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누구나 고통스럽습니다.
통증에 대해 공포를 느끼는 것도
나쁘지만, 통증을 느끼면서 억지로 참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 암으로 인한 통증이란, 암세포로 인해 주변 조직이 파괴되거나 압박을 느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직접적인 통증과, 그에 연관돼 공포를 느끼는 것 모두를 말합니다.
암 환자 모두가 통증을 똑같이 느끼는 건 아닙니다.
통증에 대한
강도는 사람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도 다양하고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생기는 고통도 큽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주변 조직이 단단해져 죄는 듯한 압박을 느낍니다.
만약 암 환자가 통증을 느낀다면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건 물론, 생각·대화·거동을 제대로 못 해 생활 자체를 침범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새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면 어떤 약을 써도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먼저 통증을 다스려 인간적인 생활부터 하도록 하는 게 순서입니다.
통증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육체적인 고통을 느낀다면 진통제를
먹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통증이 생겨도 진통제 먹기를 두려워합니다.
선입견 때문입니다.
통증을 호소하면 의사가 원인이 되는 암 치료에 전념하지 않고 통증 치료에 관심을 돌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 통증이 질병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두려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 나중에 중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처음부터 진통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 정말 아플 때 약이 듣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 이런 것들 때문에 통증 치료를 주저합니다.
하지만 통증 앞에 미련스러운 곰이 돼선 안 됩니다.
통증은 참을
만하면 참지만 참지 못할 정도가 되면 적극적으로 다스려야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으로 잠을 못 자거나 식사를 못 하면 몸은 더욱 쇠약해집니다.
암을 이겨낼 힘이 없어지는 겁니다.
정말로 아파서 진통제를 쓸 때 절대로 중독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진통제 처방을 내릴 때 세계보건기구의 3단계 진통제 사다리에 의한 처방을 내립니다.
경미한 통증일 때는 비마약성 진통제와 진통 보조제, 중등도의 통증에는 약한 마약성 진통제나 비마약성 진통제나 진통 보조제, 심한 통증일 때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나 비마약성 진통제나 진통 보조제를 처방합니다.
진통 보조제는 진통 효과를 강화해주며 마약성 진통제의 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진통제를 투여하면 의사들은 일정 시간을 지켜보면서 그 효과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용량이 적정한지 진통제가 잘 듣는지 등을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환자들은 진통제 처방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불안하다면 어떤 진통제를 투여하는지 물어봐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견딜 만한 데까지는 통증을 참고, 견디지 못할 정도면 진통제를
처방받고, 통증 자체를 덜 느끼려고 노력하세요. 마음을 담대하게 먹으면 고통을 덜 느끼게 됩니다.
겁이 많은 사람이 두려움을 훨씬 크게 느끼고 통증도 더 많이 느낍니다.
환자가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보호자는 옆에서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정신과 영혼이 고통을 모르면 육신의 고통은 훨씬 줄어듭니다.
암 환자들은 육체적 고통 못지않게 정신적 고통도 많이 겪습니다.
돈이 없어서 불안하고 직업을 잃어 허탈하고 죽음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우울합니다.
이런 정신적인 고통까지 다스려야 암 환자에게 인격적인 삶이 주어집니다.
모두 마음이 평안한 한 주 보내시고, 덩달아 몸도 편안하길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
"외모 필요 없습니다." 나이들수록 사람에게 중요해지는 것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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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외모가 경쟁력처럼 느껴진다.
첫인상, 스타일, 분위기가 기회를 좌우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남게 하는 건 다른 요소다.
얼굴은 익숙해지고, 주름은 자연스러워진다.
대신 더 또렷해지는 게 있다.
외모는 점점 희미해지고, 태도는 점점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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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의 무게
나이가 들수록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깊이를 드러낸다.
가볍게 던진 농담, 반복되는 불평, 무심코 흘린
험담이 곧 인격처럼 읽힌다.
