피는 방향에 따라 접두사가 다릅니다.
하늘나리는 하늘을 향해 피고, 중나리는 옆을 향해, 땅나리는 땅을 향해 핍니다.

여기에다 ‘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줄기 아래쪽에 여러 장의 잎이 수레바퀴 모양으로 돌려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하늘말나리는 꽃이 하늘을 향해 피고 잎이 돌려나는 나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울릉도 특산인 섬말나리는 돌려나는 잎이 1~3층으로 여러 층인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나리는 참나리입니다.
참나리는 잎 밑부분마다 까만 구슬(주아)이 붙어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주아는 땅에 떨어지면 뿌리가 내리고 잎이 돋는 씨 역할을 합니다.
무성생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왕성하게 자손을 퍼뜨려 화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나리들은 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털중나리를 시작으로 솔나리까지 아름다운 나리꽃을 차례로 볼 수 있습니다.
나리 이름 규칙을 알았으니 올여름 나리를 만나면 이름 맞히기를 한번 시도해보세요.

김민철 기자

솔나리, 흰솔나리 _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만난 야생화

영남알프스 가지산 산행에서 솔나리와 흰솔나리를 만났습니다.
솔나리는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높이 70c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안쪽에 반점이 있습니다.
솔나리는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솔잎나리라고도 부릅니다.
가지산 솔나리는 가지산 정상을 중심으로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과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푹넓게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헬기장 근처에 홀로 피어있는 흰솔나리는 솔나리의 고고한 아름다움과 함께 순백의 고운 색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흰색의 솔나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솔나리의 꽃말은 '새아씨'입니다.

◈ 장소: 가지산 (해발 1,241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남 밀양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

◈ 날씨: 대체로 맑음. 구름 많음. 미세먼지로 인해 시정은 나쁨.

"솔나리는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솔잎나리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높이 70cm 정도까지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3∼3.5cm, 지름 2∼2.5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다닥다닥 달리며 길이 4∼18cm, 나비 1∼5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지만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화피가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밖으로 나오고,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갈색 종자가 나온다.
비늘줄기는 약용한다.
한국(강원 이북),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흰솔나리(var. candidum)는 흰색 꽃이, 검은솔나리(var. atropurpureum)는 검은빛이 도는 홍자색 꽃이 핀다." [네이버 지식백과] 솔나리 (두산백과)



▲ 쌀바위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 에서 만난 솔나리. 가지산 솔나리는 정상을 기준으로 쌀바위로 이어지는능선,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고르게 발견됨



▲솔나리 풍경



▲ 솔나리 풍경

▲ 솔나리 풍경. 곤충(등에 종류)이 놀러와서 한참을 놀다감



▲ 꽃술의 색상이 매력적인 솔나리
"(---) 산이 높아 골짜기가 깊고 그래서 도로가 겹겹이 휘모리장단처럼 구부러지고 휘어지며 돌아드는 강원도. 아무래도 이곳 도로는 관절이 허약한가 보다.
이번 장마로 곳곳마다 파여나간 곳을 보수하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남해로 가기 위해 경상도를 누비는 낙동강, 황해를 향해 서쪽으로 흘러가는 한강, 그리고 동해의 강릉으로 미끄러지는 오십천. 이 세 강을 뜻하는 삼수령(三水嶺)으로 가는 길이었다.
어느 한 길모퉁이를 돌아들 때 길가에서 눈에 확 띄는 꽃이 있다.
모모한 높은 산에 가서도 보기가 쉽지 않건만 이렇게 뜻밖의 장소에서 만날 줄이야. 솔나리였다.
오로지 하나의 줄기 끝에 여러 송이의 압도적인 꽃들을 터뜨린다.
씽씽 달리는 차들이 궁금한 듯 길 안으로 눈길을 던지는 솔나리. 오늘 내 앞에 들이닥친 솔나리는 무려 10개가 넘는 꽃을 달고 있는 것도 있다.
백합과의 나리는 얼굴이 닮은 사촌들이 많다.
말나리, 중나리, 하늘나리, 참나리, 땅나리 등등. 그중 솔나리는 솔잎처럼 가느다란 잎이 뿜어져나오는 분수처럼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그 잎들이 줄기의 하부에서 꽃들을 힘껏 응원하고 있는 듯해서 더욱 보기에 좋다.
해발 높은 길가에서 만난 솔나리. 같은 물, 같은 햇빛을 섭취했을 텐데도 운명이 다들 다르다.
이미 활짝 핀 것도 있지만 절정을 지난 듯 색감이 희미하게 총기를 잃은 것도 있다.
그중에서 내가 특히 주목한 것은 이미 피어난 꽃들 위에 묵묵히 달려 있는 꽃봉오리였다.
세상을 향한 포부를 가득 담고 있는 꽃봉오리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오늘 내린 비가 밖에서 실컷 두드렸으니 내일이면 더욱 활짝 피어날 솔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이굴기의 꽃산 꽃글]솔나리, 2016.07.18, 경향신문 오피니언)




