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추천, 주변에 두면 인생이 편해지는 사람의 특징

주현욱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보다, 만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 더 오래 기억된다.

대화를 할 때 진짜로 집중한다

이상하게 만나고 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은 상대의 말을 흘려듣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하기보다 지금 상대가 하는 이야기에 집중한다.
미국 국제청취협회가 강조하는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은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감정을 주며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조언보다 이해를 먼저 한다

이들은 누군가 고민을 이야기할 때 곧바로 해결책부터 내놓지 않는다.
“그랬구나”, “그래서 어떻게 느꼈어?” 같은 반응으로 감정을 먼저 받아준다.
미국심리학회는 공감적 소통이 신뢰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좋은 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사람들은 힘들 때보다 잘될 때 주변 사람의 진심을 더 쉽게 알아차린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긍정심리학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상대의 좋은 소식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관계일수록 만족도와 친밀감이 높게 나타난다.

감정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늘 밝을 필요는 없지만, 감정이 예측 가능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오늘은 친절했다가 내일은 차갑게 대하는 사람보다 꾸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 곁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다.

상대의 장점을 잘 발견한다

만나고 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은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칭찬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진심 어린 인정과 긍정적 피드백이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쏟아내지 않는다

힘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스트레스와 불만을 일방적으로 쏟아내지 않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건강한 관계의 특징으로 감정 공유의 균형을 꼽는다.
한쪽만 계속 감정을 배출하는 관계는 상대를 쉽게 지치게 만든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편하게 만든다

결국 가장 큰 특징은 이것이다.
그 사람 덕분에 더 웃게 되고, 더 편해지고, 더 솔직해진다.
좋은 사람은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상대가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 있게 만든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진짜 진짜로 편견 없는 사람 특 조서형

마음이 넓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태도, 사고방식, 행동에서 일관된 특징을 보인다.

말하기 전에 듣는다

상대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다.
얘기를 끝까지 듣기 전에 먼저 상대를 평가하거나 잣대를 들이밀지 않는다.
남의 얘기를 듣는 동안에는 그 얘기에 집중한다.
다른 생각을 하거나 무슨 말을 할지 떠올리지 않는다.
이해하려고 듣지 반박할 거리를 찾지 않는다.
 

모른다는 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6년차인데 이런 것도 모른다고 하면 좀 그렇겠지?’, ‘저 밈 모르는데 말하면 이상해 보이겠지?’ 편견 없는 사람은 자신의 무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사람들은 모든 걸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하고 더 배워야 한다.
편견 없는 사람은 그게 뭐든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인정한다.

다양한 관점을 찾아다닌다

자기와 다른 배경의 사람과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능동적으로 접하려 노력한다.
문화, 신념, 상황이 다른 에피소드 모두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한다.
직접 만날 수 없더라도 책, 영화, 인터뷰, 등을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불편한 이야기를 피하지 않는다

스몰토크의 금기사항인 인종, 젠더, 정치, 종교, 경제 등 민감한 주제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불편함 속에서 진짜 대화가 시작된다고 믿는다.
 

일반화의 오류를 경계한다

“ENFP라고? 너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애들은 아르바이트 그만 둘 때 엄마가 전화 대신 해준대.”, “러닝 크루 하는 애들 다 그래.” 같은 말을 경계한다.
한 순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거나 그룹 전체를 낙인 찍는 일을 하지 않는다.
적어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한다.
 

실수는 바로 인정한다

“그렇게 느낀 건 네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거 아니야?”, “난 그런 뜻이 아니였어.” 타인과 문제가 생기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문제를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한다.
잘못이 있었다면 그것을 배움의 계기로 삼는다.
 

겸손하다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
자기가 언제든 틀릴 수 있고, 누구든 그렇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심지어 자기 신념까지도 절대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평가하지 않고 행동 이면의 맥락을 보려 한다.
“왜 저래?”, “진짜 구리다” 같은 평가보다 어떤 경험이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었을지 궁금해 한다.
늘 더 알고 싶어한다.
편견 없는 사람이 무조건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은 아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의심하고 확장하려는 사람이다.

