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청소년이 AI를 친구로 여긴다고 경고하며 '새로운 중독'을 경고합니다.

미국 청소년의 70% 이상이 AI를 친구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AI와 함께 성장하는 세대의 인지적, 정신사회적 발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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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들이 AI를 동반자로 삼고 있다

AP에 따르면, 캔자스에 사는 15세 여학생인 케일라 체게는 ChatGPT를 이용해 학교용품 쇼핑 제안, 적절한 립스틱 색상 선택, 스무디 킹에서 저칼로리 옵션 찾기, 스위트 16이나 언니의 생일 파티 계획 등 온갖 일상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등 프로그램에 다니는 10학년생인 카일라는 AI를 공부할 때 부정행위를 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챗봇을 활용하여 일상적인 질문에 답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AI가 자신의 삶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카일라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미국 전역의 1,000명 이상의 십 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 커먼 센스 미디어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단순히 질문과 답변을 제공하는 도구가 아니라 조언, 지원, 그리고 교제를 구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십 대의 31%는 AI와의 대화가 실제 친구와의 대화와 똑같거나 더 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AI의 조언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33%는 심각하거나 중요한 문제를 인간 대신 챗봇과 공유했다고 답했습니다.
17세 브루스 페리가 캐릭터 AI에서 AI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BR> (사진: AP) 17세 브루스 페리가 캐릭터 AI에서 AI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AP)
AI - 항상 듣고 판단하지 않는 친구 많은 십 대들에게 AI의 매력은 바로 접근성, 판단력 부족, 그리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에 있습니다.
아칸소에
 사는 18세 가네쉬 나이어는 AI는 항상 곁에 있어요. 절대 지루해하지 않고, 절대 판단하지 않아요. 라고 말합니다.
 AI와 대화할 때, 당신은 항상 옳고, 항상 흥미롭고, 항상 감정적으로 옳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상주의가 많은 전문가들을 우려하게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인 에바 텔처는 우려되는 점 중 하나는 십 대들이 자신의 의사 결정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아이디어가 타당하다고 믿기 전에 AI가 이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텔처 교수는 비교적 새롭고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 분야인 AI와 청소년에 대한 여러 연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AI를 젊은이들의 친구로 만드는 추세는 충격적이다.<BR> (사진: AP) AI를 젊은이들의 친구로 만드는 추세는 충격적이다.
(사진: AP)
텔저는 여덟 살밖에 안 된 아이들도 이미 언어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많은 십 대들이 학습이나 오락뿐만 아니라 성 정체성 탐구 , 정서적 유대감 형성, 심지어 민감한 상황에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작성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성인용으로 설계된 SpicyChat AI와 같은 일부 앱이 18세 미만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텔저는 부모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합니다.
라고
 경고하며, 우리 모두는 AI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편의성에서 사회적 단절의 위험까지 아칸소 출신의 17세 학생 브루스 페리는 매일 AI를 활용하여 에세이를 쓰고, 선생님께 이메일을 보내고, 일상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에세이를 써야 한다고 하면, 펜을 들기 전에 ChatGPT를 떠올릴 거예요. 페리는 말했습니다.
AI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에 감사하지만, AI가 보편화되기 전에 성장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고백합니다.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 공원에 가거나 진정한 친구를 사귈 이유를 찾지 못할까 봐 걱정이에요. 페리는 말했습니다.
Common Sense Media가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1,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71%가 AI 동반자를 사용한 적이 있고, 50%는 정기적으로 사용했으며, 33%는 실제 사람이 아닌 AI와 심각하거나 개인적인 문제를 공유했고, 31%는 AI와 채팅하는 것이 실제 친구와 채팅하는 것만큼 만족스럽거나 더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의 50%는 AI에 대한 조언을 신뢰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커먼 센스 미디어의 수석 연구원인 마이클 롭은 이번 조사 결과가 부모, 학교, 그리고 정책 결정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롭은 젊은 세대의 삶에서 AI가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라고 말하며 , AI는 스마트폰이나 소셜 미디어처럼 젊은 성인층에 깊이 스며들고 있지만, 어쩌면 더 만연하고 통제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현재 많은 AI 플랫폼이 효과적인 연령 제한을 갖추지 못해 유해하고 성적인 콘텐츠나 위험한 조언을 제공하는 데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일부 챗봇은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젊은이들이 의사결정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잃게 됩니다.
브루스 페리는 아이들이 이 세상 에서 길을 잃을까 봐 걱정입니다.
 라며,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는 공원에 가거나 현실에서 친구를 사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많은 젊은이들도 이에 동의하며, AI가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소셜 네트워크와는 매우 다르다고 말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보이고, 인정받고, 연결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AI는 애착을 느끼고 감정을 느끼고 싶은 욕구처럼 더 깊은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그리고 AI는 바로 그 욕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가네쉬 나이르는 말했습니다.
이게 바로 새로운 중독이에요. 나이어는 결론지었다.
AI를 '친구'로 여기는 청소년들, 전문가들 새로운 중독 경고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사이에서 인공지능(AI)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정서적 동반자이자 가상의 친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며,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정신사회적 발달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VTC News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AI는 점점 더 많은 청소년의 일상 속 깊이 스며들어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중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청소년의 71%가 AI를 '동반자'로 사용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가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미국 내 1,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 71%가 AI 동반자를 사용한 경험이 있음
  • 50%는 정기적으로 AI를 사용
  • 33%는 중요한 개인적 문제를 인간이 아닌 AI와 공유
  • 31%는 AI와의 대화가 실제 친구와의 대화보다 더 만족스럽거나 비슷하다고 답함
  • 그러나 50%는 AI의 조언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태도를 보임
  • 이러한 데이터는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정서적 지지와 인간관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AI는 항상 듣고, 절대 판단하지 않아요

    아칸소에 사는 18세 가네쉬 나이어는 AI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AI는 지루해하지 않고, 화내지도 않으며, 언제나 당신이 옳다고 느끼게 해줍니다.
    내가 감정적으로 맞다고 느끼는 대로 반응해줘요.