▲ 가지산 정상 휴게소 부근에서 만난 솔나리




▲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본 모습



▲ 솔나리와 원추리




▲ 나비와 솔나리



▲솔나리 풍경

"여름철에 피는 꽃 중의 대표적인 꽃으로 나리꽃이 있습니다.
나리꽃은 백합과에 속하는 꽃으로 백합은 인위적으로 개량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나리꽃은 우리의 야생화로 색깔도, 종류도 다양한 꽃입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조선 초에 편찬된 『물명고』에 흰나리는 ‘흰날이’ 붉은나리는 ‘산날이’로 불린 것으로 보아 ‘날이’에서 오늘날의 ‘나리’로 불리게 된 것 같습니다.
나리꽃은 고미술품인 책거리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학문에 정진하여 높은 관직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던 책거리그림에 나리꽃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나리꽃의 의미가 벼슬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나리꽃의 나리는 당하관(堂下官)의 벼슬아치를 높여서 부르던 호칭인 나리와 같습니다.
이런 연유로 나리꽃이 벼슬아치라는 상징을 가지게 되었고 벼슬길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문양으로 채택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리꽃은 정절을 상징하고 있어 꽃말도 '순결',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나리꽃에 얽힌 전설도 있는데 옛날 어떤 고을에 행실이 못된 원님 아들이 있었는데 한 처녀를 보고 반해 강제로 추행을 하려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을 두고 있던 처녀는 이를 거부했고 화가 난 원님 아들은 이 처녀를 죽이고 말았는데 그 무덤위에 나리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원님 아들이 나리꽃의 향기를 맡으려 다가서자 역한 냄새를 뿜으며 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합니다.
나리꽃도 종류가 많아서 꽃을 피우는 시기는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6월 중순경에 꽃을 피우는 털중나리를 시작으로 초가을까지 연속적으로 꽃을 피웁니다.
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하늘나리, 땅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솔나리 등 많은 나리꽃 중에서 저는 솔나리를 으뜸으로 여깁니다.
솔나리는 경남 가야산 이북에 분포하며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솔잎나리로도 부릅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깊은 산에 사는 솔나리는 그 모습이 별당아씨를 닮았다는 느낌을 주는 꽃이랍니다." ((섬진강편지)가야산, 구름 속 솔나리를 찾아서 -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2016.08.05, 전기신문)

솔나리, 흰솔나리 _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만난 야생화



▲솔나리 풍경


▲솔나리 풍경



▲군락으로 피어난 솔나리




▲ 바위 능선 등산로 주변에서만난 흰솔나리.예전에는 흰솔나리를 솔나리와 따로 구분하기도 했는데 국생정(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흰솔나리를 솔나리와 통합하여 솔나리만을 정명으로 채택하고 있음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흰솔나리


▲흰솔나리 접사



▲솔나리 풍경

▲솔나리와 원추리



▲솔나리 풍경



▲중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솔나리

▲중봉에서 석남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솔나리. 솔나리의 꽃말은 '새아씨'

흰솔나리

<올해 꼭 만나고 싶은 꽃들이 많다.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아니어서 지내다 보면 개화 시기를 놓치거나 깜박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캘린더에 표시해놓아 보고 싶은 꽃들을 잊지 않고 챙겨볼 생각이다.
올해 꼭 보고 싶은 꽃들을 차례로 정리해 보았다.

올해 꼭 보고 싶은 꽃,두번째는 흰솔나리다.솔나리만 해도 높은 산에 가야 만날 수 있는 귀한 꽃이다.그런데 솔나리 중에서 꽃이 새하얀 것이 있다.솔나리도 드문데 흰솔나리는 더 드물다.솔나리는 몇번 보았지만 흰솔나리는 아직 알현하지 못했다. ^^


흰솔나리. 얼마전 지인이 보낸 준 것이다.

