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명 셰프 ‘가스 vs 인덕션’ 논쟁에 직설…화력 더 좋은 것은?

유명 셰프, ‘가스 vs 인덕션’ 논쟁에 직설 발언, 열효율에 무엇이 더 좋을까? SNS 캡처

유명 셰프, ‘가스 vs 인덕션’ 논쟁에 직설 발언, 열효율에 무엇이 더 좋을까? SNS 캡처 

美유명 셰프 ‘가스 vs 인덕션’ 논쟁에 직설…화력 더 좋은 것은?

전문 요리에는 역시 가스불일까?

인덕션보다 가스레인지의 화력이 강해 더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인식 속에서 인덕션 쿡탑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의 유명 요리사 앨튼 브라운(Alton Brown)이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인덕션의 장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브라운은 인스타그램(@hot.and.toxic)을 통해 이전 게시물에서 인덕션 스토브가 잠깐 노출되자, 나를 화형에 처하고 싶다는 사람부터 궁금증을 보이는 이들까지 온갖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영상에서 인덕션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인덕션 쿡탑은 진동하는 자기장을 만들어 냄비 속 전자를 빠르게 움직이게 한다며 즉, 열은 쿡탑이 아니라 냄비 자체에서 발생하고, 바닥 전체에 고르게 퍼진다.
매우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인덕션 조리기기는 가스레인지보다 최대 3배까지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한 불꽃이 없어 안전하며, 가스 조리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₂)이나 일산화탄소(CO) 같은 유해 물질로부터도 자유롭다.
미국 예일 기후연구소(Yale Climate Connections) 는 미국 내 소아 천식 사례의 약 13%가 가스레인지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운은 요리는 맛뿐 아니라 안전과 효율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기술이 발전했다면, 그 혜택을 받아들이는 것도 셰프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가스 조리에서 인덕션 조리로 변화하는 것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택이라며 인덕션은 더 깨끗한 공기, 빠른 조리, 그리고 지구를 위한 기술적 진화라고 입을 모았다.

세계 1위 행복국 핀란드의 비밀

@svenskttenn

핀란드가 UN이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되면서, 그 비밀을 파헤치려는 수백 개의 기사가 전 세계에서 쏟아졌습니다(한국은 58위). 그리고 얼마 전 스페인에는 <Finlandia, el país más feliz(핀란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됐습니다.
행복하면서도 웰빙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찾던 저는 종이와 연필을 들고 이를 시청했습니다.
그들이 라이프스타일을 행복과 연결하는 법 몇 가지를 배울 수 있었죠. 예를 들어 핀란드는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 중 하나이며, 주민들은 자연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죠(20만 개의 호수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8-8-8 규칙’이라 불리는 8시간 수면, 8시간 일, 8시간의 여가 시간을 철저히 따르며, 정기적으로 사우나를 이용합니다(사우나가 주민 2명당 1개꼴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큐멘터리 전반에 깔린, 이런 사실을 넘어서는 ‘하나의 개념’에 주목했습니다.
바로 그들에게는 일을 쉽게 만들어주는 복지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죠. 창업하기 쉽고(회사 창립 서류 작업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꾸리는 것도 쉽습니다(국가와 기업이 많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교육을 받는 것도 쉽죠(모든 단계의 교육이 무료).

자연스럽게 핀란드뿐 아니라 다른 북유럽 국가들이 갖추고 있는 ‘복지 시스템’에 주목해보았습니다.
일을 용이하게 하고 따라서 행복한 상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 말이죠. 하지만 그 이면에,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단순함’이라는 개념도 존재합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삶의 작은 즐거움을 만끽하며(덴마크의 휘게가 바로 그런 것), 효율성을 추구하고, 복잡한 해결책을 거부하며, 단순함의 개념을 내면화합니다.
즉 일을 쉽게 만드는 것은 더 행복해지고 웰빙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를 달성하는 방법은 많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습관 및 웰빙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1. 쉬운 것처럼 행동하기!(쉽지 않다고 생각해도)