익숙한 것도 의심할 줄 안다

자기가 자라온 환경이 일반적이라는 착각을 하지 않는다.
정상이라는 전제를 깨는 연습이 잘 되어 있다.
익숙한 게 항상 옳은 게 아님을 이해하고 있다.
중요한 건 누구도 완전히 편견 없는 사람일 수는 없다는 것.

공감의 스펙트럼이 넓다

자신과 전혀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의 감정이나 고통에도 진심으로 귀 기울인다.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니라도 공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책이나 영화 등을 통해 간접 경험해본 일일 수도 있고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맥락을 공감한다.
“나도 그런 적 있어.” 라고 내 경험에만 기대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나랑 비슷했는데 갑자기? 평범했는데 확 치고 나가는 사람 특징

조서형

급성장하는 사람에겐 남다른 뭔가가 있다.
공통된 특징과 전략을 꼽아 보았다.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들.

남보다 훨씬 일찍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눈에 안 띌 정도로 작은 공부, 습관, 프로젝트 등을 남보다 먼저 시작한다.
매주 일주일을 정리하며 쓰는 블로그, 출퇴근 시간에 읽는 책, 소소하게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나 하나의 주제로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부계정까지. 남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해서 꾸준히 한다.
이른 시작과 성실한 태도가 누적되어 큰 차이를 만든다.
작은 행동도 무시하지 않고 의미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

기준을 자기 안에 두고 정진한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보더라도 나는 나대로 간다는 내적 기준을 유지한다.
그래서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밀고 나간다.
“난 왜 안 되지?”가 아니라 나의 오늘이 어제보다 나아졌나를 고민하는 식. 남과의 비교는 끝이 없어 중간에 힘이 빠지기 쉽지만, 어제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사람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꽂히는 분야를 만나면 끝까지 파고든다

처음 시작할 때는 워낙에 작아 나도 남도 눈치 채지 못한다.
그러다가 미친 듯이 파고드는 시기가 온다.
이들은 자기가 확 꽂히는 분야를 만나면 폭발적인 몰입력을 발휘한다.
남들이 어물어물 트렌드 겉핥기를 할 때 이런 사람은 한 주제를 파고드는 시간을 가진다.
공부하거나 만들거나 새로 테스트하는 등. 운을 기다리지 않고 몰입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잠재력이 폭주한다.

될 때까지 해본다

실패를 하더라도 포기가 아닌 방식을 수정해서 다시 도전한다.
실패를 “난 안 되는구나”가 아니라 “이 방식이 아니구나”라고 여긴다.
계속 시도하면서 방향을 잡고 결과를 만들어 낸다.
‘계속한다’의 정의가 이들에게는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조정하면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인 셈.

무기력할 땐 기초 체력부터 다진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억지로 부딪히기 보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게 낫다.
불운이 반복되거나 기운이 빠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땐 마음과 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진다.
운동, 주변 정리, 산책, 글쓰기 등이 효율적이다.
스스로 회복 루틴을 가진 사람은 어떤 시련이 닥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금세 복귀한다.
잘 되는 사람은 지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회복할 줄 아는 사람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내가 요즘 구상 중인 사업이 있는데.”, “기막힌 아이디어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들은 말할 시간에 발전에 집중한다.
보여주려 하지 않고 보여질 실력을 쌓는 것이다.
빈 수레가 요란하듯 조용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많은 걸 쌓아두고 있다.

언제나 예열 상태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도 모르게 내면은 언제나 준비된 예열 상태. 외부로 보여지는 성과는 없지만 마음과 머릿속엔 이미 수많은 고민과 설계가 쌓여 있다.
어느 순간 기회가 오면, 그 준비된 내공이 폭발하며 눈에 띄게 잘 나가기 시작한다.
기회는 갑자기 오지만, 성공은 결코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므로.