솔나리만 해도 여러가지로 독특한 꽃이다.참나리와 말나리,하늘나리,털중나리,땅나리 등 다른 야생 나리들은 대부분 꽃색이 주황색에서 주홍색 사이다.그런데 솔나리는 홍자색이다.잎도 다른 나리들은모두 넓적한 편인데,솔나리만은 솔잎처럼 가늘다.


솔나리.

또 다른 나리들은 숲가 또는 숲속에 사는데 솔나리는 유독 산의 높은 곳,능선이나 정상 부분의 바위틈이나 풀밭에서 자란다.다른 풀들과 함께 자라는 것이 아니라 홀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솔나리를 보기위해 남덕 산을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하루종일 종주한 적이 있다.솔나리는 서봉,그 중에서도 꼭대기 근처에서야 만날 수 있었다. ^^


남덕유산 솔나리.

하나 더 있다.흔히 보는 주황색 계통의 나리들은 흰색 꽃이 피지 않는다.그런데 솔나리만이 다른 것은 다 똑같고 꽃만 흰색인 꽃을 만들어 낸다.바로 흰솔나리다.

솔나리와 흰솔나리를 구분해 설명했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솔나리와 흰솔나리를 솔나리로 통합해 분류하고 있다.흰솔나리는 학명이‘Lillium cernum var. candidum NAKAI’다.속명과 종소명이 솔나리와 같고‘var.’이라고 한 것은 별도의 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변종 취급하고 있다는 뜻이다. ^^

어디를 가면 흰솔나리를 만날 수 있는지 알고 있다.강원도 정선,충북 괴산 이만봉 그리고 강원도 홍천에 있는 어느 계곡이다.캘린더에 꼭 흰솔나리 만나는 날을 표시해두고 올해7월에 만나러 갈 작정이다.물론 만나면 여기에 소개할 것이다. ^^

솔나리, 큰솔나리, 금나리, 땅나리, 노랑땅나리, 털중나리, 노랑털중나리, 중나리, 참나리, 하늘나리, 큰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누른하늘말나리, ..

by 심자한

우리나라 남덕유산 이북에 자생합니다.



꽃은 분홍색 또는 붉은 보라색이고 수술은 6개,암술은 1개, 꽃밥은

붉은색입니다.

드물게 꽃이 흰색인 경우도 있다 합니다.

흰색이나 노란색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백합속 식물들이

붉은색 계통인데솔나리는 분홍색이라서 알아보기 쉽습니다.


화피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고 암술대는씨방보다 훨씬 깁니다.


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가는 선형으로 솔잎같습니다.


▼ 큰솔나리

잎이 가는 선형으로 솔잎 같다는 점은솔나리와 같으나 꽃이

짙은홍색이고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 금나리

큰솔나리와 일반적 특징은 비슷하나 꽃잎이노란색이고 꽃밥이

홍자색이라는 점이 다르고백두산 지역에서 자생합니다.

일명 노란솔잎나리라고도 부릅니다.

▼ 땅나리


꽃은 윗부분의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8개씩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 색은 황적색입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나오고 꽃밥은 붉은빛이

돕니다.


화피열편은 6개이고 안쪽에 뚜렷하지 않은자주색 반점이 있습니다.

유사한 털중나리는 반점이 뚜렷하고 솔나리는꽃이 분홍색인 점이 다릅니다.



포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잎은 선형 또는 넓은 선형입니다.

솔나리는 잎이 땅나리보다 더 가는 선형이고털중나리는 피침형입니다.



▼ 노랑땅나리

꽃이 노란색이란 점만 제외하고는 땅나리와대차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남에서 자생한다는 게 국생지의설명입니다.



욘석은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없어보이네요.



▼ 털중나리

전국적으로 자라기에 개화기에는 등산 시 자주눈에 띕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1~5송이씩 밑을향해핍니다.

꽃은 황적색입니다.


수술 6개, 암술 1개이고 꽃밥은 황적색입니다.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습니다.

땅나리는 이 반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릅니다.


잎은 피침형입니다.

땅나리는 선형, 솔나리는 가는 선형이라는점이 다릅니다.



줄기를 포함하여 식물체 전체에 잔털이있습니다.

유사한 중나리는 전체에 털이 거의 없어서구분이 됩니다.


▼ 노랑털중나리

털중나리와 닮았으나 꽃이 노란색으로 핀다는점이 다릅니다.

강원도 대덕산에서 자란다고 하네요.


▼ 중나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한다고는 하는데 개체수가많지는 않은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딱 한 번밖에 보질 못했거든요.

