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HCM)과 비만 치료제의 상관관계 분석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oHCM)은 좌심실 유출로(LVOT) 폐색을 동반한 심근 비대증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비만 치료제(주로 GLP-1 수용체 작용제, 예: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리라그루티드(liraglutide))는 최근 비만 관리의 주축으로 부상했으며, oHCM 환자에서 체중 감량을 통해 심혈관 보호 효과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본 분석은 최근 연구와 실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만과 oHCM의 관계, 그리고
비만
치료제의 잠재적 이점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주요 결론은 비만이 oHCM을 악화시키는 반면, GLP-1 작용제가 체중 감량을 매개로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비만과 oHCM의 관계: 악화 요인으로서의 비만
비만(BMI ≥30 kg/m²)은 oHCM의 표현형(phenotype)을 악화시키고, 증상 및 장기 예후를 나쁘게 만듭니다.
주요 메커니즘으로는 심근 에너지 소모 증가, 미세혈관 기능 장애, 좌심실(LV) 비대 및 LVOT 폐색 증대가 있습니다.
- 표현형 변화: 비만 환자는 LV 질량 증가, LV 확장, 우심실 비대, 좌심방 확대, 섬유화 증가를 보입니다.
SHaRe 레지스트리(3,282명 추적)에서 비만 oHCM 환자는 sarcomere 유전자 돌연변이가 적고, 고혈압 동반 시 LV 수축 기능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청소년기 고BMI는 oHCM 위험을 4~8배 증가시킵니다. - 증상 악화: 운동 내성 저하, 호흡곤란, 협심증, NYHA 클래스 II~IV 증상이 흔하며, peak VO₂와 METS가 감소합니다.
비만은 LVOT 폐색을 유발해 기능적 제한을 초래합니다. - 예후 영향: 비만 oHCM 환자는 심부전(HF) 입원, 사망률, 부정맥 위험이 높습니다.
한국 코호트(2,700만 명)에서 BMI 1kg/m² 증가당 oHCM 발생 위험(HR 1.063)이 상승합니다.
비만은 중재적 치료(예: 중격 근절제술) 합병증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비만이 oHCM의 주요 수정 요인(modifiable factor)임을 시사하며, 체중 감량이 치료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2. 비만 치료제(GLP-1 작용제)와 oHCM의 상관관계: 긍정적 효과
GLP-1 작용제는 체중 감량 외에 심근 보호 효과(심근 에너지 개선, 섬유화 감소, 염증 억제)를 통해 oHCM에 유익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GLP-1 사용 oHCM 환자는 생존율 향상과 HF 입원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부작용(부정맥 등)은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장기 작용제는 압력 과부하 유발 심근 비대를 직접 개선합니다.
- 임상적 이점: TriNetX 데이터(29,521명 oHCM 환자, 2016~2024)에서 GLP-1 사용자(5%)는 BMI 감소, 사망률 저하, HF 입원 감소(2년 추적)를 보였습니다.
당뇨 유무와 무관하게 사망, 급성심근경색(AMI), 입원 위험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 기전적 효과: 세마글루타이드(주 1회 1mg/kg)는 미토파지(mitophagy)를 촉진해 NLRP3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억제, LV 비대(LVPWT, IVST, LVMI 감소)와 염증을 완화합니다.
쥐 모델(TAC 압력 과부하)에서 LV벽 두께 감소, ANP/MYH7 마커 저하,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이 관찰되었습니다.
HCQ(미토파지 억제제) 병용 시 효과 상실로 기전 확인. - 실생활 데이터: HCM 코호트에서 GLP-1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LVEF에 영향 없음. 유럽심장학회(ESC)는 비만 동반 심혈관 질환자에서 GLP-1의 이점을 인정합니다.
주요 연구 요약 테이블
아래 테이블은 GLP-1 작용제와 oHCM 관련 주요 연구를 요약합니다.
