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의 비교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그 다름을 두고 선과 악, 우열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남과 경쟁하지 않아도 사람은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한 걸음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시미 이치로

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새와는 항상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새가 놀라 날아오르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으니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새는 체력을 소진하게
되고, 포식자에게 잡힐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많은 새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진정으로 새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
- 필리프 J. 뒤부아의《새를 관찰할 때 우리는》중에서 -
우리는
숲이나 자연 앞에 섰을 때
새와 친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가면
친해질 수 없습니다.
그들의 영역을 존중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워질수록 일정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상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독, 은퇴 70살로 늦추고 시간제 혜택 폐지 연금개혁안 발표…노동·산업계 반발

독일이 은퇴 연령을 70살로 늦추고 저임금 시간제 일자리인 ‘미니잡’의 연금 납부 면제 혜택을 폐지하는 등 대대적인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독일 제조 산업의 부진에 따른 저성장과 고령화가 겹친 구조적 위기 속에서 정부는 “불가피한 개혁”이라며 속도를 올리지만, 노동계와 산업계가 동시에 반발하는 상황이다.
독일 연금개혁전문가위원회가 23일(현지시각) 발표한 연금 개혁 관련 최종 보고서에 담긴 33개 조항 중 현재 법정 67살인 은퇴연령 연장과 조기 은퇴제도 폐지 방침 등이 갈등의 최전선에 올랐다.
위원회 권고안은 기대수명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32년부터 10년마다 은퇴연령을 6개월씩 단계적으로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은퇴연령이 2041년에 67.5살, 2051년 68살, 2091년
70살이 된다는 의미다.
45년간 기금을 낸 사람에 한해 감액 없는 연금 수령이 가능했던 63살 조기 은퇴 혜택도 폐지된다.
좌파당은 “현실을 무시한 가혹한 연금 삭감”이라고 반발했다.
독일 최대 복지연합 베레나 벤텔레(VdK) 회장은 “기대수명은 소득과 직업에 따라 다르다.
건설 노동자,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저소득층의 평균 수명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공평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선은 노동시장 유연화의 핵심축이었던 ‘미니잡’ 관련 제안이다.
미니잡은 월 603유로(105만원) 미만을 받는 시간제 일자리로, 현재 독일에서 약 680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소득세와 건강·실업 보험이 면제되며 연금 기금을 낼 의무가 없다.
이에 은퇴 뒤 연금 수령액이 적어 노후 빈곤에 처할 수 있으며, 종사자의 절반 가까이 되는 주부들을
시간제 일자리에 묶어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위원회는 미니잡 연금기금 면제 혜택 등을 폐지해 기금 기여자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이를 사실상 미니잡 폐지로 보고 찬성하지만 경제계와 자영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요식업계나 사설학원 등 미니잡 의존도가 높은 곳은 불법 고용이 늘거나 소상공인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미래 세대를 위해 “불가피한 조처”라고 강조하며, 다음 달까지 법안 통과를 목표로 제시했다.
세대별 반응은 상반된다.
20대인 이벨리나 스니케레는 “개혁이 미래 세대의 희생을 담보로 이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 고용지원센터 직원 세바스티안 스테거르트(55)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크게 반대하지
않고 동의한다.
내게 직접적 피해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공영방송 체데에프(ZDF)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87%가 개혁 시급성에는 동의했지만 개혁으로 인한 불이익을 감수하겠다고 한 비율은 25%였다.
독일 유력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개혁 없이는 독일은 계속 추락하는 나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회적 합의를 촉구했다.
베를린/한주연 통신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지역추천 공모제’ 도입
9월 1일자 인사부터 도내 12개 시·군 우선 시행
전국 최초 지역에 교육장 추천 및 선발 권한 위임
면접심사 70%·동료평가 30% … 임기 최대 4년 보장