잎이 선상 피침형이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으며키가 털중나리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근연종인털중나리와 다릅니다.

우리나라 자생종 중에서 참나리 다음으로 크게자란다고 합니다.








털중나리와 달리 줄기에 털이 거의 없습니다.

꽃이 참나리와 유사한데 참나리는 잎겨드랑이에살눈이 있고 중나리는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 참나리

우리나라의 백합속 식물 가운데 가장 흔하게자랍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4~20개씩 달리며, 조금 밑을향해 핍니다.


꽃은 황적색 바탕에 짙은 흑자색 반점이산포하고수술은 6개,

암술은 1개, 꽃밥은짙은 적갈색입니다.


잎은 피침형이고 줄기에 다닥다닥 어긋납니다.



잎겨드랑이에 짙은 갈색의 살눈이 달려 이살눈으로 번식한다는

점이 중나리와 다릅니다.


▼ 큰하늘나리

백두산 지역에 분포하는데 꽃이 위를 향해핍니다.


일반적으로 하늘나리는 꽃잎 안쪽에 반점이없는 데 비해

큰하늘나리는있다는 점으로둘을 구분합니다.

그런데 어떤 자료에 의하면 하늘나리도 "보통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많지만없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그러니 하늘나리와 큰하늘나리는 잎 모습으로구분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하늘나리의 잎이 선형인 데 비해 큰하늘나리는넓은 선형으로

큰하늘나리의잎이 보다 넓고깁니다.

(하늘나리는 잎이 길이 3.5-7cm, 폭 3-6mm이고큰하늘나리는길이

5-8.5cm,폭 5-10mm입니다.)

잎 형태가 어중간할 때는 꽃잎 안쪽의 반점유무가 참고가 될 겁니다.

▼ 하늘나리

전국적으로 분포한다는데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전술했듯이 잎이 선형으로 큰하늘나리에비해 좁고 짧다는 점만

큰하늘나리와 다릅니다.



아래는 국립생물자원관 자료에 실여 있는하늘나리 사진인데 꽃잎

안쪽에 반점이있습니다.


▼ 날개하늘나리

우리나라 강원도 일대에 주로 분포합니다.

날개하늘나리도 본 적이 없네요.

줄기에 좁은 날개가 있다는 점이 하늘나리나큰하늘나리와 다른

점이라고 합니다.

잎은 피침형인데 하늘나리보다는 큰하늘나리쪽을 닮았군요.



▼ 말나리

전국적으로 자랍니다.


꽃은 줄기 끝에 1-10개가 옆을 향해 달리며황적색이며 안쪽에

짙은 자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암술과 수술은 화피보다 짧고 암술대가씨방보다깁니다.



잎은 돌러나기 잎과 어긋나기 잎이 있다는점이 말나리 종류만의

특징입니다.

▼ 하늘말나리

돌려나기 잎과 어긋나기 잎이 있다는 점은말나리와 같은데 꽃이

위를 향해 핀다는 점이다릅니다.




하늘나리도 꽃이 위를 향해 피지만 하늘말나리와달리 돌려나는

잎이 없습니다.


잎의 폭이 유난히 큰 것도 있더군요.


▼ 누른하늘말나리

황색 꽃을 피운다는 점이 하늘말나리와 다른점입니다.



꽃은 물론 꽃밥까지 노란색이군요.


말나리란 이름이 들어 있으니 당연히 돌려나기잎이 있지요.


▼ 지리산하늘말나리

지리산에서 자라며 꽃잎 안쪽에 반점이없다는 점이 하늘말나리와

다르다고 하네요.


▼ 섬말나리

울릉도에 분포합니다.

꽃은 원줄기의 끝과 가지 끝에서 4~12개씩아래를 향해핍니다.

꽃 색은 비슷하지만 꽃이 피는 방향이누른하늘말나리와 다르군요.


꽃은 붉은 빛이 도는 황색이며 안쪽에 검붉은색반점이 있습니다.


말나리처럼 줄기에 어긋나기 잎과 돌려나기잎이 있는데 돌려나기

잎은 줄기에 1~3층으로6~10장씩 돌려납니다.

꽃 색은 유사하지만 꽃이 피는 방향과 돌려나는잎의 층 수가 달라

누른하늘말나리와 충분히구분이 되겠군요.


▼ 백합

꽃은 흰색이고 향기가 좋습니다.




나리속의 다른 식물들과 달리 꽃이 통상입니다.


잎은 피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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