오랫동안 과로 문화가 미화되어왔습니다.
어려운 일이어도 노력을 기울이면 잘될 것이라는 믿음 말이죠. 작가 올리버 버크먼(Oliver Burkeman)의 <Meditations for Mortals>에서 적절하게 지적했듯, 노력에는 거짓된 유혹이 존재합니다.
어려운 일이 반드시 가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는 일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일을 완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죠. 반대로 처음부터 ‘이게 쉬운 일이라면?’이라고 생각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버크먼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에너지나 동기부여를 얻고, 자기 훈련을 하는 방법을 알아내려 노력하는 대신, ‘이게 생각보다 쉬웠다면 어땠을까?’라고 자문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어떤 의미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마다 모든 의욕을 소진하는 개념을 거부합니다.
과도한 노력이 보상을 보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는 거죠. 처음부터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실행할 수 있는 행동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줄리아 로저스 햄릭(Julia Rogers Hamrick)이 자신의 책 <Choosing Easy World>에서 말했듯, 모든 것이 쉬운 세상에서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거대한 아이디어에 직면했을 때, 이번에는 쉬운 것처럼 행동하겠다고 결심하세요라고 버크먼은 제안합니다.
따라서 다음번에 당신을 압도하는 대중 연설을 준비해야 한다면, 논점을 정리하고, 종이에 적고, 몇 번 연습한 뒤 그걸로 끝내세요. 너무 많이 생각하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고, 행복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mona_tougaard

2. 최소 노력의 법칙

문화적으로 과도한 노력을 찬양해왔지만, 우리 뇌의 본성은 다릅니다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지적하듯, 에너지는 너무 소중해서 뇌는 가능할 때마다 에너지를 보존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최소 노력의 법칙을 따르는 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이며, 비슷한 두 가지 옵션 중 결정해야 할 때 자연스럽게 가장 적은 노력이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쉬운 길로 가는 것이죠. 이것이 TV를 보거나 스크롤을 하는 우리의 경향을 설명하는데, 노력 없는 수행으로 우리 시간의 많은 부분을 빼앗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싶을 때 단순화하고 저항을 제거하라고 말합니다.
클리어는 직면해야 할 저항이 적을수록 당신의 더 강한 부분이 드러나기가 쉬워집니다라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운동하고 싶다면 옷을 미리 준비하고, 식단을 개선하고 싶다면 건강한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휴대폰 보기를 멈추고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방에서 전화기를 치우고 침대 옆 탁자에 책을 놓으세요.

3. 촉진 공간 만들기

웰빙 및 시간 관리 전문 심리학자이자 유연한 숙박 프로젝트 비 카사(Be Casa)의 협력자인 심리학자 크리스티나 마르티네스(Cristina Martínez)는 정돈되고 자연광이 들어오는 공간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불안 수준을 낮춥니다.
잘 관리된 환경에서 일하면 생산성이 최대 15%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입증되었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생산성과 웰빙의 균형을 촉진하는 ‘촉진적 공간’의 이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클리어가 자신의 책에서 말하는 환경 디자인과 매우 밀접한 개념으로, 더 간단하게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실천할 장소를 결정할 때, 일상적인 루틴에 위치한 곳이 좋아요. 일상의 흐름에 자연스레 녹아들 때 습관 들이기가 더 쉽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가는 길에 헬스장이 있다면 라이프스타일에 큰 스트레스를 더하지 않기 때문에 헬스장 가기가 더 쉽습니다.

@hoskelsa

@alicepilate

@alicepilate

일을 아름답고 쉽게 만들기 위해 앞서 말한 긴장이나 저항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방해 요소를 없애기 위해 휴대폰을 치우거나,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혼란스러운 환경을 없애기 위해 집을 정돈하는 것을 의미하죠. 이 경우 ‘1×1 규칙’ 같은 간단한 패턴으로 생활을 쉽게 만드는 것도 포함됩니다.
옷이든, 장식이든, 어떤 물건이든, 당신의 삶에 새로운 것이 들어올 때마다 오래된 것을 버리세요라고 마르티네스는 설명합니다.
또는 서랍이나 옷장 같은 작은 곳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집 전체를 한 번에 비울 필요는 없습니다.
작고 관리 가능한 장소에서 시작하세요. 결과가 빠르게 드러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습관을 유지하고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기가 더 쉽습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4가지'만 보면 됩니다

 

사람을 오래 겪지 않아도 본질은 드러난다.
말은 얼마든지 꾸밀 수 있지만, 습관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인생을 현명하게 살려면, 모든 사람을 좋아하려 하지 말고 ‘걸러서 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복잡한 기준이 필요 없다.
단, 이 네 가지만 보면 된다.