남자부터 여자까지 진짜 좋은 사람 특징 4

정은아

인간관계 어렵지? 나도 어렵다.
그래도 친구든 연애든 간에 아래 4개 방법으로 웬만하면 누가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모두가 인간관계에 덜 상처받고 더 행복하기만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개한다.

대화를 한다

사실 당신은 상대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되기에 마치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지겠지만 당신이 알고있는 상대의 모습은 아주 단편적인 모습일 뿐이다.
“그 사람 어떤 사람이야?” 상대의 이야기를 주변 친구에게 꺼내면 자주 이런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거의 99% 확률로 이렇게 답했을 지도 모른다.
“나이는 몇 살이고, 어떤 일 하고, 성격은 이래.” 방금 말한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의 친구가 상대를 처음 봤을 때 10분 안에 파악할 수 있는 뻔한 내용이다.
그만큼 외부적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알아내야 할 것은 남들이 쉽게 알기 어려운 상대의 속에 있는 내면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둘이서 많이 대화를 하면 된다.
알고보면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다.

시간을 쓴다

만약 상대가 내가 바라는 조건을 갖춘 사람인 것 같다고 느껴졌다 치자. 취미나 취향도 나랑 비슷한 것 같고, 우리는 보통 그런 것으로 마음의 안도감을 느끼고 호감을 가진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걸 당신과 함께 할 생각이 있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당신과 좋아하는 음식이 비슷하고 주말이면 놀러가는 걸 좋아한다고 한들 상대가 타코를 혼자 먹고 싶어하고 낚시는 친구들과 가려고 한다면 당신과 취향만 겹칠 뿐 잘 맞는 건 아니라는 거다.
그러니 혼자 ‘나랑 취향 되게 잘 맞다’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만 아프다.
그것들을 같이 하려는 지를 봐야만 당신에게 할애할 수 있는 마음의 양을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매력이 아무리 내가 원하는 부분을 충족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당신을 위해 쓰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안정감을 준다

당신이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라 어디 가서 싫은 소리도 잘 못하는데 상대는 하고 싶은 말을 잘 한다면? 강력한 매력일 수밖에 없다.
당신에게 없는 것이 이 사람한테는 있으니까. 이런 관계가 바로 함께 있을 때 보완이 되고 채워지는 관계다.
평소 당신이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때면 주변 지인들에게서 그걸 왜 못하냐고 타박 받은 경험만 있는데 이 상대는 비난할 시간에 “내가 할게”라며 해결해준다면 이렇게 든든한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게 분명하다.
모든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말 못할 결핍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비로소 함께라서 충만한 관계가 된다.
안정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자. 직업, 외모, 배경? 이건 매력이 아니라 다 조건이다.

단점을 이해한다

정말 이상형인 사람을 만났다고 해도 100% 당신이 원하는 모습만 상대가 가진 것이 아닐 것이다.
분명 단점도 있다.
예를 들어 모든 게 완벽한 남자인데도 싸울 때는 감정 조절을 못해서 다혈질인 태도를 가졌다면? 물론 싸우지 않을 때엔 당신의 친구들이 입모아 압구정동 최수종이라며 극찬을 할만큼 그 누구보다 당신을 예뻐해주고 존중해줬다고 한들 말이다.
다 큰 성인이라면 문제가 생겼을 때 친구한테 미주알고주알 고민 상담할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
언제나 당신 삶에 대한 선택은 당신 몫이고 결과는 그 선택에 대한 답이니까. 결론은 상대의 미숙한 모습까지 감당할 수 있는 지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자. 그래야만 그 사람과 당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어쩌면 좋은 모습이 많은 것보다 부족한 모습까지도 이해되는 사람과의 관계가 더 오래 간다.

끌려다니지 않고,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습관 8가지

조서형, Matthew Roberson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더 위험하다.
우리에게는 흔히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것들, 이를테면 지루함이나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이야 말로 인생을 최대한 잘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Backgrid

주변에서 직업을 바꾸는 일은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 경험이 전혀 없는 기업 소송 전문 변호사에서 세계 최대 운동 플랫폼의 대표 얼굴 중 한 명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그 변화가 인질 사건이라는 끔찍한 경험과 운동에 대한 강렬한 감정적 연결에서 시작됐다면, 그것은 듣고도 믿을 수 없는 로빈 아르손만의 영화 같은 이야기다.

