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했어요.

 


상속세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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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했어요.
  •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몰아주기 관련 총수 일가 고발 지침을 재검토해요.
  • 국내 투자자가 이번 달에만 국내주식을 2조 원 넘게 팔았어요.

🔔 오늘의 퀴즈: 대기업 집단의 주주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돼야 할 이익을, 총수 일가가 사적으로 가져가 자신의 부를 늘리는 행위를 일컫는 말은? (힌트: ㅅㅇㅍ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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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연이은 상속세 부담 논란,

상속세 개편 추진되나

By. SALLY
ⓒ 연합뉴스

🔎 핵심만 콕콕

  • 상속세 개편을 두고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 넥슨과 삼성 오너 일가의 상속세 논란에서 불이 붙었는데요.
  • 부자 감세 정책이라는 반대 목소리도 거셉니다.

이게 왜 중요한데?

👪 상속세 개편 추진하나: 지난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회에서 상속세 개편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23년 만에 본격적인 상속세 개편 논의가 포문을 연 것입니다.


🔥 넥슨∙삼성에서 피어오른 불씨: 상속세율 완화 논의는 최근 넥슨 창업자 유족과 삼성 오너 일가의 상속세 논란 이후 시작됐습니다. 막대한 상속세가 기업 존속을 어렵게 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낮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 부자 감세 vs 합리적 개편: 상속세 개편을 반대하는 의견도 거셉니다. 명목 소득세율에 비해 실질적인 소득세율은 낮다는 설명인데요. 부자 감세라는 비판과 합리적인 개편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섭니다.

 

다시 불붙은 과도한 상속세 논란

😭 상속세 대신 주식 낸 넥슨: 작년 2월 별세한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은 상속세 대신 넥슨의 지주회사 NXC 지분 29.3%를 정부에 넘겼습니다. 약 6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낼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상속세 때문에 2.6조 주식 판 삼성: 지난 5일에는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2조 6,000억 원어치를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 일가는 2025년까지 12조 원의 상속세 중 남은 6조 원을 나눠서 납부할 예정입니다.


🤔 너무 가혹한 거 아냐?: 이를 계기로 기업의 상속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상속세 납부를 위해 기업의 지분을 대량 매각하는 것도 모자라, 국가가 주요 기업의 주주 자리까지 차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핵심이죠.

 

우리나라 상속세 세율, 어떻길래?

🌐 OECD 평균의 1.8배: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30억 원 초과 구간에 적용됩니다. 일본의 55%보다는 낮지만, 미국·영국의 40%보다는 높은 수준인데요. OECD 평균(27.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 사실상 OECD 최고 수준: 또한 기업경영권을 물려받거나 최대 주주로부터 주식을 상속받는 경우 할증이 붙어 상속세율은 60%에 달합니다. 이는 OECD 국가의 세율 중 가장 높죠.


🙅‍♂️ 실질 세액은 그렇게 안 커: 그러나 상속세 실효세율은 높지 않다는 반박도 나옵니다. 실제로 2017년 기준 상속세 실효세율은 평균 28.6%에 불과했는데요. 각종 공제도 많고, 주식을 상속받는 경우에도 시세와 평가금액의 차이가 커 실제 상속세 납부액은 적다는 설명입니다.

 

상속제 개편 논의 상황은?

😥 상속세 때문에 폐업하는 일 없어야: 상속세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은 기업 부담 완화입니다. 해외에 지분을 매각하거나 폐업을 고려하는 CEO가 늘 정도로 상속세 부담이 크다는 거죠.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대신 법인세를 더 내게 하는 것이 사회에 이익이라는 의견도 들립니다.


😠 상속세는 최소한의 공정성 장치: 반면 부의 대물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상속세가 공정한 자본주의 실현을 위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세금이 면제되는 한도가 커서 실제로 상속세를 납부하는 비율은 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죠.


🤔 자본이득세 대체 논의: 한편으론 상속세 대신 자본이득세🔍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자산을 상속할 때가 아니라 이를 팔아 이익을 실현할 때 세금을 매기자는 건데요. 과세 시점을 미뤄 경영 안정성을 보장해 주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과도한 상속세로 인한 기업 승계 부담을 제거하면서 조세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절충안이죠.