반대로 짧아도 따뜻한 말, 상황을 정리하는 한 문장은 사람을 단단해 보이게 만든다.
외모는 시간이 깎지만, 말은 시간이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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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정 관리 능력
쉽게 화내지 않고, 쉽게 상처받지 않는 태도는 큰 자산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외모보다 안정감을
찾는다.
감정이 널뛰기하는 사람은 피로를 준다.
반면 감정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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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뢰
약속을 지키는 습관, 시간 개념, 돈 문제에서의 정확함. 이건 꾸며낼 수 없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신뢰로 모인다.
얼굴은 변해도, 신뢰는 남는다.
그리고 신뢰는 가장 오래 가는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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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유 있는 태도
조급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사소한 일에 과하게 반응하지 않는 태도. 여유는 돈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마음의 구조에서 나온다.
나이 들수록 부러운 건 잘생김이 아니라 여백이다.
그 여백이 사람을 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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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한 시절의 자산이지만, 나이 들수록 중요한 건 말의 무게, 감정 관리, 신뢰, 여유다.
사람을 오래 남게
하는 건 결국 분위기다.
그리고 분위기는 태도에서 나온다.
지금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그 답이 이미 당신의 방향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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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vs 카페라떼...공복 모닝커피, 뭘 마셔야 할까?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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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아메리카노보다는 카페라떼를 고르는 게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통해 비몽사몽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서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
◇빈 속 모닝커피, 혈당 조절 방해한다기상 직후에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있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한다.
이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인슐린 작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아드레날린이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해
포도당을 혈액으로 방출시키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영양팀 허정연 임상영양사는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당뇨를 예방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카페인 자체가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혈당 변동성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공복 상태에는 위장관 내부의 위산 농도가 높다.
산성인 커피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인 클로로겐산이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하면 위장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 카페인은 하부식도괄약근 수축을 방해해 위산과 음식물 역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이기도 하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vs 카페라떼,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그래도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아메리카노보다는 카페라떼를 고르는 게 낫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해 만드는 반면, 카페라떼는 우유를 섞어 만든다.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의 일종인 카제인은 산성이 강한 커피가 위벽에
바로 닿지 않도록 일종의 완충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이 성분이 위벽을 코팅하거나 직접적으로 보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허정연 임상영양사는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단백질 등의 성분이 위를 자극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유당이 제거된 우유나 두유 또는 식물성 음료로 바꿔야 한다.
다만 식물성 음료는 우유나 두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다.
◇공복 상태 피하고, 기상 1~2시간 후에 마셔야아메리카노든 카페라떼든, 커피는 완전한 공복 상태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에 완충 작용을 해줄 음식물이 있으면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견과류 한 줌, 요거트, 통곡물 크래커 등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을 먼저 섭취해야 한다.
또 기상 직후보다는 1~2시간 후, 코르티솔 수치가 비교적 낮아졌을 때 커피를 마셔야 혈당 변동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커피는 하루 한 두 잔 이내로 섭취하고, 연하게 내려 마시는 게 좋다.
80세에도 또렷한 뇌 건강… 치매 5년 늦추는 ‘확실한 방법’은?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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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노년까지 꾸준히 배우고 읽는 등 ‘평생 학습’을 이어온 사람은 치매 위험이 낮고, 뇌 노화도 더 완만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 메디컬 센터 안드레아 자밋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80세의 치매가 없는 노인 1900여 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각 생애 단계에서의 학습·지적 활동 수준에 대해 설문에 응했다.
18세 이전에는 주변
어른이 책을 읽어주었는지, 독서 습관은 어땠는지, 집에 신문이나 지도책이 있었는지, 5년 이상 외국어를 공부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중년기에는 40세 전후의 소득 수준과 잡지 구독, 도서관 이용 여부, 박물관·도서관 방문 빈도 등을 확인했다.
노년기에는 독서와 글쓰기, 게임 등 두뇌 활동과 은퇴 후 소득 수준 등을 평가했다.