아르손은 변호사 생활을 뒤로하고 피트니스 회사 펠로톤에 합류했고, 이내 가장 유명한 강사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수만 명이 참여하는 운동 수업을 이끄는 것은 물론, 현재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도 맡고 있다.
그녀가 건강과 웰니스 세계에 발을 들인 계기는 2002년 이스트빌리지의 한 와인바에서 40여 명과 함께 인질로 잡혔던 사건이었다.
이후 아르손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꾸 머리에서 반복되는 트라우마를 떨쳐내기 위해 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10km 대회에 참가했고, 이후 마라톤, 울트라마라톤, 심지어 100마일 레이스까지 도전했다.

무엇이든 정면 돌파하는 성격의 44세 아르손은 최근 더 많은 프로젝트를 자신의 일정에 추가했다.
주간 팟캐스트 ‘프로젝트 스웨거’를 통해 짧고 실용적인 에피소드로 사람들에게 실행 가능한 조언을 전달한다.
각 에피소드는 25~30분 정도로 구성되는데, 이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새 요리책 출간까지 병행하는 그녀가 의도적으로 정한 길이다.
새 책 ‘잇 투 허슬’에는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고단백 식물성 레시피 75가지가 담겨 있다.
“제 목표는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세상을 정복하도록 돕는 거예요.”

그리고 진정으로 세상을 정복하려면 정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빛 노출을 철저히 관리하며, 침대에서 빈둥거리는 생활을 전염병처럼 피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지루함을 허락하라

“제가 가장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순간은 헬스장에 오가는 지루한 길이에요.
보통 30분 정도 걷죠. 가끔은 이메일을 보내거나 통화를 하면서 여러 일을 동시에 하지만 하루 중 적어도 한 번은 이어폰조차 없이 뉴욕 거리를 걷습니다.
특히 운동 직후 엔도르핀이 돌기 시작하면 수업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글감도 생기고 문제 해결책도 생각나요.
지루함은 뇌가 일할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지금은 AI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잖아요.
우리는 점점 마찰 없는 세상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그게 저는 무섭습니다.
그래서 지루한 시간은 제 머리를 강제로 움직이게 만들어요.”

블루라이트 노출을 줄여라

“스마트폰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기술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기술이 저를 사용하는지 항상 의식하려고 합니다.
저는 에너지 관리와 효율성에 굉장히 민감해요.
효율성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의존이나 창의성의 의존 수단이 되는 순간 경고등이 켜집니다.
제 휴대전화는 흑백 모드로 설정해두었어요.
또 오후 6시 이후에는 빨간 렌즈 안경을 씁니다.
공연장에서도 쓰고 다녀요.
완전히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요.
그게 멜라토닌 생성에 정말 큰 도움을 줍니다.
잠드는 속도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대 옆 스탠드에도 빨간 전구를 사용합니다.
휴대전화 블루라이트를 없애고 주변 환경의 블루라이트까지 줄이면 멜라토닌 분비가 훨씬 잘 이뤄져요.
아침에는 햇빛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밤에는 블루라이트를 제거하면 몸의 자연스러운 멜라토닌 생성 시스템을 돕게 됩니다.”

Backgrid

잠을 일처럼 대하라

“저는 항상 같은 시간에 자려고 노력합니다.
꽤 철저한 편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밤 9시 30분 이후까지 이어지는 대부분의 모임은 거절합니다.
저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 아니에요.
잠을 못 자면 정말 성격이 나빠져요.
게다가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다 보니 아침은 완전히 예측 불가능해요.
일어나자마자 세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해야 하죠. 인생에서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취침 시간입니다.
그래서 잠에 관한 모든 걸 최적화했어요.
침실 온도는 18도 정도로 유지하고, 새 침구도 사고 잠옷도 새로 샀어요.
정말 좋아하는 수면 안대도 있습니다.
세 개나 번갈아 사용해요.
안대를 고르고 라벤더 향도 뿌립니다.
완전 하나의 의식이 된 거죠.