1. 돈을 대하는 태도

돈은 성격보다 정직한 인간의 거울이다.
작은 돈이라도 허투루 쓰는 사람은 결국 큰 돈 앞에서도 신중하지 못하다.
반대로, 돈을 소중히 여기되 인색하지 않은 사람은 신뢰할 만하다.
돈을 쓸 때 품격이 드러나고, 나눌 때 인성이 드러난다.

2. 약자에게 하는 말투

직장 후배, 식당 직원, 택배 기사에게 어떻게 말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보인다.
강자에겐 친절하고 약자에겐 거만한 사람은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품격은 ‘위 사람에게 하는 예의’가 아니라, ‘아래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판가름 난다.

3. 화를 다루는 방식

누구나 화는 난다.
그러나 분노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그 사람의 수준이다.
참을 줄 모르는 사람은 결국 관계를 망치고, 일을 그르친다.

감정을 다스리는 힘은 인생의 내공이다.
화를 낼 줄 모르는 게 아니라, 화에 휘둘리지 않는 게 진짜 어른이다.

4. 실수했을 때의 태도

실수를 숨기려는 사람은 신뢰를 잃고, 인정하는 사람은 오히려 신뢰를 얻는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관계를 지킨다.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평생 성장하지 못한다.

사람을 판단할 때 겉모습보다 태도를 보라. 돈, 말투, 분노, 실수. 이 네 가지가 그 사람의 전부를 말해준다.
결국 인생은 실력이 아니라 인성이 남는다.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건, 내 삶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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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안 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4가지

 

나이가 들수록 동창회는 사람의 성향을 드러내는 자리다.
어떤 이는 반가움에 매년 참석하고, 어떤 이는 연락이 와도 조용히 피한다.

이상하게도 후자의 사람들 중엔 삶을 단단히 꾸려온 이들이 많다.
그들은 단순히 인간관계를 끊은 게 아니라,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한 사람들이다.

1. 비교당하는 자리가 싫다

그들은 과거의 추억보다 현재의 자존감을 지키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
동창회는 종종 누가 잘살고, 누가 망했나를 가늠하는 자리가 된다.
그런 비교의 공기 속에서 진심은 사라지고, 숫자만 남는다.
자기 삶을 남의 평가로 정의하지 않는 사람은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멀리한다.

2. 관계의 ‘소음’을 견디지 못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간관계는 줄어든다.
하지만 줄어드는 게 외로움이 아니라 ‘정리’인 사람도 있다.
그들은 말의 온도와 분위기의 깊이를 중시한다.
얕은 농담, 빈소리, 겉도는 대화에 피로를 느끼기 때문이다.
오랜 인연보다 지금의 평온을 택하는 건 결코 냉정함이 아니다.

3. 자기 시간의 가치가 크다

동창회 하루를 보내느니 책 한 권을 읽거나 산책을 택한다.
그들은 ‘사람이 많을수록 외로워질 때가 있다’는 걸 안다.

남의 삶을 들여다보는 대신, 자신을 단단히 쌓는 데 집중한다.
그 시간의 축적이 결국 그들을 다르게 만든다.

4. 과거보다 현재의 자신을 살고 있다

그들에게 동창회는 ‘옛날의 나’로 돌아가야 하는 자리다.
하지만 이미 그 시절의 자신은 지나갔고, 지금의 자신으로 충분히 바쁘다.

과거는 추억이지, 머물 곳이 아니다.
그들은 ‘지금’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너무 잘 안다.

