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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바라는 것이 많아지기 쉽지만, 오히려 자식에게 오래도록 존중받는 부모들은 생각보다 단순한 원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재산이나 학벌, 육아의 희생과 같은 외적 조건이 아니라, 평소 말투와 태도, 그리고 자식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마음의 거리 조절’이 핵심이다.
부모가 스스로 존엄을 지키고, 자식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자식은 그 부모를 존경하게 된다.
아래는
나이가 들어도 자식들로부터 꾸준히 존중받는 부모들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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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 삶을 인정해준다
존중받는 부모는 자식의 인생을 자신의 기대대로 이끌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식이 어떤 삶을 살든 그
선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응원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이러한 부모는 자식이 직업이나 결혼, 자녀 교육 등에서 자신과 다른 길을 택하더라도 비교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
자식은 이럴 때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고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자유를 느낀다.
기대가 없는 사랑은 부담이
없으며, 그런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진다.
자식에게 바라는 것을 줄일수록, 자식은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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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벌리지 않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경제적으로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자식에게 존중받는
부모는 가능한 한 자신의 생활은 스스로 책임지려는 태도를 유지한다.
단순히 돈 문제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결정이나 생활 전반에서 독립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
이러한 부모의 모습은 자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내 부모는 여전히 자기 삶을 살아간다'는 존경심을 불러온다.
자립은
존중을 만들고, 존중은 곧 관계의 건강함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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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는 항상 부드럽고 비난보다는 공감을 선택한다
나이가 들면 고집이 생기고 말투가 날카로워지기 쉽다.
그러나 존중받는 부모는 자식에게 날을 세우기보다는
늘 부드럽고 따뜻한 말투를 유지한다.
자식이 실수를 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를 비난하기보다, 먼저 공감하고 조용히 조언하는 방식으로 소통한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는 거친 충고보다 훨씬 큰 영향을 준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말 한마디가 가족 내 분위기를
좌우하게 되므로, 부드러운 언어 습관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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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자식에게 기대지 않는다
많은 부모가 나이가 들수록 자식에게 외로움을 털어놓고 싶어 하지만, 존중받는 부모는 자신의 외로움을 감정적으로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취미나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스스로 채워나가며, 자식과는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외로움을 자식에게 기대는 순간 관계는 무거워지고, 자식은 점점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자식과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며, 스스로의 삶을 채우는 것이 존중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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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인생에 끼어들기보다 믿고 맡기는 자세를 지닌다
존중받는 부모는 자식의 선택에 끼어들지 않는다.
조언을 하더라도 요청받지 않는 이상 먼저 나서지 않으며,
자식이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더라도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다.
이 믿음은 자식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고, 부모에 대한 고마움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국 인생의 후반부에서 존중받는
부모는 자신의 경험을 앞세워 간섭하는 대신, 자식의 삶을 하나의 독립된 세계로 인정하고 그 속에서 응원자로 남는다.
이러한 태도는 세월이 흘러도 관계가 단단히 유지되는 중요한 바탕이 된다.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이 네가지'만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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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될 사람은 결과로 구분되기 전에 선택의 결에서 이미 신호를 보낸다.
큰돈을 벌기 전부터
작은 판단들이 다르게 작동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격차가 벌어지지만, 방향은 초반에 이미 정해져 있다.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복잡한 재테크 지식보다 이 네 가지만 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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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을 쓸 때 감정보다 기준을 먼저 세운다
기분이 좋거나 나쁘다고 지출의 크기가 바뀌지 않는다.
싸서 사는 게 아니라, 오래 쓰일지와
유지 비용을 함께 본다.
즉흥적 보상이 줄어들수록 자산은 자연스럽게 남는다.
이 기준은 소비뿐 아니라 계약, 투자,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다는 건, 이미 자산가의 사고방식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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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을 ‘소비’가 아니라 ‘투자’로 배치한다
여가가 있어도 무작정 흘려보내지 않는다.
배움, 정리, 준비에 시간을 고정 배치한다.