연구 기간 동안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을, 719명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았다.
분석 결과, 전 생애에 걸쳐 지적 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38%,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36% 낮았다.
특히 지적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점이 평균 94세로, 가장 낮은 그룹의 88세보다 5년 늦었다.
경도인지장애 역시 각각 85세와 78세로, 약 7년 차이가 났다.
또한 평생 학습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초기 뇌 변화가 나타나더라도 기억력과 사고 능력을 더 잘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저자인 자밋 박사는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지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노년기 인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독서와 글쓰기, 새로운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정신 자극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접근성 확대나 조기 교육 프로그램처럼 평생 학습을 장려하는 공공 투자가 치매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시기의 학력보다 전 생애에 걸친 ‘지적 풍요도’가 뇌 건강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두뇌를 활용하는 습관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조언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의학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70살 넘으면 알게 되는.." 친구 사이에 비참해지는 순간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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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을 넘기면 인간관계의 결이 달라진다.
젊을 때는 웃어넘길 수 있던 말과
태도가 이상하게 오래 남는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이어왔지만, 어느 순간 관계의 온도가 분명하게 느껴진다.
더 이상 경쟁할 나이도 아닌데, 마음 한켠이 쓰라릴 때가 있다.
70이 넘으면 특히 선명해지는, 친구 사이에서 비참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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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움을 요청했을 때 묘하게 거리 두는 순간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손을 내밀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오랜
친구가 이유 없이 한 발 물러설 때, 그 공백은 크게 느껴진다.
거절 자체보다 태도가 남는다.
“바쁘다”는 말 뒤에 숨은 미묘한 선 긋기. 그 순간, 관계의 깊이가 실제보다 얕았다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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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교가 은근히 시작되는 순간
자식 이야기, 건강 이야기, 재산 이야기가 조심스레 오가다가 묘한 비교로
흐른다.
축하와 자랑의 경계가 흐려지고, 듣는 쪽의 표정이 굳는다.
나이가 들수록 비교는 더 불필요해지지만, 더 예민해진다.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가 된 느낌이 스칠 때 마음이 서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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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의 ‘서열’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순간
젊을 때의 학벌, 직장, 집안 이야기가 은근히 반복된다.
이미 은퇴했고,
이미 인생의 방향은 달라졌는데도 예전 기준이 그대로 작동한다.
친구라는 이름 아래 남아 있는 보이지 않는 서열. 그 틀 안에 여전히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 때, 관계는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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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이야기가 가볍게 소비되는 순간
진지하게 꺼낸 고민이 농담으로 흘러가거나, 관심 없이 끊길 때가 있다.
그럴 때 비참함은 조용히 쌓인다.
말의 무게가 다르다는 걸 느끼는 순간, 더 이상 깊은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게 된다.
친구는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늦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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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이 넘으면 비참함은 거창한 사건에서 오지 않는다.
작은 태도, 미묘한 거리,
은근한 비교에서 시작된다.
친구란 이름이 자동으로 존중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결국 남는 건 편안함이다.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가벼운가, 아니면 어딘가 줄어든 느낌이 드는가. 그 감각이 이미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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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보니 정말 좋다고 느껴지는 남자 유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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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매력의 기준이 다르다.
말 잘하고, 유머 있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돋보인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보면 기준이 바뀐다.
설렘보다 안정이, 화려함보다 태도가 더 크게 보인다.
결국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다른 조건을 가진다.
나이 먹어보니 정말 좋다고 느껴지는 남자 유형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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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감정 기복이 적은 남자
기분에 따라 말이 달라지지 않는다.
화가 나도 폭발하지 않고,
일이 잘돼도 과하게 들뜨지 않는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나이가 들수록 자극보다 안정이 더 귀해진다.
감정이 일정한 사람은 신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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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말이 가벼워지지 않는 남자
농담은 하되, 선을 넘지 않는다.