저는 잠자리에 드는 게 기대됩니다.
빨간 조명이 켜져 있고 분위기도 좋고, 책도 준비돼 있어요.
책을 베개 위에 올려두기 때문에 휴대전화는 치워 놓고 종이 위 글씨를 읽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게다가 빨간 조명과 흑백 화면 덕분에 휴대전화가 덜 흥미롭게 보이죠. 침대에 최소 9시간 정도 누워 있으면 저는 완전히 충전됩니다.
원래 에너지가 많은 편이지만 차이를 확실히 느껴요.
저는 최소 7시간 30분에서 8시간은 꼭 자야 합니다.
좋은 잠이 정말 중요해요.

기록되지 않는 일을 하라

“예전에는 러닝을 할 때 페이스, 랩타임, 거리 같은 수치에 지나치게 집착했어요.
지금은 존2 러닝을 할 때 심박수만 확인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되는 대로 두죠. 그 덕분에 다시 달리기를 사랑하게 됐어요.
우리는 기록되지 않는 일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림 그리기일 수도 있고 요리일 수도 있겠죠. 측정하는 것은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데이터 자체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록이 즐거움을 빼앗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겨요.
원래는 좋아서 기록하기 시작한 건데, 나중에는 기록 때문에 싫어지기도 하거든요.
처음에 말한 목적 없이 걷는 산책도 좋은 예시가 되고요.”

머릿속 아무 생각을 붙잡아라

“저는 자기 스스로 대화 하는 일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머릿속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나를 돕도록 관리하고 싶어요.
핵심은 첫 번째 문장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첫 문장은 대개 본능적인 반응이에요.
하지만 그 문장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 포착한 뒤, 두 번째 문장은 더 나은 나로 이어지는 다리가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와 나누는 대화는 인생 최고의 자산입니다.
사람은 하루에 6만~10만 개의 생각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중 대부분은 의미 없는 생각일 겁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격려하거나 반대로 몰아세울 때는 그 대화의 톤을 의식해야 해요.
저는 힘든 운동을 할 때 특히 자기 대화를 신경 씁니다.

첫 문장은 보통 이래요.
‘30초 지났다.
아, 더는 못 하겠어.’ 그러면 그 문장을 잡고 두 번째 문장을 만듭니다.
‘아니야. 5초만 더 해보자.’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으로 쪼개는 거예요.
우리 모두 안에는 코치도 있고 친구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예요.
제 조언은 이겁니다.
첫 문장을 알아차리고, 두 번째 문장은 내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하세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라

“제 메모 앱에는 수천 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질문들이 일기장이 되기도 하고 여러 형태의 글이 되기도 해요.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걸 좋아합니다.
가끔은 할 일 목록과 관련된 질문이기도 하죠. ‘이걸 성공으로 느끼기 위해 해야 할 가장 작은 행동은 뭘까?’ ‘이번 수업이나 촬영, 캠페인에 어떤 감정을 담고 싶을까?’

질문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저는 성공 자체에서 큰 흥분을 느끼지 않아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감각, 그리고 여전히 호기심과 창의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흥분을 느낍니다.
질문은 저를 계속 호기심 많고 창의적으로 만들어줘요.
계속해서 스스로의 기준을 업데이트하는 셈이죠. 최근에는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나는 지금 올바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아니면 가장 먼저 눈에 띈 문제만 해결하고 있는가?’ ‘이게 다른 사람의 문제라면 나는 어떤 조언을 해줄까?’ ‘만약 누군가가 영화를 보듯 내 삶을 보고 있다면 지금 나에게 뭐라고 소리칠까?’”