🔍 개념 한입

💰 자본이득세: 자본이득세는 기업 지분을 물려받은 시점이 아닌 추후 재산을 처분하는 시점에 양도소득세처럼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대체할 경우 납부 시점은 뒤로 밀리지만 법인세와 소득세를 더 걷을 수 있죠.

#02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재검토

By. GREEN

🔎 핵심만 콕콕

  •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관련 총수 고발 지침을 재검토합니다.
  • 재계 반발을 수용한 건인데요.
  • 적극적인 정책 소통이라는 의견과 재계 압박에 굴복했다는 반론이 교차합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 공정위 규제, 강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기업 총수 일가를 고발 대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지침 수정을 예고했다가 재계 반발에 철회했습니다. 재계가 재검토를 요청한 지 하루 만입니다.


💸 재벌가에 많은 사익 편취: 일감 몰아주기는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각 계열사끼리 거래하는 과정에서 총수 일가가 사익을 추구하는 거죠. 특정 기업 총수가 사적인 이유로 기업과 관련 없는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엇갈리는 반응: 공정위의 선택을 향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평가와 재벌 눈치 보기라는 비판이 동시에 고개를 들었죠.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개정, 왜 하는 걸까?

👷 일감 몰아주기란?: 주로 대기업 총수가 자기 가족이 소유한 기업과 거래를 통해 사적인 이득을 얻는 행위를 뜻합니다.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자회사의 물건을 팔아주는 형식일 수도 있고,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줄 수도 있습니다.


⚖ 개정의 계기는?: 지난 3월 대법원 판례가 공정위 지침 개정의 계기입니다. 2019년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보유한 다른 기업에서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합리적 기준 없이 비싸게 사준 사건이었는데요.


👨 관여 증거 없어도 유죄: 대법원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이호진 당시 회장에 대한 공정위 제재가 타당하다고 봤습니다. 그룹사의 의사결정에 지배적 역할을 하는 회장은 개입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어도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익 편취🔍를 묵인하는 등 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정황만으로도 수사받는다: 공정위는 이를 근거로 직접적인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도 총수 일가를 제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일감 몰아주기에 관여한 정황만 드러나면 총수 일가를 고발하도록 고발 지침을 개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죠.

 

반응은 어땠는데?

🗣 상위법 위반이야: 공정위 개정안에 재계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기업활동을 위축시키고 상위법인 공정거래법에 위배된다는 겁니다.


📃 공정거래법, 왜 위반이래?: 공정거래법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명백한 경우에만 특수관계인을 고발하도록 규정합니다. 고발 지침은 그 하위 지침인데, 관여 여부를 명백히 입증하지 않아도 원칙적으로 특수관계인까지 고발하라고 하는 건 상위법에 어긋난다는 거죠.


📰 다른 해석도: 하지만 재계에 맞서 이번 공정위 개정안이 정당하다는 의견도 들립니다. 사익 편취로 법인이 고발당할 정도에 이르렀다면 그 자체로 중대하고 명백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상위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지적 인정한 공정위: 공정위는 재계의 지적이 일부 타당하다고 보고 개정안 문구를 수정할 계획입니다. 재계 건의와 대법원 판결 취지를 모두 반영하겠다는 태도죠.


❓ 어떻게 바꾼대?: 현재는 법 위반 정도와 지시·관여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대성을 판단하는 방법이 유력합니다. 기본적으로 관여 여부는 입증해야 하지만, 부당이득의 규모가 크면 입증 조건을 완화하는 방향입니다.


💬 재계 압박? 정책적 소통?: 다만 재계 압박에 밀려 공정위의 당초 의도가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재계가 반발하자 수정안을 재검토하며 사익 편취를 제재하는 최소한의 지침마저 포기했다는 거죠. 반면 무작정 고발 규정을 완화하면 경영활동이 위축할 수 있어, 적절한 정책적 소통을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개념 한입

🐽 사익 편취: 사익 편취 행위는 공정거래법 제23조의2에 의해 금지돼 있습니다. 해당 법안이 말하는 사익 편취란, 대기업 집단의 주주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돼야 할 이익을 총수 일가가 사적으로 가져가 자신의 부를 늘리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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