연구 (연도) | 대상/설계 | 주요 결과 | 함의 |
---|---|---|---|
TriNetX Global (2025) | 29,521명 비만 oHCM 환자; GLP-1 사용자 vs. 비사용자 (propensity matching, 2년 추적) | BMI ↓, 사망률 ↓, HF 입원 ↓; 부정맥/안전성 문제 없음 | GLP-1이 생존 및 HF 예방에 유익; 대규모 RCT 필요 |
Semaglutide in TAC 쥐 모델 (2024) | 압력 과부하 유발 LVH 쥐 (n=6/그룹); 세마글루타이드 ± HCQ (4주) | LV 비대/염증 ↓, 미토파지 ↑, NLRP3 억제; HCQ로 효과 상실 | 세마글루타이드가 oHCM 병태생리(비대/염증) 개선; 인간 적용 가능성 |
SHaRe 레지스트리 (2023) | 3,282명 oHCM 환자 (6.8년 추적) | 비만 시 LVOT 폐색 ↑, HF 증상 ↑; 체중 감량 시 LV mass ↓ | 비만이 oHCM 수정 요인; GLP-1 등 체중 감량 개입 권장 |
JACC 실생활 코호트 (2024) | HCM 환자; GLP-1 사용자 (체중 변화 추적) | 체중 감량 효과적; LVEF 변화 없음; 혈역학 효과 추가 연구 필요 | oHCM에서 안전한 체중 관리 옵션 |
비만은 oHCM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LVOT 폐색과 HF를 악화시킵니다.
반대로 GLP-1 작용제는 체중 감량을 넘어 심근 보호 기전을 통해 긍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사망 및 입원 위험을 줄입니다.
현재 데이터는 실생활 및 동물 모델 중심이므로, oHCM 특화 RCT(예: SELECT-like trial)가 필요합니다.
비만 oHCM 환자 관리 시 GLP-1을 고려하되, LVOT 폐색 모니터링과 다학제 접근(영양/운동 병행)을 권장합니다.
추가 질문(예: 특정 약물 상세)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GLP-1 작용제의 부작용 상세 분석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s, 예: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티드, 둘라글루타이드 등)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 환자에서 체중 감량과 심혈관 보호 효과로 주목받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은 약물 선택, 환자 관리, 그리고 oHCM과 같은 특정 심혈관 질환에서의 사용을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래는 GLP-1 작용제의 주요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으로, 일반적인 부작용, 심혈관 관련 부작용, 그리고
oHCM 환자에서의
특이점을 포함합니다.
1. 일반적인 부작용
GLP-1 작용제는 주로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하며,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률: 20~50%, STEP 및 SUSTAIN 시험 기준)
- 메스꺼움: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환자의 20~40%에서 발생. 세마글루타이드(주 2.4mg) STEP 1 시험에서 44% 보고. 투여 초기(4~8주)에 가장 두드러지며, 점진적 용량 증가(titration)로 완화 가능.
- 구토: 약 10~20%에서 발생. 주로 초기 투여 시 나타나며, 지속적 구토는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위험.
- 설사: 10~30%에서 발생. 리라그루티드(3.0mg) SCALE 시험에서 20.7% 보고.
- 변비: 약 5~15%. 둘라글루타이드에서 상대적으로 흔함.
- 복통 및 소화불량: 약 5~10%. 위장 운동성 저하와 관련.
- 관리 방안: 저용량 시작, 느린 용량 증가, 식사와 함께 투여, 충분한 수분 섭취 권장. 증상 지속 시 약물 중단 또는 대체제(예: 단기 작용제 → 장기 작용제) 고려.
- 저혈당 (발생률: 1~10%, 단독 요법 시 낮음)
- 단독 사용 시 저혈당 위험은 낮으나, 설포닐유레아나 인슐린 병용 시 증가(LEADER 시험, 리라그루티드 병용 시 8.7%). oHCM 환자에서 저혈당은 부정맥(특히 심실성 빈맥)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혈당 모니터링 필수.
- 관리 방안: 당뇨병 동반 환자는 병용 약물 조정 및 정기적 혈당 체크.
- 주사 부위 반응 (발생률: 2~5%)
- 피부 발적, 가려움증, 경결(hardening). 주로 주사제형(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티드)에서 발생.
- 관리 방안: 주사 부위 순환, 올바른 주사 기술 교육.
- 식욕 감소 및 체중 감소 (의도된 효과, 부작용으로 간주될 수도)
- 체중 감소는 치료 목표이나, 과도한 경우(예: BMI <18.5) 근감소증(sarcopenia)이나 영양실조 위험. oHCM 환자는 근력 유지 중요하므로 영양 모니터링 필요.
