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까지 만든다고?!

 


글씨가 잘 안보이시나요?

어릴 적 꿈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한때 '발명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단지 손으로 뭔가를 조립하고 만들어보는 그 과정이 무척 즐거웠죠. 블록을 쌓고, 고장 난 장난감을 분해하며 혼자만의 실험을 반복했던 그때는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또 지금 돌아보면 참 신기한 게 있습니다. 그 시절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 중 많은 것들이 이미 대중화됐거나 현실이 되는 중이니까요. 미라클러님 중에도 비슷한 기억을 가진 분들 있으시겠죠? (저는 특히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모습을 자주 그렸습니다. 어릴 적 여러분은 어떤 미래를 그려보셨나요?)

그래서 오늘 레터는 그때의 감각을 다시 꺼내보는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최근 테크 업계 곳곳에서 눈에 띄는 발명품들을 모아봤는데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그 안에서 재미있는 상상력은 물론, 이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구현됐는지와 그 배경 및 숨은 전략까지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한 주의 첫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아침! 그럼 저와 함께 유쾌한 테크 산책 함께 걸어보시죠.😃

오늘의 지수
  • 내 마음을 읽는 '바비
  • 귀걸이에 들어간 AI
  •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
  • 불로장생을 꿈꾼다 [예고]
드리는 말씀
벌써 7월의 끝자락입니다. 반년이 훌쩍 지나고 어느덧 여름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 휴가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휴가'(Vacation)는 라틴어로 '비우다'(vacare)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일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는 시간. 멈춤이 있어야 다시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시원한 그늘, 좋은 책 한 권, 조용한 산책만으로도 충분한 쉼이 될 수 있습니다. 떠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나를 어떻게 쉬게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이 아닐까요?

7월의 끝, 독자님만의 방식으로 마음의 여백을 채워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8월 첫째 주 월요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고민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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