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길버트 해머튼의 말을 인용하여, "환자는 걷지 못하고, 건강한 사람은 걷고 있다"는 단순한 차이를 인생의 깊은 비유로 풀어냈습니다.
인생에서 자신의 길을 걷지 않고 멈춘 사람이 바로 '환자'라는 말이지요.
저도 몸이 크게 아파 쓰러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걷다보면 힘들 때가 있지요. 그럴 때는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것도 지혜입니다.
쉬지 못하고 억지로 걷다보면, 어느 순간 쓰러지고 맙니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때론 속도를 늦추고, 때론 숨을 고르며,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주 천천히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당장 AI에 올라타라… 정책통 구윤철이 본 AI의 미래
국가정책 전문가의 시각에서 본 ‘AI코리아’ 구윤철 지음“인공지능(AI) 시대의 등에 빨리 올라타라.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예산·정책통’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5일 ‘국가정책 전문가의 시각에서 본AI코리아’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구 전 실장은 이 책에서 “우리 눈앞에AI가 전부인 시대가 놓여 있다.
AI는 어디에나 있고, 모든 것이라면서 “AI시대를 맞아 과거보다 더 선제적이고, 더 빠르고, 더 집중적으로 국가·기업·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AI분야에 100조원을 투자해AI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 전 실장의 ‘AI론’은 현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
그는 현재 이재명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대선 과정에선 이재명 캠프에서 경제공약 자문과 기획을 맡았다.
구 전 실장은 33년간 정통 관료로 재직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적 삶,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세계적인AI전문가와의 교류, 그리고AI시장 현황,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압축해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구 전 실장은 책에서 “지금은 국가·기업·국민이 모두AI관련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해AI관련 기술 개발과AI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세상에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의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기업·국민이AI관련
사업에 가용한 모든 재원을 총동원해 투입하면 한국은AI시대에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하지만AI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완전히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구 전 실장은AI기술 자체보다는AI시대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AI와 인간이 공존·공생하기
위한AI규제,AI거버넌스 문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한국이AI시대에 대비해야 할 주요 요소와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적 제언도 함께 담았다.
1장에선 ‘AI시대와 인간의 관계’를 다뤘다.
주요 이슈는AI시대 윤리, 인간의 일자리, 인간의 행복 그리고 기본소득이다.
2장에서는 ‘AI시대와AI를 관리·통제할 거버넌스 문제’에 포커스를 맞췄다.
▲AI제조 단계부터 관리
▲AI소유권 이전
▲AI가 생산한 저작권 인정
▲AI귀속 소득과 과세 문제 등을 두루 기술했다.
3장에선 ‘AI시대에 중요하게 거론되는 중심 요소’를 살폈다.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된 거대언어모델(LLM)과 중국이 개발한 딥시크가 인간에게 주는 의미가 각각 무엇인지, 한국이 중점을 둬야 할 물리적AI개발, 로봇의 중요성, 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개발,AI데이터 박스,AI링 등을 다뤘다.
마지막 4장에서는AI시대를 맞아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고 예측했다.
한국만의AI기술 개발이나 인력 양성 전략,AI를 활용한 대한민국 글로벌 1등 전략, 그리고 유엔 산하AI기구 한국 유치 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제도적,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국가기관의AI거버넌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2018년 기획재정부 2차관 시절 브리핑하는 모습. 2018. 12. 31. 연합뉴스
구 전 실장은AI시대에 정부가 추진할 네 가지 전략을 제시하며 “AI관련 국제기구를 유지하자고 주장했다.
첫 번째로AI기술 개발과 기술 인력 양성을 꼽았다.
이어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새로운 제품·서비스 창출을 두 번째 전략으로 내세웠다.
세 번째 전략에 대해선 “현재AI와 관련한 글로벌 국제 질서가 확고하게 확립돼 있지 않아 무방비 상태라면서 “한국은 유엔의AI관련 국제기구를 유치해AI시대의 각종 글로벌 국제 기준과 준칙을 마련하는 회의를 통해 세계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전략으로는 ‘국가기관의AI거버넌스 혁신’을 제안했다.
구 전 실장은 “AI기
개발과AI기술 인력 양성, 유엔의AI관련 국제기구 유치 등을 강력히 실천할 수 있는 국가기관의AI거버넌스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AI시대에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대혁신 실행 전략을 담은 ‘레볼루션 코리아’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지금 한국은 정치·경제·사회·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낡은 국가 시스템을 혁명하듯이 혁신해야 한다.
낡은 국가 시스템의 대혁신을 혁명하듯이 하지 않고는 더 이상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실행 전략 중 첫 번째 전략으로 ‘AI경제 혁신’을 제시했다.
이후 구 전 실장의 언급대로AI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발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구 전 실장은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를 시작으로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위원회, 기획예산처, 청와대, 국제기구, 기획재정부 등에서 예산과 경제정책을 담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에 이어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경제부처 관료로서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