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그 방면에서 만큼은 남들이 모르는 세계를 점점 깊이 알게 된다.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고 했듯이 연마하면 할수록 그만큼 숙달 되는 것이다.
반복을 거듭하는 동안 힘이 쌓이고 거룩한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
반복은 자기 한계를 깨뜨리는 과정이다.
지광 정진 – 행복을 부르는 힘
첫 수영 레슨의 기억
나는 일곱 살 때 처음 받은 수영 레슨을 지금도 기억한다. 빼빼 마른 나는 차가운 풀장에서 물에 가라앉지 않으려고 허우적대는 소년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침, 지도 선생님이 배를 하늘로 향한 채 물 위에 누운 나를 손으로 떠받치고 있다가 갑자기 손을 놓은 일이 있었다. 그 순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는 물이 나를 떠받치고 있으며 그래서 내가 물에 뜰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때부터 나는 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 잭 콘필드의 《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 중에서 -
수영은 자전거 배우기와도 비슷합니다. 누군가 잡아 주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넘어지지 않게 되고, 한번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쌩쌩 달리게 됩니다. 수영도 물에 뜨는 첫 경험이 중요합니다. 기적과도 같은 그 첫 경험의 기억, 평생 잊지 못합니다. 사랑도 인생도 '물에 뜨는' 첫 경험이 중요합니다. '코치'를 잘 만나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