2.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드문 부작용은 주로 장기 사용 또는 특정 환자군에서 관찰되며, oHCM 환자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급성 췌장염 (발생률: 0.1~0.5%, LEADER 및 STEP 시험)
- GLP-1 작용제는 췌장염 위험을 소폭 증가시킬 수 있음. 증상: 심한 복통, 메스꺼움, 구토. SUSTAIN-6 시험(세마글루타이드)에서 0.3% 발생.
- oHCM 관련 고려사항: 췌장염은 염증 반응을 유발해 심혈관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oHCM 환자에서 복통 발생 시 즉시 평가(혈청 아밀라제/리파아제 검사).
- 관리 방안: 과거 췌장염 병력 환자는 사용 금지. 증상 시 약물 중단 및 영상 검사(CT/MRI).
- 담석증 및 담낭 질환 (발생률: 1~2%)
- 체중 감량 속도가 빠를수록 담석 형성 위험 증가(SCALE 시험, 리라글루티드 1.9%). 담낭염 또는 담관염으로 진행 가능.
- oHCM 관련 고려사항: 담낭 질환은 전신 염증을 유발, oHCM 환자의 심부전 악화 가능성.
- 관리 방안: 담석 병력 환자는 신중 투여, 복통 지속 시 초음파 검사.
- 신부전 악화 (드물게, <1%)
- 급성 신손상은 탈수(구토/설사로 인한) 또는 신독성 약물 병용 시 발생 가능. STEP 시험에서 신부전 보고는 드물었으나, oHCM 환자는 신기능 저하 동반 시 주의.
- 관리 방안: 신기능(eGFR) 모니터링, 수분 섭취 유지.
3. 심혈관 관련 부작용 및 oHCM 특이적 고려사항
GLP-1 작용제는 일반적으로 심혈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LEADER, SUSTAIN-6, STEP-HFpEF 시험), oHCM 환자에서도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줄입니다.
그러나 oHCM 환자는 좌심실 유출로 폐색(LVOT obstruction)과 부정맥 위험이 높아 특정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심박수 증가 (평균 2~3회/분 증가, 발생률: 10~20%)
- GLP-1 작용제는 교감신경 활성화를 통해 심박수 증가 유발(리라글루티드 2.5~3bpm, 세마글루타이드 1~2bpm, LEADER 시험). oHCM 환자는 심박수 증가가 LVOT 폐색을 악화시킬 수 있음.
- 관리 방안: 베타차단제(예: 비소프롤롤) 병용으로 심박수 조절 가능. 심박수 >90bpm 지속 시 약물 조정 검토.
- 부정맥 위험 (드물게, <1%)
- 심방세동(AF) 또는 심실 부정맥(VT/VF) 보고는 드물지만,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칼륨/마그네슘 저하), 또는 심박수 증가가 유발 가능성. TriNetX 데이터(oHCM 29,521명)에서 GLP-1 사용자 부정맥 증가 미미.
- oHCM 관련 고려사항: oHCM 환자는 돌연사 위험(SD risk)이 높아,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은 주의. ECG 모니터링 권장.
- 관리 방안: 부정맥 병력 환자는 ICD(삽입형 제세동기) 상태 확인, 전해질 모니터링.
- 저혈압 및 탈수 (발생률: 1~5%)
- 체중 감량, 설사/구토로 인한 체액 손실로 저혈압 발생 가능. oHCM 환자는 LVOT 폐색이 체액량 저하로 악화될 수 있음.
- 관리 방안: 혈압 및 체액 상태 모니터링, 충분한 수분 섭취 권장.
4. 기타 장기 부작용 및 논란
- 갑상선 C세포 종양 (동물 모델에서 관찰, 인간에서 미확인)
- 쥐 모델에서 리라글루티드/세마글루타이드가 갑상선 C세포 증식을 유발했으나, 인간 임상시험(LEADER, SUSTAIN)에서 갑상선 수질암(MTC) 증가 미확인. MTC 병력/가족력(MEN2) 환자는 사용 금지.
