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의 1박2일 한국을 뒤흔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미라클러님. 예상 보다 빨리 찾아온 이덕주 기자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과 금요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1박2일이지만 도착한 것은 30일 오후, 출국한 것은 31일 저녁. 한국에 머문 시간은 불과 30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한국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그의 1박2일 방한을 취재했던 기자로 제가 느꼈던 것과 생각한 것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미라클레터를 읽어오신 미라클러님이시라면, ‘이덕주 기자는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궁금해하실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언제나 그렇듯 오늘의 레터는 제 사견으로 가득하니까, 꼭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네줄 요약
  1.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과 현대차 회장과 만났습니다.  
  2. 황 CEO는 한국이 인터넷에 투자했듯 AI에 투자해야한다고 했습니다.
  3.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회복하고, 반전의 서사를 만들었습니다.
  4. 현대차는 30억 달러를 투자해 자율주행과 로봇의 강자가 되려고 합니다.
  5. AI가 한국 제조업을 살릴 수 있을까요? 기적이 계속될 수 있을까요
사자보이스가 아니라 부자보이스! <연합뉴스>

삼성과 현대 회장을
치킨집과 코엑스에 세우다

젠슨 황이 한국에 들어오는 30일. 저는 경주에 있었는데요. 경주에서 진행되고 있던 APEC CEO 서밋을 취재하기 위해 28일 부터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 저는 다른 신문에 등장한 단독 기사를 보고 의기소침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기사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오후에 만나는데 그 장소가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높은 사람들이라면 고급 호텔에서 비밀리에 만나는 것이 보통인데.. 치킨집이라니? 😂


엔비디아와 삼성, 현대차가 어떤 내용을 발표할 것인지는 전날 외신 기사와 30일 아침에 있었던 사전 브리핑으로 기자들에게는 꽤 자세하게 알려져있었습니다. 삼성과 현대차, SK,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GPU를 구매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모든 디테일이 확정된 상태에서 황 CEO가 우리나라에서 삼성과 현대차의 회장님들을 불렀다는 것은 명확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치킨집 회동은 거대한 이벤트라는 것입니다. 과거 젠슨 황은 대만에서도 모리스 창 TSMC 회장을 야시장에서 만나기도 했죠. 거기에 세 사람이 만나는 치킨 집의 이름이 ‘깐부치킨’이라는 것 자체가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나와 두 사람은 '깐부(절친)'라는 것이죠. 


이것은 최대한 많은 언론과 소셜미디어가 이를 담아주길 바란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안그래도 세 회장이 깐부치킨에서 만난다는 소식이 온라인 기사로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몇개의 온라인 기사를 올렸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젠슨 황 CEO가 무대에 오를 예정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이용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30일 깐부치킨에는 취재진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곳에만 1000여명 이상이 몰리면서 경찰과 소방관까지 출동했습니다. <매일경제>

젠슨 황이 만든 최고의 이벤트


젠슨 황 CEO가 이날 APEC CEO 서밋이 치뤄지는 경주가 아닌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것은 그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때문이었습니다. 게임용 그래픽카드인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행사는 사실 게이머들을 위한 행사이지 일반 사람들을 위한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젠슨 황 CEO가 참석할 것으로는 알려져 있었지만 무대에 실제로 오를지,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알려져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 CEO가 입국한 오후 4시경. 새로운 소식이 기자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바로 젠슨 황 CEO가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데리고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오른다는 것이었죠. 삼성과 현대차의 회장이 젠슨 황과 코엑스 무대에 올라서 직접 사람들에게 발언을 한다?? 


그제서야 저는 오늘의 이 깜짝 이벤트가 단순히 젠슨 황 CEO의 깜짝 제안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준비되고 만들어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함께 무대에 오를 세 사람이 한국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그래서 저는 부랴부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썼습니다. 


‘깐부’된 이재용·정의선, 젠슨 황과 같이 코엑스 무대 선다. 


삼성전자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후원한 월드사이버게임즈. <매일경제>


클라이맥스에 등장한 한 통의 편지

이날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는 엄청난 취재진과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저희 매일경제 기자들도 현장에 있었는데요. 세 사람은 수많은 명언을 남긴 후 코엑스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이 이날 젠슨 황이 준비한 ‘쇼’의 하이라이트임은 명확했습니다. 황 CEO는 사전에 조율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에게서 받은 편지의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In 1996, I received a letter from Korea. and it was my first letter from Korea. It was written very beautifully, I received that from someone I did not know. 