하루 중 온전히 내 것인 5분을 찾아라

“화려한 아침 루틴을 보여주는 SNS 영상을 보면 정말 신기해요.
‘새벽 3시 45분에 붓기를 빼주는 허브 차를 마신다고? 대단하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교한 아침 루틴은 없어요.
예전에는 모닝 페이지도 쓰고 일기도 썼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다만 일정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통제 가능한 5분이 생겼을 때 그것을 어디에 쓰는지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한테 중요하지 않은 SNS 속 자극적인 뉴스에 빠져드는가? 아니면 햇빛을 쬐고, 호흡을 가다듬고, 몸을 움직이는가? 저에게는 하루 중 처음 통제 가능한 5분 동안 햇빛, 호흡,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세상에 급한 이메일은 없어요.
당장 달아야 할 댓글도 없고요.
그런 건 75분 뒤에 답해도 됩니다.
세상이 무너지지 않아요.

저는 몸 상태와 감정 상태를 잘 인지하는 편입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었다면 다음 줌 회의 전에 점핑잭이나 푸시업을 하기도 해요.
2분만 해도 성격이 달라질 정도예요.
이런 짧은 운동 간식들, 60초짜리 움직임들을 꾸준히 반복하면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하러 가라

“어려운 일을 하세요.
무거운 중량을 들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 부탁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불편한 대화를 하고, 회계사에게 영수증을 보내고, 하기 싫은 일을 하세요.
인생에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어려운 일을 선택하지 않아도 결국 인생이 어려움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걸 먼저 하세요.

우리는 너무 편안함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린 그 누구도 항상 기분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을 감당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매일 하나씩 어려운 일을 하세요.
‘그냥 편안하고 싶어. 그냥 누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편안한 길만 가고 싶을 때도 있겠죠? 하지만 자기야, 그렇게 살면 몸이 먼저 무너져요.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해치우세요.”

피곤하면 본성이 나온다, 전문가가 분석한 유형

피곤하면 성격이 나온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같은 피곤함을 느껴도 사람마다 반응은 꽤 다르다.

말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유형

평소에는 활발하지만 피곤하면 연락도 뜸해지고 대화도 최소한으로 줄인다.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사회적 상호작용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미국심리학회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될수록 사람들은 타인과의 교류보다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무뚝뚝해졌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갑자기 예민해지는 유형

작은 소음에도 신경이 쓰이고 평소에는 넘길 일에도 짜증이 난다.
피곤하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기능이 평소보다 둔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면 부족 상태에서 부정적인 감정 반응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평소에는 괜찮던 메시지 한 통, 사소한 실수 하나도 독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

먹는 것으로 버티는 유형

피곤할 때 달콤한 디저트나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수면 부족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준다.
미국의 의료기관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수면 부족이 고열량 음식에 대한 선호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피곤한 날일수록 단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가 더 당기는 것이다.

괜히 정리하는 유형

해야 할 일은 많은데 갑자기 책상을 정리하거나 서랍을 뒤집는다.
몸은 피곤한데 중요한 일을 시작할 에너지는 부족하니 상대적으로 쉬운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생산적인 행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부담이 큰 일을 잠시 미루기 위한 무의식적인 선택일 수 있다.
특히 정신적으로 지친 날에 자주 나타난다.

아무 생각 없이 콘텐츠를 보는 유형

“5분만 봐야지” 하고 시작한 쇼츠나 릴스가 어느새 한 시간을 넘긴다.
비영리 수면 연구기관 슬립 파운데이션은 피로 상태에서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뇌가 복잡한 판단보다 즉각적인 재미와 자극을 선호하게 되면서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과하게 텐션이 올라가는 유형

피곤한데도 이상하게 말이 많아지고 웃음이 많아진다.
밤늦게 갑자기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필요 없는 쇼핑을 하기도 한다.
하버드 헬스는 수면 부족이 충동 조절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피곤할수록 오히려 과감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무조건 잠부터 자는 유형

피곤하면 고민하지 않는다.
연락도 나중, 약속도 나중이다.
일단 눕고 본다.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의 수면이 권장된다.
몸이 보내는 피로 신호를 가장 충실하게 따르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inG

우리의 존재 자체가 이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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