단기 재미보다 누적되는 가치를 택한다.
이들은 하루의 끝에 무엇이 남는지를 생각한다.
시간 관리가 곧 자산 관리라는 걸 몸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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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람과 돈의 경계를 명확히 지킨다
호의와 거래를 섞지 않는다.
부탁을 거절해야 할 때는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말한다.
돈 때문에 관계가 왜곡되는 걸 가장 경계한다.
이 경계가 분명할수록 불필요한 손실과 갈등이 줄어든다.
부자가 될 사람은 돈으로 관계를 사고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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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실을 숨기지 않고 구조부터 고친다
실패를 합리화하지 않는다.
왜 새는지부터 점검한다.
작은 손실을 빠르게 인정하고 시스템을
바꾼다.
이 태도가 장기적으로 큰 실패를 막는다.
문제를 개인의 운으로 돌리지 않고 구조의 문제로 본다.
그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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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될 사람은 특별히 더 버는 사람이 아니다.
기준으로 쓰고, 투자로 시간을 쓰며, 경계를
지키고, 구조를 고치는 사람이다.
이 네 가지는 눈에 띄지 않지만 결과를 만든다.
돈은 노력보다 방향을 따른다.
방향이 맞으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붙는다.
노후를 부유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세가지'를 끊어라
타임톡1조회 35,380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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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는 돈이 갑자기 없어져서 무너지는 경우보다 잘못된 습관이 그대로 유지돼서 무너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고치지 못한 행동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파괴력이 커진다.
아래 세가지는 실제로 노후를 가장 빠르게 갉아먹는 대표적인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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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
잘 쓰지도 않는 보험, 의미 없이 유지되는 구독료, 습관처럼 나가는 차량 유지비.문제는 큰돈이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유지되는 고정비다.
현역일 땐 느껴지지 않던 지출이 수입이 줄어들면 분명 큰 부담이 된다.
단순히 지출을 줄이라는 말이
아니다.
쓸데 없이 나가는 구멍을 정확히 막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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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모니까 당연히”라는 책임감
자식 문제 앞에서 부모는 쉽게 한계를 넘는다.
결혼, 집, 빚, 손주까지 어디까지가 도움이고 어디부터가 희생인지 경계가 흐려진다.
하지만 노후에 필요한 건 끝없는 지원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분리해 세우는 용기다.
세계 최고의 부자 카네기는 책 『어떻게
부를 얻을 것인가』 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해야할 첫번째 의무는 충분한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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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지원은 사랑이 아니라 의존을 키운다.
그리고 그 부담은 결국 부모의 노후와
자식의 자립을 동시에 흔든다.
지금 필요한 건 자녀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라, 각자의 삶을 분리해 세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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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안해질수록 찾는 '한 방'
은퇴 후 불안은 사람을 조급하게 만든다.
“이 돈으로 뭔가 해야 할 것 같아.” 그래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선택을 한다.
확실하다는 말, 주변 사람의 성공담, 지금 아니면 놓친다는 압박.은퇴 후 들어오는 정보에 흔들려 고수익 투자나 지인 소개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후에는 잃으면 다시 채울 시간이 없다.
불확실한 한 방보다 자산보존이 중요한 때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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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외로움과 허전함을 소비로 덮는다.
노후에 느끼는 감정은 생각보다 더 어둡다.
외롭고, 허전하고, 쓸모없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 감정을 견디는 것보다 쉬운 것은 무언가를 사며 눌러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감정적 소비는 패턴이 된다는 점이다.
감정이 흔들릴
때마다 돈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야말로 노후 자산의 기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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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부유함은 얼마를 더 벌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굳어온 습관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느냐의 문제다.
책 『어떻게 부를 얻을 것인가』 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처음에는 사람이 돈을 소유하고 통제하지만, 나중에는 돈이 사람을 지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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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습관의 힘은 강력해서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벗어나기 쉽지 않다.
돈이 삶을 끌고 가는 순간, 노후는 점점 불안해진다.