1996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한국에서 보내 온 편지를 받았다.  


The letter describes, “I have a vision for Korea. My vision is three things. First, I want to connect all Koreans to every citizen broadband internet. Second, I believe the application that brings technology to Korea is video games. Third, he wanted my support to create the world first video game olympics” 


그 편지에 이렇게 쓰여있었다. “나에게는 한국에 대한 세가지 비전이 있다. 첫째는 한국의 모든 시민들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싶다. 두번째는 한국에 첨단기술을 가져올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세계 최초로 한국에 비디오게임 월드컵을 열고 싶다. 그러니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That letter was from Jay’s Father. The entire vision of Korea is realized. I want you to know Korea has been at the heart of our company, You were at the origin of Nvidia.


그 편지는 이재용 회장의 부친에게서 온 것이었다. 편지에 적혀있던 한국에 대한 비전은 모두 이뤄졌다. 한국이 엔비디아의 심장에서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한국은 엔비디아의 기원에 있었다.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났습니다. <e영상역사관>

초고속 인터넷 투자가
지금은 AI인프라 투자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족이 가진 의미는 특별합니다. 마침 이건희 회장의 5주기를 지낸 이재용 회장에게도 이 일화는 특별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의미를 떠나 이 편지는 한국에도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첫번째, 한국이 그때 했던 투자가 지금의 한국과 엔비디아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1990년대 말 스타크래프트 붐을 겪어본 분이라면 모두 아실 것 같은데요. 스타크래프트 붐이 불면서 전국에 PC방이 생겼고, 이 PC방 컴퓨터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지포스가 탑재됐습니다. PC방은 나중에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됐고, 스타크래프트는 e스포츠로 성장했으며, 이는 한국의 게임, 인터넷,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하는 토양이 됐습니다.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는 단어는 이때부터 나왔죠. 


엔비디아는 이때 한국에서 PC방 들이 그래픽 카드를 많이 구매해주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를 다시 투자해 지금의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계에서 어떤 기업도 도달해본적이 없는 5조 달러가치의 기업이 됐습니다. 


1990년대말과 2000년대 초의 초고속 인터넷 망에 대한 투자가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이 있었을까요? 지포스가 비싸다고 PC방 사장님들께서 그래픽카드를 안 샀다면 어떘을까요? 1998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조언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이 초고속인터넷을 국내에 구축하도록 지원한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젠슨 황 CEO는 한국이 AI 인프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당시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투자와 같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제안한 것입니다.

2016년만해도 삼성은 HBM분야의 압도적인 리더였습니다. <매일경제>

삼성은 엔비디아의 오랜 파트너였다


두번째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긴 인연과 파트너십을 복원시킨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처음 만든 그래픽 카드이면서 역대급 실패작인 NV1. 거기에는 삼성전자의 D램이 탑재되어있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AI컴퓨터에 도입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이는 삼성과 엔비디아가 함께 개발한 것이었습니다. 최초의 HBM을 개발한 것은 SK하이닉스였지만, 이는 게임용 그래픽카드용이었고, 이를 AI 가속기용으로 처음 만든 것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 HBM 개발 팀을 축소하면서 엔비디아와 멀어졌고, 이후 엔비디아에 HBM을 주로 공급하는 기업은 SK하이닉스가 되버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수요가 폭발했을 때 주력 제품이었던 HBM3E 공급을 삼성전자가 하지 못한 것은 결과적으로 전체 D램 시장에서 1위를 SK하이닉스에게 빼앗기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삼성은 전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HBM3E의 납품사실을 알렸고, 31일에는 차세대 제품인 HBM4에서도 엔비디아에 공급을 하게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사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공급받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까지 최대한 공급사를 늘리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들어오는 것은 당연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파트너십의 복원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삼성은 공식적으로 엔비디아의 HBM 공급망에 들어갔을 뿐 아니라, 2018년의 실수를 바로잡았다는 내러티브를 얻어냈습니다. 


고인인 이건희 회장을 소환하면서, 삼성전자는 우리가 글로벌 전자산업에서 엔비디아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것을 보여준 셈입니다. 특히 자신들이 메모리 반도체를 통해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도 보여줬습니다. 