남을 깎아내려 웃기지 않고,
비밀을 가볍게 흘리지 않는다.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은 관계의 무게도 안다.
나이가 들수록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품격처럼 느껴진다.
신중한 말투는 그 자체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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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책임을 피하지 않는 남자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유형은 이것이다.
문제 앞에서 변명하지
않고, 자기 몫을 인정하는 사람. 돈 문제든, 관계 문제든, 실수든 도망가지 않는다.
책임을 진다는 건 강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다.
나이가 들수록 멋있어 보이는 건 능력이 아니라 태도다.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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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안정적이고, 말이 가볍지 않고, 책임을 피하지 않는 남자. 결국
나이 먹어보니 좋다고 느껴지는 건 화려함이 아니다.
옆에 있어도 긴장되지 않는 사람,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다.
젊을 때는 설렘이 기준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뢰가 기준이 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람 옆에서 가장 편안한가. 그 답이 진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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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그루 보러 전국에서 몰린다니"... 300년 천연기념물 홍매화 품은 무료 천년사찰
구례 화엄사 화엄매와 두 국보 전각의 봄

3월이 깊어지면 지리산 남쪽 자락은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는다.
아직 산 능선에 찬
기운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오래된 전각 담장 안에서 짙은 붉은 꽃이 터지기 시작한다.
그 색이 선명해 처음 마주친 사람은 절로 발을 멈추게 된다.
전국에 매화 명소가 적지 않지만, 단 한 그루가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드물다.
수령이 300년을 훌쩍 넘은 이 홍매화는 장육매·흑매·화엄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해마다 봄이면 오직 이 나무 한 그루를 보러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진다.
1,400년 역사의 사찰 경내에는 국보로 지정된 전각과 석탑이 함께 자리해, 봄꽃 한철의 방문
이상의 무게를 품은 공간이다.
지리산 자락에 깃든 1,400년 고찰의 내력

화엄사(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는 백제 성왕 22년인 544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 남쪽 자락에 위치하며, 울창한 산림이 경내를 감싸 사계절 내내 깊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 임진왜란 때 사찰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이후 계파선사 주도로 복원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로서 지리산 일대 불교 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금강문에서 천왕문을 지나 보제루·대웅전·원통전을 거쳐 각황전으로 이어지는
경내 동선은 그 자체로 봄 산사의 순례 길인 셈이다.
원통전과 각황전 사이, 천연기념물 화엄매의 절정

원통전과 각황전 사이에 자리한 홍매화 한 그루가 봄 경내의 중심을 차지한다.
이 나무의
공식 명칭은 천연기념물 제485호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조선 숙종 때 계파선사가 각황전 중건을 기념해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령이 300년을 훌쩍 넘으며, 장육매·흑매·각황매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려왔다.
3월 초부터 꽃망울이 오르기 시작하여 절정에 이르면 짙은 분홍빛 꽃이 고색창연한 전각을
배경으로 피어나는데, 이른 아침 각황전 처마에 빛이 닿을 때 함께 물드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개화 시기에 이 나무 한 그루 앞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풍경 자체도 화엄사 봄의
한 장면으로 남는다.
국보 두 점이 함께하는 문화재 경내

화엄사 경내에는 홍매화 외에도 둘러볼 문화재가 넉넉하다.
그 중심에 각황전(국보
제67호)이 있으며, 조선 숙종 28년인 1702년 계파선사가 중건한 건물이다.
정면 7칸·측면 5칸의 중층 구조로 현존 목조건물 중 국내 최대 규모에 속하며, 내부의
통층 구조가 만드는 개방감이 압도적이다.
사사자삼층석탑(국보 제35호)은 네 마리의 사자가 탑을 받치는 독특한 형태의 통일신라 시대
석탑으로, 높이 5.5m에 이른다.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신라 석탑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홍매화에서 시작해 각황전·사사자삼층석탑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천천히 걷다 보면 최소 2시간이 훌쩍 지나는 편이다.