- 관리 방안: 칼시토닌 수치 모니터링, 갑상선 결절 평가.
- 악성종양 위험 (논란 중, 증거 부족)
- 일부 관찰 연구에서 췌장암 또는 유방암 위험 증가 제기되었으나, 대규모 RCT(예: STEP, LEADER)에서 통계적 유의성 없음. oHCM 환자에서 추가 데이터 필요.
- 관리 방안: 암 병력 환자는 신중히 투여, 정기 스크리닝.
5. oHCM 환자를 위한 특이적 권고사항
oHCM 환자는 심혈관 부담, LVOT 폐색, 부정맥 위험이 높아 GLP-1 작용제 사용 시 다음과 같은 접근이 필요합니다:
- 사전 평가: 투여 전 심초음파(TEE), ECG, 신기능, 전해질 검사로 기저 상태 확인.
- 모니터링: 투여 초기(4~12주) 심박수, 혈압, 체액 상태, LVOT 기울기(gradient) 정기 평가.
- 약물 선택: 장기 작용제(세마글루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가 위장 부작용이 적고, oHCM 환자에서 심혈관 이점 우수(TriNetX 2025).
- 다학제 접근: 심장 전문의, 내분비 전문의, 영양사 협력으로 체중 감량과 심혈관 위험 관리 병행.
결론
GLP-1 작용제는 위장관계 부작용(메스꺼움, 구토, 설사)이 가장 흔하며, 대부분 경증이고 투여 초기 호전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췌장염, 담석증, 부정맥)은 드물지만, oHCM 환자는 심박수 증가와 체액 손실로 인한 LVOT 폐색 악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심혈관 안전성은 입증되었으나, 개인화된 모니터링과 다학제 접근이 필수입니다.
추가 질문(예: 특정 약물 비교, 부작용 관리 전략)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과 비만약의 상관관계 분석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과 비만약(특히 GLP-1 작용제 계열)의 상관관계는 비만이 oHCM의 임상 양상과 예후에 악영향을 미치며, 체중 감량이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GLP-1 작용제와 같은 특정 비만약은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 비만과 비대성 심근병증(HCM)의 관계
비대성 심근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은 유전적 원인으로 심장 근육, 특히 좌심실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며, 이 중 **폐색성(oHCM)**은 두꺼워진 근육 때문에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전신으로 나가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비만의
악영향: 비만은 HCM 환자에게서 더 좋지 않은 심장 표현형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심실 비대 증가: 비만은 좌심실 벽 질량과 두께를 증가시켜 HCM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증상 악화: 비만은 호흡 곤란, 운동 능력 저하 등 HCM 환자의 증상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 심혈관 결과 악화: 비만은 일반 인구에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며, HCM 환자의 예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체중 감량의 이점: 여러 연구에서 체중 감량이 HCM 환자의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시사됩니다.
- 좌심실 비대 감소: 체중 감량은 좌심실 질량과 최대 벽 두께를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증상 및 운동 능력 개선: 체중 감량은 심방세동 위험과 관련된 측정치를 개선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GLP-1 작용제 계열 비만약의 잠재적 역할
최근 널리 사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예: 세마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계열의 비만약은 oHCM 환자에게 간접적 또는 직접적으로 유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 체중 감소 효과: GLP-1 작용제는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체중 감소를 유도하며, 이는 상기한 바와 같이 oHCM 환자의 심장 구조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심혈관 보호 효과: 비만과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SELECT, STEP-HFpEF)에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심장마비, 뇌졸중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습니다.
- 심부전 증상 개선: 비만을 동반한 보존성 박출률 심부전(HFpEF) 환자에서 증상 개선, 운동 능력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보였으며, 이는 HCM이 유발하는 심부전 증상 관리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염증 지표 개선: 심부전 중증도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참고: GLP-1 작용제가 oHCM 자체의 근본적인 병태생리(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를 직접적으로 타겟하는 것은 아닙니다.
oHCM의 근본 원인을 표적하는 치료제로는 **마바캄텐(Mavacamten)**이나 **아피캄텐(Aficamten)**과 같은 심장 마이오신 억제제가 있습니다.