동창회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차가운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집중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과거의 추억보다 현재의 깊이를 선택했고, 남의 시선보다 자기 삶의 온도를 택했다.
진짜 성숙은 ‘함께 있어야 안심되는 사람’이 아니라, ‘혼자 있어도 평온한 사람’에게서 나온다.

"반드시 숨겨라.." 사람이 죽을 때까지 숨겨야하는 4가지

 

삶의 말미에 남는 것은 말과 행동의 흔적이다.
모든 것을 다 드러낼 필요는 없다; 어떤 정보는 평생 비밀로 남겨두는 편이 안전하고 현명할 때가 있다.
타인에게 알려지는 순간 당신과 가족의 삶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숨겨야 할 네 가지를 짚어본다.

1. 정확한 금융·자산 규모

가진 돈의 정확한 액수와 계좌 위치, 투자 포지션을 광범위하게 알리는 것은 원치 않는 요구와 사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가족 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람에게만 자산 구조와 접근 방법을 알려두고, 대다수에게는 대강의 관리 원칙만 공유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모든 온라인 비밀번호와 인증 수단

비밀번호, OTP, 신용카드 비밀 번호 같은 접근 수단은 절대 함부로 공유하면 안 된다.
신뢰할 수 있는 법적 문서나 신탁, 보안된 금고에 정리해 두고 평생 동안 공개하지 않는 편이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최선책이다.

3. 오래된 감정적 원한과 사적인 수치심

과거의 분노나 수치심을 공론화하면 세대 간 갈등과 불필요한 상처를 남긴다.
개인적 상처는 치유와 용서의 과정으로 다루되 공개적인 적대감이나 폭로는 피하는 편이 가족의 평화를 지킨다.

4. 불필요하게 확산되는 건강 세부정보

모든 건강 정보를 공개하면 의료비 우려나 불필요한 동정, 사적 간섭을 초래할 수 있다.
중대한 의학적 결정이나 공유가 필요한 정보는 신뢰하는 의료 대리인과 가족 소수에게만 전하고, 불필요한 세부사항은 평생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숨기는 것은 비밀을 만들려는 게 아니라, 삶의 평온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려는 선택이다.
무엇을 드러낼지와 누구에게 맡길지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법적 장치나 신뢰할 수 있는 절차로 안전하게 관리하라.마지막까지 품위를 지키는 일은 때로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비워두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이 들고보니 가장 좋은 팔자인 사람 유형 4가지

 

젊을 때는 돈, 명예, 집, 외모가 인생의 전부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깨닫는다.
진짜 복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마음의 평온과 인간관계 속에 숨어 있다는 걸.인생을 오래 산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결국 남는 건 팔자보다 마음이다.
그렇다면 나이 들어서야 비로소 ‘좋은 팔자’로 불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1. 비교하지 않는 사람

젊을 땐 남의 속도와 성취에 자꾸 흔들리지만, 나이 들수록 그게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지 안다.
비교는 결국 불행의 시작이다.
남보다 늦더라도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은 늙어도 마음이 평온하다.
남과의 싸움 대신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사람, 그가 진짜 복 있는 사람이다.

2. 감정이 안정된 사람

나이 들어도 사소한 일에 쉽게 화내고 짜증 내는 사람은 주변을 떠나보낸다.
반면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주변에 늘 사람이 남는다.
평온한 마음은 나이보다 깊은 품격을 만든다.
인생의 품질은 결국 감정의 온도에서 결정된다.

3.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가진 사람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좋은 팔자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지키는 습관’에서 생긴다.
걷기, 절제된 식습관, 규칙적인 수면 같은 기본적인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사람은 인생의 후반부에서도 여유롭다.

4. 관계를 잘 정리할 줄 아는 사람

늙어서 외로운 사람들의 공통점은 ‘놓지 못한 관계’다.
인연은 억지로 붙잡는 게 아니라, 흘러가게 두는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할 줄 아는 용기, 그게 곧 평온의 시작이다.
인생의 후반부는 사람을 더하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시기다.