[고양신문]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을 지역사회가 직접 검증하고 추천해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 도교육청 주도의 하향식 인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상향식 임명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지역 중심 교육행정 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오는 9월 1일자 인사를 통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안 당선인의 5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구체화하기 위한 첫 번째 후속 조치다.
이번 제도는 교육장이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인사 권한을 지역사회에 과감하게 위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앞서 도교육청이 지난 2019년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교육장 공모를 실시하거나 타 시·도에서 유사 제도를 운영한 사례는 있었으나, 지역이 중심이 돼 교육장을 추천하고 선발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제공.
우선 시행 지역은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 성남, 동두천양주, 여주, 시흥, 연천, 김포, 안성, 의정부, 포천, 화성오산 등 도내 12개 교육지원청이다.
지원서
접수는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며, 7월 중 지역별 심사를 거쳐 9월 1일자로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여건상 자체 운영이 어려운 경우 절차를 지원하되, 최종 추천 및 선발은 지역이 중심이 된다는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및 평가 방식도 실질적인 현장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자가 제출한 지역교육 공헌 성과 기술서를 바탕으로 지역교육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
지역사회 협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하는 면접심사의 '교육철학과 전략' 영역에는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정책 비전과 대안 제시' 항목이 새롭게 신설돼 반영됐다.
아울러 현 소속 부서 교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동료평가 점수도 30% 함께 반영된다.
새롭게 임용되는 교육장은 최대 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는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임기 보장과 함께 엄정한 중간평가를 실시해 성과와 책임을 동시에 묻는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고양시 등 12개 지역의 우선 시행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3월 1일 나머지 지역까지 해당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민석 당선인은 "교육자치의 핵심은 권한을 교육청에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돌려주는 것"이라며 "지역이 지역의 교육장을 선택하고,
교육장은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을 갖는 새로운 교육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느려도 오래 멀리
숨이 차지 않을 속도로 90분 정도를 달렸다.
다른 이들이 나를 지나쳐 앞으로 나아갔고, 그들의 모습은 점점 작아지다가 사라졌다.
'잘 달리네. 멋지다'
이 생각 하나 남기고 묵묵히 나의 호흡과 발소리에 집중하면서 나만의 달리기를 한다.
러닝 훈련 중에 LSD 훈련이 있다.
Long, Slow, Distance. 풀어쓰면 느리게 오래 멀리 달린다는 뜻이다.
러닝이라고 무조건 빨리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마라톤처럼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종목인 경우에는 오래 달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힘을 기르기 위해서 LSD 훈련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달렸다.
고작 5분도 뛰지 못하는 체력인데, 이론이 필요가 있을 리가 없었다.
그냥 앱 하나 설치하고 앱이 알려주는 훈련 매뉴얼대로 따라만 하였다.
1분 달리고 30초 걷기로 시작해서 점점 달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렇게 30분을 달릴 수 있는 몸이 되었다.
이후부터는 앱의 지시 없이 자유롭게 달렸다.
어린 시절 나는 달리기를 잘하였다.
체육대회 같은 행사에서 달리기 종목에는 항상 대표로 차출되어 나갔다.
어찌 보면 타고난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또래 중에서는 빨랐고, 오래 달릴 수 있었다.
이런 기억이 어른이 된 나에게는 에고가 되어서 발목을 잡았다.
느리게 달리는 스스로가 답답했다.
결국 무리하였고 몇 번의 오버 페이스로 몸에 고장을 일으키고 말았다.
어쩔 수 없는 휴식의 기간을 가졌다.
달리지 못하고 걸어야만 하였다.
그럴 때마다 내 눈앞에서는 앞으로 달려 나가는 나의 그림자가 뒤돌아보면서 비웃곤 하였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면서 속도에 대한 욕심을 내려두었다.
지금 나는 50이 눈앞에 다가온 아저씨이다.
마라톤 대회 신청하면서 보니, 나이 기준으로 청년이 아닌 장년으로 분류되었다.
인정할 수밖에 없다.
시간의 흐름은 탱탱볼처럼 탄력이 넘치던 몸을 바람 빠진 축구공처럼 만들어 버렸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러닝 할 때 욕심을 내려두기로 하였다.
30, 40대를 운동이라고는 거의 하지 않았던 몸이란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이제는 느려도 오래 멀리 달리고자 한다.
속도는 더 이상 기준이 아니다.
살아가는 것도 달리는 것과 같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어떤 일을 빨리 이루려고 하던 마음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결과를 낳는 경험을 하면서 서두르지 않는 법을 배웠다.
러닝을 하면서 그 배움을 다시 되새기고 있다.
다른 이의 속도에 반응하는 경쟁심, 쉽게 끓어오르고 빠르게 식어버리는 조급함을 내려두고 달리려고 애쓰고 있다.
느리게 달리다 보니 좋은 점이 있다.
운동 분야로 보면 온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 연소를 하게 되어 체지방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그리고 심폐지구력이 향상되어서 달리는 동안 숨이 편해짐을 느낀다.
그러다 보니 달리면서 여유를 즐기게 된다.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고 느끼면서 달릴 수 있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강물의 춤을 보려고 줄지어 선 나무들과 꽃들이 보인다.
바람 따라 살랑이는 잎새와 바람을 타고
전해오는 향기 속에는 그들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하다.
자연 속에 함께 있음을 감각할 수 있어 좋다.
나의 달리기는 느리다.
하지만, 오래 멀리 가는 달리기이다.
내가 살아가는 리듬도 마찬가지다.
속도는 자연스럽게 맞추어질 것이라 믿는다.
이 세상을 온전히 감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더 중요하고 즐겁기 때문이다.
나만의 속도로 달리고, 그렇게 살아가기로 한다.
은퇴하면 살기 좋은 나라 세계 1위 오른 필리핀…선정 배경 알아보니
장주영 기자
월 150만원으로 누리는 바다 앞 은퇴 생활
비자·생활비·영어 환경 삼박자 ‘은퇴 천국’
세부·보홀·팔라완…‘제2의 인생 무대’ 주목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꿈꾸는 은퇴 후 일상은 아침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따뜻한 햇살 아래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 아닐까. 고민이나 온갖 시름을 싹 날려버린 그런 삶 말이다.
최근 글로벌 해외 의료보험 전문기관인 엑스패트리에이트 그룹(Expatriate Group)은 ‘2026 해외 은퇴 지수(Retirement Abroad Index 2026)’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필리핀은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세계 최고의 은퇴 목적지로 선정됐다.
필리핀에 이어 2위는 77점의 태국, 73점의 콜롬비아 3위, 71점 포르투갈 4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리랑카는 69점을 획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 서비스 수준, 비자 취득 용이성, 건강보험 제도, 생활비, 외국인 커뮤니티와 정착 환경 등 은퇴 생활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했다.
이 가운데 필리핀은 조사 대상 20개 국가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은퇴 희망자들이 필리핀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저렴한 생활비 때문만은 아니다.
따뜻한 기후와 영어 사용 환경, 안정적인 장기 체류 비자 제도, 그리고 외국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어우러지며 ‘살기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합리적인 생활비다.
엑스패트리에이트 그룹에 따르면 은퇴한 부부가 필리핀에서 생활할 경우 월 약 140만~190만원 수준이면 비교적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수도인 마닐라는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높은 편이지만 세부, 보홀, 팔라완, 클락, 수빅 등 지방 도시나 해안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더욱 경제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은퇴 후 생활비 부담을 걱정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특히 해안 도시에서는 바다를 가까이 두고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어 장기 체류를 고려하는 이들의 관심이 높다.

