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일상을 꿰뚫어 봄으로써
기적을 찾아내는 것이다.
(빌 모이어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일상은 평범해 보입니다.
잠자고, 밥 먹고, 일하는 반복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그 일상 속에 예술이 숨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나의 일상을 꿰뚫어 보면
글이, 그림이, 그 안에 있습니다.
기적이 보입니다.
(2018년 7월5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불가능은 없다.
서산간척지, 6㎞가 넘는 방조제 공사에서 마지막 270m 구간이 문제였습니다.
5톤짜리 바위도 휩쓸어가는 초속 8m 급류 구간을 막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학계와 선진국 건설사에 컨설팅을 의뢰해도 방법이 없답니다.”
“최신 장비도 소용없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포기해야 합니다.”
“온통 불가능하답니다.”
“고작 270m를 못 막아 전체 공정을 포기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해 보자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포기하자는 의견뿐입니다.
이때, 그는 한마디 말을 건넵니다.
“임자, 해보기는 했어?”
그러면서 마의 270m 구간에 유조선을 침몰시켜 유속을 줄이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회장님 말씀에도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회장님, 그게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그가 다시 말합니다.
“임자 해봤어?
학교에서 배운 이론만 가지고 공사를 다 할 수 있겠나?
즉시 유조선을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1984년 2월 24일 길이 322m의 폐유조선 워터베이호로 방조제 틈을 메꾸는데 성공합니다.
세계가 깜짝 놀란 공법 바로 ‘정주영 공법’의 탄생 순간입니다.
작자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