회장님 어깨가 너무 무거워 보이십니다. <연합뉴스>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어깨가 더 무거운 이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GPU 5만개를 구매하고,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할 것이라는 것은 사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삼성그룹과 같은 큰 회사에 GPU는 필요하고, 오픈AI와 함께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도 엔비디아의 GPU는 필요합니다. 이는 SK그룹도 마찬가지로, SK가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가 많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GPU를 구매할수밖에 없었죠. 이것은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네이버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 회사에게는 ‘돈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GPU를 남들보다 빨리 받을 수 있다’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젠슨 황의 방문에서 놀라운 것은 현대차가 엔비디아의 GPU를 5만개 구매한다는 것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피지컬AI에 엔비디아와 현대차가 30억 달러를 투자하고, 국내에 엔비디아와 현대차의 연구소가 각각 설립되며, 인력도 양성하게 된다고 하죠. 이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중 대부분은 현대차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서, 현대차에게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구매한 GPU는 자율주행차 개발, 로보틱스 개발, AI 팩토리 운영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실 제일 관심을 받는 것은 자율주행차 개발일거에요.


소비자들은 자율주행 현대차를 원한다


자율주행차 관련 엔비디아의 서비스는 크게 세가지인데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와 관련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 토르, AI학습을 시키는 슈퍼컴퓨터를 뜻하는 DGX, 그리고 학습에 필요한 가상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옴니버스의 세가지에요. 이 세가지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비싸기 때문에 현대차가 얼마나 이를 섞어서 사용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자율주행차에서 빠르게 앞서고 있는 중국 전기차 회사들(BYD, 샤오미, 지커 등)이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토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GM도 최근에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현대차도 충분히 투자를 해볼만하다고 결정한 것 같아요.


현재 현대차는 모빌아이, 퀄컴 등 여러 기업들의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고, 텐스토렌트 등 외부 스타트업, 자체 반도체 개발 등 여러가지를 모색하고 있어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내세운 플레오스25와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것도 과제에요. 한국에서도 미국 테슬라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타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 반도체 도입이 현대차의 개발 속도를 얼마나 빠르게 해줄지가 궁금해요. 


정의선 회장이 젠슨 황과 함께 무대에 선 것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 같아요, 또한, 현대차가 한국 기업들 중 가장 앞선 로보틱스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도 엔비디아의 기술 도입이 로봇 분야에서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국뽕 영상도 엔비디아 답게 탁월하게 잘 만드네요. <엔비디아>

기적이 계속되는 
바로 이곳, 한국에서 

전날 서울에서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젠슨 황 CEO는 다음날 경주로 내려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을 최태원 SK그룹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 그리고 어젯 밤의 두사람과 함께 만나고 GPU 26만장을 한국기업과 정부가 살 것이라고 발표하죠. 14조원 이상의 엄청난 매출을 한국에서 올리며서도 ‘선물’을 주는 듯한 느낌으로 얘기를 했는데요. 엔비디아에 밀린 주문을 생각해보면 선물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코비드19기간의 백신 처럼요.


대통령과 만남 후 황 CEO는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해요. 그 핵심은 위의 영상에 담겨져있습니다.


핵심은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해서 한국이 ‘피지컬 AI’ 강국이 될 수 있다는 것. 제조업 현장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하거나, 반도체 수율을 크게 개선하거나,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거나, 인간형 로봇 등을 만드는 것이 젠슨 황이 제시한 피지컬AI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한국 제조업은 큰 위기에 처해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도전때문입니다. 저가 제품 시장은 이미 중국에게 빼앗겨 버렸고,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도전에 직면해있습니다. 배터리, 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봇, 태양광 같은 미래 산업은 이미 중국이 훨씬 앞서나가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이 겪었던 제조업 몰락이후의 미래가 한국 앞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AI’를 통해서 혁신을 만들고 경쟁력을 유지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인사말

요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것 알고 계시죠? 그동안 AI 인프라 붐과 엔비디아 성장에 따른 수혜를 주로 대만 TSMC와 대만 기업들이 받았는데요. 지금 그 수혜가 메모리 반도체 업계로 넘어오는 모습이에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계속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도 4000을 넘었습니다. 


2022년11월30일 챗GPT의 폭발이 3년이 지난 지금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초호황으로 나타나고 있는겁니다. 3년전 미라클레터로 챗GPT를 소개할때만 해도 오늘을 상상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미래를 100% 예측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술과 뉴스가 흘러가는 방향을 통해 우리는 미래가 흘러가는 길목을 예상하고 그곳에서 기다릴 수 있어요. 그걸 우리는 비전이라고 부릅니다. 젠슨 황의 방한을 통해서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미라클레터가 여러분의 비전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의 멋진 미래를 위해
이덕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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