나이 들어서 가장 좋은 팔자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다.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덜 잃은 사람, 덜 흔들리는 사람이 결국 복을 누린다.
인생의 진짜 부는 통장보다 마음속에 있고, 그 마음을 단단히 지킨 사람이야말로 오래도록 빛나는 팔자를 가진다.

인간관계 다 끊고도 잘 사는 사람들의 특징 4가지

모든 인간관계는 에너지를 주거나, 빼앗는다.
누군가는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또 누군가는 관계에 지쳐 자신을 잃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과감히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를 택한다.
놀랍게도, 그들은 이전보다 훨씬 단단하고 평온하게 살아간다.

1. 자신의 감정보다 ‘에너지 흐름’을 본다

이들은 관계를 감정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좋아한다, 싫다보다 이 관계가 나를 소모시키는가를 묻는다.
감정은 순간이지만 에너지는 방향이다.
그들은 사랑보다 평화를, 관계의 양보다 질을 택한다.

2. ‘혼자 있는 능력’이 강하다

이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간에 자신을 회복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다.
혼자 있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진짜 함께 있는 법도 안다.
외로움이 아니라 고요 속의 자유를 배운 사람들이다.

3. 누가 아닌 ‘무엇’을 중심에 둔다

관계 중심이 아니라 가치 중심으로 산다.
사람에 따라 기분이 바뀌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세운 기준에 따라 하루를 설계한다.
이들에게 세상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보다 ‘무엇을 하며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외로워도 방향은 분명하다.

4. 잘 끊을 줄 알기에 잘 맺을 줄 안다

관계를 단절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경계를 아는 사람이다.
불필요한 인연을 정리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짜 사람을 남길 수 있다.
그들은 ‘모든 관계’가 아니라 ‘의미 있는 관계’를 선택한다.
버림이 아니라 정화의 과정이다.

인간관계를 다 끊고도 잘 사는 사람은, 결국 자신과의 관계가 건강한 사람이다.
그들은 혼자 있어도 무너지지 않고,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진짜 관계의 중심은 ‘타인’이 아니라 ‘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외로움을 견딘 사람만이 자유를 얻는다.

"나이 들수록 친구 못 사귀는 이유 있었네"···성인 2000명 조사한 결과 보니

 

해당 기사와 무관.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미국 성인들이 가깝게 지내는 친구 수가 평균 3.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우정을 쌓기 어렵고, 기존 친구들과도 점차 멀어진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뉴욕 시장조사업체 토커 리서치가 지난 8월 15~21일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친구 관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9%는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친구를 만들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현재 가깝다고 여기는 친구는 평균 3.6명 수준이었다.

지난 10년간 연락이 끊긴 친구 수는 평균 8.7명으로 집계됐다.
1년에 약 1명꼴로 가까운 친구를 잃은 셈이다.
세대별로는 Z세대가 10.4명으로 베이비붐 세대(7.7명)보다 더 많은 친구를 잃었다고 응답했다.
성별 차이도 두드러져 남성은 9.6명, 여성은 7.8명의 친구와 소원해졌다고 답했다.

친구를 잃게 된 원인으로는 지리적 거리가 50%로 가장 많았다.
물리적으로 멀어지면서 관계 유지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이어 인생의 전환기(48%), 친구가 먼저 연락을 끊음(40%), 본인이 연락을 끊음(35%), 시간 부족(25%), 가치관 변화(22%) 순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는 가치관 차이를, 베이비붐 세대는 지리적 거리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를 의뢰한 올 인 블룸 테라피의 임상심리학자 카일리 슬리거는 "성인이 된 후 새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생활의 상당 부분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같은 가상공간으로 이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슬리거는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주도성과 일관성, 자기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용적 방법으로는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제시했다.
취미 모임, 지역 행사, 자원봉사, 직장 행사,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참여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로움을 느끼며 우정을 찾는 성인이 매우 많다"며 "불편하거나 어색할 수 있지만 용기를 내 먼저 다가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래가는 우정에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를 맺은 후에도 꾸준히 안부를 묻고,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중요한 일에 함께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슬리거는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는 없지만, 자신과 맞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그들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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