또 다른 이유는 체계적인 은퇴 비자 시스템이다.
필리핀 은퇴청(PRA)이 운영하는 특별은퇴거주비자(SRRV)는 해외 은퇴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장기 체류 프로그램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장기간 필리핀에 거주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편한 절차와 안정적인 제도 운영으로 국제 사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국가가 은퇴 이민 문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은 은퇴자 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하며 글로벌 은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필리핀이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는 영어 사용 환경이다.
영어가 공용어로 널리 사용되는 만큼 병원 진료부터 일상생활, 각종 행정 업무까지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해외 이주를 고려하는 은퇴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언어 문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장점이다.

여기에 필리핀 특유의 친절한 국민성과 환대 문화도 정착을 돕는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세부와 클락, 수빅 등 주요 지역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리핀은 오랫동안 한국인들에게 대표적인 휴양 여행지로 사랑받아 왔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보라카이,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꼽히는 팔라완, 가족 여행객이 즐겨 찾는 세부와 보홀까지 이미 여행 목적지로는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행지를 넘어 장기 체류와 은퇴 이주 목적지로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 전역에는 의료시설과 쇼핑몰, 국제학교, 골프장 등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인프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연중 따뜻한 기후와 다양한 레저 활동은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디타 앙가라-마타이(Dita Angara-Mathay) 필리핀 관광부 장관 겸 필리핀 은퇴청 이사회 의장은 “이번 수상은 필리핀이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과 은퇴자들에게 더욱 환영받는 여행 및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따뜻한 환대 문화, 합리적인 생활비, 수준 높은 서비스, 활발한 지역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은퇴청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은퇴·관광 목적지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밥 조조브라도(Bob Zozobrado) 필리핀 은퇴청 청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필리핀이 2026년 세계 최고의 은퇴 목적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는 필리핀이 해외 은퇴자들에게 만족스럽고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은퇴자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누군가에게 여행은 잠시 머무는 시간이다.
하지만 어떤 여행지는 언젠가 살아보고 싶은 곳으로 기억된다.
7641개의 섬이 펼쳐진 필리핀은 이제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다.
바다와 햇살, 영어 환경과 합리적인 생활비,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까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음 여행지는 단순한 휴가 목적지가 아니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필리핀은 좋은 목적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