반대로 지금이라도 기준을 다시 세운다면, 돈은 다시 삶을 지탱하는 도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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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인용된 말들은 모두 책 『어떻게 부를 얻을 것인가』 속 문장들이다.
카네기가 쓴 이 책은 출간된 지 한 세기가 넘은 지금도 미국인 부모들이 자녀에게 반드시 읽히는 ‘부의 교과서’로 불린다.
이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돈을 벌기 전에, 돈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태도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당신의 통장과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마음가짐'과 '태도'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獨 베스트셀러 '자연스러운 노화'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저속노화’ 열풍이 불었다.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라는 한 노년 내과 의사의 주장에 미디어가 열광했고, 대중 또한 격하게 호응했다.
각종 식품업체와 건강 관련 기업들 역시 앞다퉈 ‘저속노화’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며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열광적인 반응 뒤 찾아온 갑작스러운 ‘고속 추락’이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백세 시대에 접어들고 노화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대중들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에 대해 궁금해한다.
독일에서는 <자연스러운 노화 Natürlich altern!>라는 책이 최근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예방 치료와 노년 의학에 매진해 온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박사(Prof. Dr. med. Dietrich
Grönemeyer)는 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힌다.
“어떻게 나이 드는가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사소해 보이는 행동이 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노화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히려 노화를 방지하거나 늦추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집착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인위적인 태도가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특정 약물이나 건강 보조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고 전한다.
의학적인 도움을 구하기 전에 의식적인 생활 방식,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좋은 사회적 관계, 그리고 호기심을 잃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에는 저자가 바이킹의 후예를 만나 의학 공부에서 배우지 못한 깨달음을 얻었던 장면이 소개된다.
노르웨이 깊은 숲 어딘가에 바이킹의 전통에 따라 맨손으로
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저자는 그 사람을 찾아 나섰다.
회색 머리와 푸른 눈, 활짝 웃는 얼굴과 풍파에 그을린 피부를 가진 건장한 체격의 한 남자는 한참 동안 고대 바이킹 문화와 배를 만드는 과정을 활기차게 설명했다.
많아야 60대 초반 정도 되어 보이는 그 남자의 실제 나이는 ‘아흔두 살’이었고, 그때의 강렬했던 경험이 저자를 노화에 관한 연구로 이끌었다.
건강한 삶이 단지 혈액 수치나 당뇨 수치, 통증의 유무가 아니라, 존엄성과 활력 그리고 삶의 기쁨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노화에 관한 최신 연구는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 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작은 행동 변화만으로도 50대 여성의 기대 수명을 18.9년, 그리고 50대 남성의 기대 수명을 21.3년 연장할 수 있다.
노년의 건강 유지에 있어, 의학은 10%의 도움을 줄 수 있고, 유전적 요인이 30%를 차지하며, 나머지 60%는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받는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다섯
가지 열쇠들’은 이미 안다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1) 움직여라! 운동은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한다.
2) 즐거움은 필수!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라. 3) 공동체! 함께하는 삶이 활력을 불어넣는다.
4) 항상 여유를! 편안하게 웃는 사람이 더 가뿐하게 산다.
5) 잘 자라! 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잘 자는 사람이 훨씬 더 오래 건강하게 산다.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 북칼럼니스트
“나이 들수록 고기 많이”는 과학? 아니면 마케팅?
2016년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만든 ‘식물성 식단 지수(PDI, Plant-Based Diet Index)’는 식물성 식단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를 점수로 표현한 방법이다.
식물성 식품(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 견과류 등)은 많을수록 점수가 올라가서 ‘건강한 식단’(healthful PDI, hPDI)으로 분류되고, 동물성 식품(육류, 가금류, 가공육, 생선/해산물, 우유/치즈, 계란 등)은
많을수록 점수가 내려가서 ‘건강하지 않은 식단’(unhealthful PDI, uPDI)로 분류한다.