    캔자스의 15세 카일라 체게 역시 ChatGPT를 학업뿐 아니라 일상 결정(쇼핑, 파티 계획, 화장품 선택 등)에 활용하며, 이를 삶의 필수적인 부분

    17세 브루스 페리는 AI를 에세이 작성, 이메일 작성, 일상 결정에 활용하며,

    펜을 들기 전에 먼저 ChatGPT를 떠올릴 정도예요.

    하지만 그는 동시에 AI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로서 다행이라고 느끼며,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 진짜 친구를 사귀거나 공원에 나가는 이유를 잃을까 걱정됩니다.

    라고 우려를 표합니다.


    ⚠️ 전문가들, 청소년의 자율성과 정서 발달 위기 경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에바 텔처(Eva Telzer)는 AI가 청소년의 자기 결정력비판적 사고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이 타당한지 판단하기 전에 AI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심리가 형성되고 있어요. 이는 장기적으로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텔처 교수는 이미 8세 어린이들도 언어 기반 AI를 사용하며, 성 정체성 탐색, 감정 표현, 민감한 메시지 작성 등 심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성인용 콘텐츠를 포함한 AI 앱(예: SpicyChat AI)이 18세 미만 청소년의 관심을 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연령 제한이나 감시 체계가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텔처 교수는

    부모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요. AI의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사회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AI는 소셜 미디어와 다른 '심층적 애착'을 유도한다

    청소년들은 소셜 미디어와 AI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 소셜 미디어: 인정받고, 연결되고 싶은 욕구 충족 (외향적 욕구)
  • AI: 감정을 공유하고, 이해받고 싶은 욕구 충족 (내향적 욕구)
  • 가네쉬 나이어는

    AI는 단순히 ‘보여주기’가 아니라 ‘느껴지기’를 원하는 욕구를 채워줘요. 이것이 바로 새로운 중독입니다.


    실제로 일부 AI 챗봇은 사용자의 감정에 맞춰 공감하고 위로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끌어내며, 이는 청소년의 정서적 의존을 가속화합니다.


    🏫 교육계와 정책의 대응 필요성 제기

    커먼 센스 미디어의 수석 연구원 마이클 롭(Michael Robb)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AI는 스마트폰이나 소셜 미디어보다 더 깊고, 더 통제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젊은 세대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라며, 부모, 학교, 정책 입안자들이 이 문제에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제안합니다:

    1. AI 사용에 대한 연령 제한 및 콘텐츠 필터링 강화
    2. 학교 내 AI 리터러시 교육 확대 (AI의 한계와 위험성 교육)
    3. 청소년 정서 발달을 위한 오프라인 인간관계 프로그램 강화
    4. 부모 대상 AI 사용 가이드라인 제공

    🤖 AI, 도구일까? 친구일까? 아니면 중독일까?

    AI는 분명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청소년이 AI를 정서적 안정의 원천으로 삼고, 인간관계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이는 단순한 기술 사용을 넘어 심리적 의존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브루스 페리의 말처럼,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길을 잃을까 걱정입니다.

    AI는 보조자가 되어야지, 대체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기술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인간다운 관계와 자기 성찰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접근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출처: VTC News
    기사 요약 및 분석: 응옥 응우옌
    편집 보완 및 심층 분석: AI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팀


    이 기사는 AI가 청소년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 미국 청소년의 AI 사용 실태와 전문가 우려 요약

    1. 현황

  • 청소년의 70% 이상이 AI를 친구처럼 사용하고 있음
  • AI 사용 목적: 일상 질문, 감정 상담, 결정 보조, 친구 대체 등
  • 31%는 AI와의 대화가 실제 친구와 같거나 더 만족스럽다고 응답
  • 33%는 심각한 문제를 AI에 먼저 공유한다고 답변
  • 2. AI의 매력 요인

  • 항상 이용 가능
  • 비판이나 판단 없음
  • 감정적 지지와 안정감 제공
  • “AI는 항상 내 편이고, 항상 옳다고 말해줘요”
    – 사용자 발언 인용


    3. 전문가 우려

  • : AI의 확인 없이는 결정을 못하는 현상 증가자기결정력 상실
  • 감정 발달 왜곡: 인간관계 대체 → 진짜 친구 만들기 회피
  • 중독 위험: AI와의 감정적 유대가 새로운 중독 형성
  • 비판적 사고 약화: AI의 조언에 무비판적으로 의존
  • 연령 제한 실패: SpicyChat 등 성인용 AI 접근 문제 발생
  • “이건 스마트폰보다 더 깊은 의존성과 통제불능의 위험이 있다” – 커먼 센스 미디어 수석연구원


    4.

    설문 조사(2024년, 청소년 1,000명 대상)

    항목

    비율

    AI 동반자 사용 경험

    71%

    정기적으로 사용

    50%

    중요한 문제 AI와 공유

    33%

    AI 대화 만족도 (실제 친구 이상)

    31%

    AI 조언 신뢰 안함

    50%


    5.

    결론 및 경고

  •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심리적 동반자’로 자리잡는 중
  • 소셜 미디어가 인정 욕구를 자극했다면,
    AI는 감정적 애착 욕구를 직접 자극하고 있음
  • 전문가들: 이는 “새로운 중독(New Addiction)”이며,
    정책적 개입, 부모 교육,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

  • 이 기사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 관계, 자율성, 감정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는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필요시 교사 연수, 학부모 안내자료, 정책 제안문 등으로도 재구성 가능합니다. 요청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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