2026년 개화 시기와 방문 전 확인 사항

홍매화 개화 시기는 기온과 일조량에 따라 해마다 달라지며, 통상 3월 초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 중순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
정확한 개화 일정은 방문 전 화엄사 공식 홈페이지(hwaeomsa.or.kr) 또는 대표전화(061-783-7600)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2023년 5월부터 무료로 전환되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00:00~18:00이나 일몰 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오전 일찍 방문하면 인파가 비교적 적고 홍매화와 각황전에 닿는 빛도 선명하다.
인근 지리산 노고단, 섬진강 드라이브 코스, 구례 산수유마을을 함께 묶으면 봄 한철 충실한
여행 일정이 완성된다.

화엄사는 1,400년 역사와 두 점의 국보, 그리고 단 한 그루의 천연기념물 홍매화가 같은
경내에 공존하는 드문 공간이다.
봄빛 아래 피어난 화엄매는 오랜 전각과 어우러지며 계절이 남기는 가장 선명한 기억 중 하나로
자리한다.
3월 지리산 자락을 걷고 싶은 봄이라면, 이른 아침 구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 보길 권한다.
“대단한 음식” 의사가 꼽은 혈당·다이어트에 최고인 ‘이것’… 대체 뭐야?
최소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조소원의 건강올케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조소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조소원의 건강올케어’를 통해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먼저 조 원장은 다이어트 필수템으로 ‘부라타 치즈’를 꼽았다.
그는 “영양 성분을 보면 부라타 치즈는 정말 대단한 음식”이라며 “단백질이 높고 탄수화물이 적어 식단 할 때도 당연히 좋은데, 당뇨 환자들 하루종일 연속혈당 찍을
때 이런거 드시면 혈당이 진짜 1도 안 오른다”고 했다.
이어 조 원장은 다이어트할 때 포만감과 영양 성분을 채우는 채소로 ‘미니 당근’과 ‘방울 양배추’를 추천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부라타 치즈와 미니 당근, 방울 양배추를 먹으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각 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라타 치즈=부라타 치즈는 우유나 물소 젖을 재료로 만든 치즈다.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에 적합하다.
섭취 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래 간다.
다이어트할 때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이때 부라타 치즈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부라타 치즈는 100g당 약 7.2g의 지방이 들어 있는 고지방 식품이다.
특히 포화 지방 함량이 높아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거나 혈관 건강이 악화할 위험이 있으니,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미니 당근=미니 당근은 미국의 농부 마이크 유로색이 버려지는 당근을 최소화하고자 5cm 정도의 크기로 손질해
판매하기 시작한 당근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을 손질할 필요가 없어 섭취가 간편하다.
미국에서는 전체 당근 판매량 중 미니 당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0g당 약 35~40kcal 내외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배부르게 먹어도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적다.
게다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C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녹황색 채소 중 가장 높다.
미국 앨라배마주 샘퍼드대 연구팀이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미니 당근 섭취
후 건강상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미니 당근을 일주일에 세 번만 먹어도 피부 카로티노이드(항산화 성분) 수치가 10.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근을 과다 섭취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당근, 귤, 고구마 등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과다 섭취해 혈중 카로틴 농도가 높아져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복부 팽만, 가스,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과다 섭취에 주의한다.
▶방울 양배추=방울 양배추는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십자화과 채소다.
일반 양배추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100g당 열량이 약 30~50kcal으로 낮은 편이다.
열량은 낮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A·C·K 등 영양소 함량이 높은 슈퍼푸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K가 일반 양배추보다 20배 이상 많아 뼈 건강에 좋다.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산화 성분도 함유돼 있다.
방울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샐러드, 찜, 볶음, 구이 형태로 먹는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을 개선할 수 있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이 방울양배추의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인다.
다만, 방울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0개(300g) 내외로 섭취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