식물성 식품이라도 가공된 식품(정제된 곡물, 주스, 감자튀김, 과자/디저트류)은 점수가 내려가서 건강하지 않은 식단이다 [7].
이 '식물성 식단 지수'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근감소증이 있는 80명과 근감소증이 없는 80명의 식단과 근감소증 발생 위험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건강하지 않은 식단(unhealthful PDI) 점수가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에 비해 근감소증 위험이 3.7배 높았다.
즉, 식물성 식단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좋은 식단이다 [8].
‘중년여성’들은 폐경 후 발생하는 골다공증(osteoporosis)에 관심이 많다.
골다공증만큼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그 중요성에 대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또 한 가지 신체 변화가 근감소증(sarcopenia)이다.
뼈와 근육은 관절, 힘줄, 인대 및 결합 조직과 함께 근골격계를 구성하고 또 엄격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은 서로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근육 수축이 뼈에 전달하는 기계적 자극이 골 형성(osteogenesis)을 촉진하므로,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은 골밀도 저하와 골절 위험이 증가하며, 반대로 골다공증 환자는
근육량과 근력 저하가 흔하다 [9].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은 발병하는 원인이 유사하기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근감소증도 동시에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요즘은 이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포함하는 ‘골근감소증(osteosarcopenia)’이란 용어도 사용한다 (아래 그림) [10].

근육이 줄면 뼈에 가해지는 자극도 감소해 골밀도가 감소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신체 활동의 제약을 받고 부상의 위험이 증가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기기에 중년여성은 뼈뿐만 아니라 근육 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호주 중년여성 347명을 대상으로 식이 패턴에 따른 ‘근력과 기능 검사’에서 ‘건강한 식단’(과일, 채소, 통곡물, 콩,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 위주)의 점수는 ‘고단백-고지방 식단’(붉은 육류, 가금류, 가공육, 생선,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 위주)이나 ‘가공식품 식단’(가공육, 햄버거, 과일 주스, 피자, 과자 등)에 비해 높게 나와 중년여성이 식물성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은 골밀도 및 근육 유지에 매우 중요하였다 [11].
중년 이후 남녀에게 근육과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육식보다 채식이 훨씬 더 유리하다.
“나이 들수록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은 마케팅이지 과학이 아니다.
송무호 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최고의 노후대책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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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책이라고 하면 대부분
돈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돈만으로는 안정된 노후를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노년기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인은 훨씬 복합적이다.
여러 연구와 상담 사례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핵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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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통제감’이다
심리학자들은 노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로 통제감을 꼽는다.
언제 일어나고,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감각이다.
같은 소득과 환경에서도 통제감이 높은 사람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
노후 준비란 자산보다 선택권을 지키는 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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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관계의 수를 줄이고 깊이를 관리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의
양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친밀하고 안정적인 소수의 관계가 우울과 불안을 크게 낮춘다.
형식적인 만남보다 진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해진다.
노후의 외로움은 사람 수가 아니라 관계의 질에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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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할이 사라진 이후를 대비한 ‘정체성’이 필요하다
직업과 사회적 역할이
사라진 뒤 공허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대비해 역할과 무관한 정체성을 미리 만들어두라고 조언한다.
배우는 사람, 돌보는 사람, 기록하는 사람 같은 정체성이다.
이 준비가 되어 있을수록 은퇴 이후의 우울 위험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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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몸과 마음을 동시에 관리하는 일상 루틴을 만든다
노후의 건강은 단발적인
운동이나 치료로 지켜지지 않는다.
규칙적인 수면, 가벼운 운동, 반복 가능한 일상이 핵심이다.
특히 마음을 안정시키는 루틴이 있을수록 스트레스 회복력이 높다.
심리적 안정은 결국 매일의 구조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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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최고의
노후대책은 하나가 아니다.
통제감, 깊은 관계, 역할 이후의 정체성, 안정된 일상 루틴이 함께 작동할 때 노후는 흔들리지 않는다.
돈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아니다.
잘 준비된 노후는 통장보다 마음에서 먼저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