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 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 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이 시는 10년 만에 찾아온 동기가

너무나 외롭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것에 대한 답이라고 합니다.  

 ‘외로움’은 인간의 본질이며, 모든

사람은 외롭고, 사람이기 때문에

외롭다는 것입니다.  

 그는 ‘외로움’과 ‘고독’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외로움’ 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고, ‘고독’이란

홀로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외로움’은 사회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라는데요.

외로운 이웃이라는 말은 쓰지만,

고독한 이웃이라는 말은 쓰이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반면 ‘고독’

절대적인 개념이라고 합니다.즉 함께

있고 싶되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움’,내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고플 때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행위가‘ 고독’이

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삶이

겉보기엔 화려해 보여도 들여다보면

나름 외로움을 다들 감추고 있습디다.

외로움은 노년의 적. 당뇨병 만큼이나

위험합니다.

100세까지 살지도 모를 우리, 각자

나름대로 외로움을 달랠 방법을 한살

이라도 덜 먹을 때 대비하면 좋겠습니

다. 배우자와 잘 지내는건 기본이고

핵심적인 절친들과 나이들어서까지

취미를 같이하며 지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 외에도 평소에 여러가

지 방안을 강구해야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리라 생각합니다 

 

외로움응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왜 외롭다고 말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가요?

나이가 들면 내가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외로움은 노년을 어렵게 만드니까

찾아오지 않는 사람을 원망하지

말아야지요. 주변에 관심을 갖는 일,

사랑도 능력입니다. 

푸념만 하지 말고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고 만나기를 즐기는게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돈도 친구도 필요하지만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외로움을 이길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 그리고

‘자신만의 고독한 시간’을 잘 챙겨서

그 기나긴 시간을 헛되이, 잉여인간으로

보내지 안해야 할 것입니다. 

 법정스님은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홀로 있는 시간은 본래의 자기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벌거벗은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계기입니다. 하루하루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비춰볼 수 있는 거울 앞입니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집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

해야 합니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

말로 본래의 자기입니다. 

 

평소에 홀로, 고독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해야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리라 생각합니다 

친구가 말했습니다

당하면 외로움이고 선택하면 고독이라고..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고독한 시간

저 또한 이 아침 먼동이 트기 전, 새벽부터

홀로 고독을 즐기며 글을 씁니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인 당신,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포근한 마음

가지는 하루되시길... ^^♡

- 정호승 시인의 대표 시 /


정호승 시인의 시와 철학이 담긴 이 글은 외로움과 고독 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합니다. 특히 제목에서부터 시작되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라는 문장은 인간 존재 자체가 외로움으로부터 출발하며, 그 외로움이야말로 진짜 ‘사람다움’의 핵심 이라는 점을 말해줍니다.


🌿 시의 핵심 메시지 요약

1.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감정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겸디는 일이다."

  • 인간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 눈 오는 날, 비 오는 날, 혹은 아무도 없는 강가에서조차 외로움은 찾아옵니다.
  • 하늘의 새, 산의 그림자, 종소리까지도 외로움을 품고 있습니다.

2. ‘외로움’ vs ‘고독’의 차이

“외로움은 혼자 있는 고통, 고독은 홀로 있는 즐거움.”

정서적 성향
부정적, 고통스러움
긍정적, 평온함
의지
수동적
능동적
관계성
사회적, 상대적
개인적, 절대적
예시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는 것
혼자 시간을 보내며 사유하는 것
  • 외로움 은 내가 원하지 않지만 혼자가 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 반면 고독 은 스스로 선택한 혼자만의 시간이며, 자기 자신과 진정으로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 현대인에게 던지는 질문

"사람들의 삶이 겉보기엔 화려해 보여도 들여다보면 나름 외로움을 다들 감추고 있다."

  • SNS,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마음 한구석의 공허함을 느낍니다.
  •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 특히 노년에는 더 위험한 적이 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외로움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

  1. 관계 맺기

    • 외롭다고 말하면서도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 연락하고,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하는 것.
    • 사랑은 능력이며, 노력입니다.
  2. 건강 챙기기

    •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에, 건강은 행복한 노후의 기본 조건입니다.
  3. 고독을 배우기

    • 홀로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사유하고, 성찰하는 시간.
    • 법정스님 말씀처럼, “홀로 있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4. 취미와 의미 있는 삶 만들기

    •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취미, 가치관, 공동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잉여’가 아닌 ‘의미 있는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합니다.

🧘‍♂️ 마무리 인용문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직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 세상 모든 관계는 변할 수 있고, 언젠가는 떠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나 자신 만큼 확실한 버팀목은 없습니다.
  • 그래서 고독은 무섭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결론

이 글은 정호승 시인의 시 <수선화에게>를 중심으로, 외로움을 이해하고 이를 고독으로 승화시키는 삶의 태도 를 보여줍니다.

"친구가 말했습니다. 당하면 외로움이고, 선택하면 고독이라고..."

외로움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고독의 미학 입니다.

오늘도 누군가는 차가운 아침, 따뜻한 커피 한 잔 옆에서 혼자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

"외로우니까 사람인 당신, 포근한 마음 가지는 하루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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