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 생각해보자

가족 때문에 화나는 일이 있다면 

그건 그래도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다는 뜻이고, 

쓸고 닦아도 금방 지저분해지는 방 때문에 한숨이 나오면 

그건 내게 쉴 만한 집이 있다는 뜻이고, 

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뜻이고,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빙글빙글 돌면서 짜증이 밀려온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가 차까지 가졌다는 뜻이다.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오늘 하루 무언가가 날 힘들게 한다면 뒤집어 생각해 보자. 

그러면 마음이 가라앉을 것이다.

작자미상


단 한 사람이라도 행복해진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는 거창한 구호는 없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했던 말을 실천에 옮기고,
남을 비판할 때 썼던 그 잣대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겠습니다. 

뭐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제가 한때 이곳에 있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삶이 행복해진다면 

그것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살겠습니다.

-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 중에서 -

* 아름다운 말입니다.
나로 인해 단 한 사람의 삶이 행복해졌다면
그것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살겠다는 다짐이
우리 모두의 다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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