3. 결론 및 유의사항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에게 비만은 예후를 악화시키는 중요한 동반 질환이며, 체중 감량은 심장 구조적 및 기능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GLP-1 작용제 계열의 비만약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과 함께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입증되어, 비만을 동반한 oHCM 환자에게는 증상 완화와 심장 건강 개선을 위한 보조적인 치료 전략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중요 유의사항:
- 의사와의
상담 필수: 비만약 사용은 반드시 심장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oHCM 환자의 심장 상태, 기존 치료제와의 약물 상호작용, 부작용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oHCM 특이 연구 필요: GLP-1 작용제가 oHCM 환자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의 장기적인 임상 연구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기존 연구와 의학적 근거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간접적 상관관계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 1. 비만 자체가 심근비대 유발 가능성
비만은 **심장벽 두꺼워짐(심근비대)**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비대성 심근병증(HCM)**과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나 대사이상이 있는 경우 비후성 심근증 발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이는 비만이 HCM의 가능한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2. 비만약의 심장에 대한 영향
현재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비만치료제(예: GLP-1 수용체 작용제, 식욕억제제 등)**는 체중 감소를 통해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3. oHCM 치료제와 비만약의 상호작용 가능성
oHCM의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마바캄텐(캄지오스)**은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켜 증상을 개선합니다. - 만약 비만약이 심장 대사나 수축 기능에 영향을 줄 경우, 마바캄텐과의 상호작용 또는 부작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결론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과 비만약 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아직 명확히 입증되지 않음. - 그러나
- 비만 자체가 HCM의 위험 인자일 수 있으며, 체중 감소가 심장 구조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 비만약은 간접적으로 증상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
- 향후 연구 필요: 비만약이 oHCM 환자에게 미치는 심장 구조적/기능적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가 필요합니다.
✅ 결론 요약
약물 | oHCM과의 직접적 상호작용 | 심장 구조/기능 영향 | 임상적 고려사항 |
---|---|---|---|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 | ❌ 없음 | ✅ 체중 감소 → 심장 부하 감소, 심근비대 완화 가능성 | ✅ 심부전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 |
자운드 (티르제파타이드) | ❌ 없음 | ✅ 심부전 사망 위험 58% 감소 | ✅ 심혈관계에 유익한 영향 확인 |
세마글루타이드 (오젬픽/위고비) | ❌ 없음 | ✅ 심근병증 임상 점수 개선 | ✅ 이뇨제 병용 시에도 안전 |
🔍 세부 분석
1.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
oHCM 치료제(예: 마바캄텐)와의 직접적 상호작용은 보고되지 않음. - 다만, 위 배출 지연 효과로 인해 경구약물의
- 흡속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심장 구조적 개선: 체중 감소를 통한 좌심실 비후 감소, 심장 부하 감소 기대 가능.
- SELECT
- 연구: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시 심혈관 사망·심근경색·뇌졸중 위험 22% 감소.
2. 자운드 (티르제파이드)
oHCM과의 상호작용 데이터는 없음. - 그러나, 심부전 환자에서 사망 위험 최대 58% 감소 → 심근병증 환자에게도 유익할 가능성 높음.
- 체중 감소 효과는 위고비보다 더 강력하여, 심장 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 가능.
3. 세마글루타이드 (오젬픽/위고비)
심근병증 임상 점수(KCCQ 등)에서 개선 보고 → 삶의 질 향상 기대. - 이뇨제
- 병용 시에도 안전성 확인 → 심부전 동반 oHCM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
⚠️ 주의사항
**마바캄텐(캄지오스)**과의 약동학적 상호작용은 아직 연구되지 않음. - GLP-1 작용제는 위 배출 지연 → 경구 oHCM 약물(예: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의 흡수 지연 가능성 있음.
- 실제 임상에서:
“위고비 병용 시 경구약 흡수 지연 있을 수 있으나, 효과 감소는 미미” — 나무위키 약물 상호작용 문서
📌 임상적 권고 요약
상황 | 권고 |
---|---|
oHCM 환자 + 비만 | ✅ 위고비, 자운드 모두 사용 가능 |
마바캄텐 병용 | ⚠️ 흡속 지연 가능성 있음 → 복용 시간 조절 권고 |
심부전 동반 | ✅ GLP-1 작용제는 오히려 유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